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독서 들어가는 순간 다 불친절한 특허권 손해배상 지문에 얻어맞고 <보기>는 소거법으로 간신히 풀고 초음파 과학 지문으로 가서 한번 더 털리고 인문 통합을 마주함. 생윤러인 나에게 아리스토텔레스와 아퀴나스는 새삼 선녀가 아닐 수가 없음...통합 지문은 항상 넉넉하게 15분 썼는데, 이미 20분 넘게 써버려서 10분안에 읽음. 다행히 문제가 쉬웠음.

그리고 마주한 유씨삼대록 정신 나갈거같은 지문 길이와 마침표가 보이지 않는 인물의 발화... 9분 쓸거 생각하고 걍 천천히 풂. 너도 북어지? 현대시는 공부해놔서 빠르게 풀고, 한영덕씨 소설이랑 극지문 풀고나니 어 ㅋㅋ 아직 고전시가 남았는데 시계를 보니 5분밖에 안 남음. 검토는 못하겠다 싶어서 <보기> 빠르게 읽고 그낭 부분독해로 풂.

문학 선지가 너무 애매한게 많았지만 이감 문학 선지에 길들여진 나는 어찌저찌 다 맞췄고 독서는 시바 4개나 틀림

결론: 상상으로 넘어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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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가세상을이끈다 · 1221083 · 08/10 22:41 · MS 2023

연계 문학 뭐 나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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셍깅 · 1233417 · 08/10 22:55 · MS 2023

유씨삼대록, 한씨연대기, 너도 북어지?<< 시 제목이 기억이 안남, 낙은별곡 정도 나왔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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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가세상을이끈다 · 1221083 · 08/10 23:08 · MS 2023

요즘 이감 문학연계 수완 내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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셍깅 · 1233417 · 08/10 23:24 · MS 2023

다시보니 그렇네요 근데 수완도 범위라 걍 꼼꼼하게 다 내는거 같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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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간다 · 1211497 · 08/17 12:40 · MS 2023

상상으로 넘어가는 이유가 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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셍깅 · 1233417 · 08/17 23:50 · MS 2023

사실 넘어간다는 표현은 그냥 하는 말이고 파이널까지 주문해놔서 계속 풀거에요 다만 한 사설만 계속 풀다보면 거기에 적응해버리는 느낌이라 상상도 같이 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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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간다 · 1211497 · 08/18 00:00 · MS 2023

아 그렇군요 작성자님은 잘하시니까 예외지만
제가 느끼기에 문제가 더러운게 아니라 그냥 어려운건데 본인이 못쳐놓고 다른 실모로 넘어간다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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셍깅 · 1233417 · 08/18 00:06 · MS 2023

이모 앱 한줄평만 봐도 답 나오죠 객관적으로 괜찮은 회차에서도 문제 출제감 떨어졌다고 하는 건 낮게 나온 점수에대한 방어기제라고 생각해서 그럴 수 있다치지만 사실 본인들도 부족하다는걸 알고 있을거에요 그니까 넘어가네, 사설틱하네 이런건 괜히 해보는 말임 ㅋㅋ..
그렇게 생각해야 실모 점수에 안 휘둘리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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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간다 · 1211497 · 08/18 00:07 · MS 2023

아하 그렇군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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