김백현 인문논술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68817336
김백현쌤 들어보신 분들 어떠신가요?
김백현쌤 신규생인데 원래 듣던 소수학원이 별로라 그만두고 좋다는 평 많아서 듣고있어요
근데 진짜 좋은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다들 어떠신가요??.. 인터넷에선 다들 예찬하고 있던데.. 저도 개념이나 핵심어 들어보면 진짜 통찰을 많이 하신 분이라는 건 확실히 느껴지긴 해요. 근데 1~2교시까지 괜찮았다가 갑자기 3교시에서 현타 확온다던지 하는 경험을 3주간 하고있어요... 아직 심화첨삭도 안받아서 그럴 수도 있긴한데.. 뭐랄까 말이 한번에 이해가 안가고 내가 선생님의 뇌를 뜯어서 뭔생각을 하셔서 저 말이 나왔을까 고민을 해야 이해가 가요... 그게 논술 개념이나 시험문제에만 해당되는 얘기면 모르겠는데 그냥 카페 답변이나 수업중 멘트 하나하나가 전반적으로 그런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이건 장점이자 단점이지만 체계가 너무 뚜렷해서 한번 적응하기가 너무 어려운 느낌... 그냥 일상적인 언어로 하면 알아듣기 쉬운 말을 전부 용어화? 해서 다 외우라고 하는 느낌이 많이 어색하네요... 빨리 갈아탈지 버틸지 고민중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코코낸내
-
ㄷㄷㄷ 역대 최고 아님? 평가원 매출액 218억원 미쳤네 ㅅㅂㅋㅋ
-
우활가 유씨삼대록 이런거해야되나
-
하... 내일 시켜먹을까 ㅎ.ㅎ
-
감기몸살때문에 뒤질 것 같은데 하루 누워있는다고 낫는것도 아니고 조금이라도...
-
잘 아는 사람 있음?
-
원래 1등급이 틀릴만한 거 틀린 거에서 하나 더 틀리면 1등급인데 30번 틀만 살리네 와우
-
국어 백분위 94--->93---->92---->93 공부의 50퍼를 국어에 박는데...
-
폰 노이만도 8살때 미적분했지 않음? 우리나라 애들이 폰노이만 이였음?
-
바탕 9회 88 킬캠 2회 100 강k 생1 4회 47 서바 물2 17회 44 건대 탈출
-
시간가는줄 모르고 눈팅함; 이럴까봐 안 들어왔던 건데 쩝 수능 얼마 안 남았네요...
-
1년 반수에 1년 휴학했었는데 나는 아예 뭐했는지 자체가 기억이 안남 걍 2년 삭제된 느낌
-
사문 정법 50 48 인데 수특 안 풀었는데 꼭 풀어야하나요
-
31211 받고 싶음 국어 ㅂㅅ이라서 3도 개빡셀듯… 수탐은 진짜 1뜨고 싶음(물론 사탐)
-
9평 미적 96까지 약 3% 언어와 매체 100, 98 약 2% 수능화 미적 1컷...
-
반수생이고 면접 준비하느라 탐구 공부를 좀 뜸하게 했더니 국3 영3 사문 생윤5...
-
ㄴ이 대체 왜 산출이 아닌가요....? 법률안 발의 < 국회가 하는 거고 정책 결정...
-
올해 10모 국어는 높은 2 수학은 2중반 영어는 86점으로 222이고 과탐은...
-
걍 하루에 한 챕터씩 나간다고 계획하면 생각보다 안 빡빡한데? 가독성 걱정했는데 걍...
-
혹시 푸셨거나 푼다는 얘기 있었나요
-
대대대매직 ㄷㄷ 3
웨이보4강진출 엌ㅋㅋㅋㅋㅋㅋㅋ
-
내가 수능만점을 받든, 몇십억을 벌든, 사회적으로 성공하든 그 사람들이 누리는...
-
삼전 씨123발련아 16
왜 또 왜 또 또 또 또 왜 왜 내려가는데 왜 이제 조금이라도 올라갈 때 됐잖아...
-
겨울방학 목표 2
국어 잘해지기 미적 기출까지 돌리기 이거 두개만 해도 소원이 없을듯
-
수시지원도 다 끝났는데 이제 와서 수시 모집인원을 줄일 수는 없는거고 남은건 정시...
-
과탐 ㄹㅇ 왜함? 16
수능 원서 접수 전으로 돌려줘 제발 ㅈㄴ게 후회중
-
11번 ㄱ 선지 질문입니다. 베카리아는 공리주의자라서 형벌이 필요'악'이라고 생각한...
-
퇴근 1
오늘 존나 보름달이네
-
중간 이미 하나 망했네 한양대 융전 3.5면 대겹 ㄱㄴ?ㅠㅠ
-
똑바로 못서겠음.....
-
정치와법(정법) 실모 중 1. 적생모 시즌3 7회 7번에 1번선지 -> 국회가...
-
타수 더 내려갈거같음... 라떼는 배드누막 이런말도 있고 그랬는데
-
어려지고싶다 5
내 청춘 어디갔니 어디갔니
-
투과목 전망이 안좋음?
-
서운해서 감 ㅅㄱ
-
난 집중이 안되서 못해 나도 멋지게 아이패드로 필기하고 싶단말야
-
님들기준 걍 님들생각이 궁금한거
-
컴공 일기250 7
문제들을 풀다 보다, 나도 모르게 패드의 한판이 다 채워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제 이미지 써주세요 26
안써주면 슬퍼서 글삭튀할거임
-
요즘 수학을 안해서 그런지 모고 풀면 대부분 다 28 30을 못푸네요.. 제...
-
질받 5분만 18
자주 안오는 민초한입에게 질문할 흔치 않은 기회라네요~
-
해모 난이도 3
작년엔 어느 정도였나요? 올해 n제는 쉬워졌다고 들었는데 실모도 쉬워진 건가요?
-
시발점 + 시발점 워크북 / 단원 끝날때마다 수분감 이렇게 하고있는데 쎈 꼭 풀어야하나요
-
현우진이 70%?
-
여르비들만 투표해주세요 ㅠ
-
미적 vs 생지 0
3합4 4합5 맞춰야하는데 수학이랑 생지중에 어디에 더 비중을 두는게 맞을 까여.....
흐음 저는 백현쌤 단과 듣고 3개 대학 합격해서 저한테는 큰 은인 같은 분인데..
혹시 제 댓글이 백현쌤 수업 듣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 남겨봅니다!
초창기에는 3교시 해설 강의 들으면 본인이 한 것이랑 차이가 많이 나실 것입니다
저 역시도 그랬고요...
답이 달라서 스트레스를 정말로 많이 받았었죠...
본인이 가지고 있던 방식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고등학교 때 좀 잘못 배운 것도 있었고,
수능식으로 독해하려고 하는 실수를 자주 하기도 했습니다.
최대한 빨리 본인의 잘못된 방식을 올바른 방식으로 고쳐야 하는데,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개념대로만 푸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해설강의가 그런 개념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입니다.
문제와 해설 모든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개념을 떠올려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해설 역시 철저하게 해당 개념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직관으로 감으로 이게 답이겠지 싶으면 틀립니다.
어쨌든 본인의 방식을 얼마나 빨리 내려놓고 개념대로 문제를 푸냐가 관건이겠죠.
개념을 온전하게 이해하기 시작하면 이게 얼마나 명확한 방식인지 잘 아실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쪽지로 물어봐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지금 봤네요 ㅠㅠ 진심으로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녁에 쪽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