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68905104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선넘질의 대명사 5
전설의 그 "님보넓"
-
저 9평때 수학 4등급 후반 따리였는데 점프는 좀 막히는 부분도 있는데 나머지는...
-
생명 1뜨면 지구 3뜨고 지구 1뜨면 생명 3뜨는데 뭐가 문제임 ㅜㅜ
-
ㅇㅈ 3
에도 없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
번장보니까 정가 10회에 130000원인거를 1회 당 15000원에 팔던데 낱개로...
-
님들 저 차였음 3
하..앞으로 공부 어떻게하죠.. 정시로 튼지 얼마 안됐고..우울해서 한동안 아무것토...
-
는 SURL의 도라이 플라와
-
원문 다풀고 실모도 꽤? 풀고 하는데 원문 그냥 더 읽으면 되나요?
-
10마넌 넘게 쓴듯
-
내가 구라로 어그로끌어서 열린건가 설마;
-
맛좋다 맛좋아
-
구란가
-
ㅂ
-
9모 수학 3-4개 틀려서 3등급 떴는데 이 정도 실력대에서 2등급으로 올리거나...
-
이라고 말하면 너무 열등감이겠죠
-
급해..
-
언 미 생윤 지구 85 76 45 39
-
life
-
산염기평형 넘으니까 10
이제 엔탈피가 붙잡네... 뭔가 통합전기출들은 뭘 물어보는건지도 모르겠는 느낌......
-
허리케인! 허리케인!
-
그리고 한바퀴 돌리고 한번에 가채점표보고 마킹 어떨거같음? 너무 위험한가
-
동생이 08인데 재미삼아(?) 동생볼때 같이 수능장 등교하는게 버킷리스트임 ㅇㅇㅇ...
-
주식 시작하는데 영 좋지도 않고 수능도 준비하는데 영 진도가 안나가고 올해의 내가...
-
ㅇㅈ 5
ㅇ
-
그런거 없나? 기출 뽑아서 쭉 풀어보기..?
-
번지드롭<<이거 자이로드롭보다 덜 무섭고 재밌는데 은근 줄도 안길어서 15분이면 탐 GOAT
-
할카스네
-
남은 것이 아무리 믿을 수 없는 것이라도 그게 진실이야
-
전 쫄보라 못타봄
-
마음 울적한 날에 11
거리를 걸어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 보고오ㅗ오~
-
월급 받으면 4
충전기랑 포트 넣는 파우치랑 노트북 파우치랑 로지텍 MX 마스터나 애니웨어 사야징 ㅎㅎ
-
컨디션 관리 0
이제 딱 20일 남은 시점에서 언제부터 컨디션 관리 목적으로 수면시간 확보하는게...
-
모두 잘자
-
살려줘
-
ㅇㅈ 20
니네도안햇잔아 나도어그로좀 요즘내가제일많이듣고 제일마아안이흥얼거리는노래,. 들어봐바...
-
확통만 ㅈㄴ 쌓아둬서 중고로 팔려고 하는데 어차피 미적이라 필요없어서 버리긴 아깝고...
-
언매 6 9 백분위 96 96임 매일 언매n제 간쓸개 E매진핫백 수특문학/독서...
-
얼굴 안나오는 ㅇㅈ 17
-
캔맥 취향 2
일단 아사히 제일 좋아함.. 요즘은 스텔라 아르투아 먹는데 맛있음
-
ㅇㅈ 3
"이적"
-
지금은 공부 개못함 ㅠ
-
수학 고민 0
모의고사를 쳤는데요 3월 3등급 5월 4등급 6월 2등급 이런 식이라 제 등급이...
-
학교 수준 볼 따 표준편차 따지잖아요. 이게 학기말 중간+기말+수행 표준편차인가요...
-
6모 백분위 76 9모 백분위 76 아슬아슬 3이었는데 2등급 턱걸이 가능할까요!!? 확통입니다..
-
ㅇㅈ(1분삭) 4
하와와 청포도인것이와요~
-
속보 강민철 현강 12
11시50분에 끝냈다 ㅅㅂ 그리고 오늘 썰 푸는 거 보고 알았음 코리안 조커임
-
여르비 ㅇㅈ 24
응애
-
저도 ㅇㅈ 5
-
ㄱㄱ
특히 신석정 시인의 작품같은 시들을 좋아하는데
비슷한 느낌의 시집이 있을까요?
<들길에 서서> <어느 지류에 서서> <상한 영혼을 위하여> 처럼 위로가 되거나, 절망적인 저의 현실과 동일시해볼 수 있는 작품들과
<새벽 편지> <꽃구름 속에>와 같은 작품들도 좋아합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와 TS 엘리엇의 <황무지>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한국시는 그렇게 많이 읽어보지는 않아서, 해외 시들 중에 추천드릴게요!
소설을 쓸 때 겹문장의 사용과 같은 문법적 여소도 고려하시나요?
*요소
수정 감사합니다 ㅋㅋ
사실 소설의 초고를 쓸 때는 그런 요소를 거의 고려하지 않습니다. 다만 단문을 쓰는 것이 훨씬 나은 경우가 많아서 퇴고를 할 때 의식적으로 단문으로 고치기는 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경우는 겹문장을 정말 많이 쓰는데, 내용이 좋고 문장 리듬이 좋다면 굳이 꺼리지 않습니다.
문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인데 뮨학의 재미는 무엇으로부터 온다고 보시나요? 계몽시켜주세요
음.. 사실 저는 문학에 빨려가듯이 빠진 케이스라 약간 적용 방식이 다르기는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모든 예술 분야를 막론하고 하나의 세계를 담기에 가장 적확한 방식이 문학인 거 같습니다. 사진이나 영화 혹은 그림은 전체 세계를 담기에 약간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문학 내에서도 수능과는 다르게 관전 포인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문체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구조를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야기 자체에 멱살이 끌려서 따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순수한 눈으로 소설이나 시를 읽으면 반드시 그 안에 세계가 있을 것이고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음... 너무 어려운데.. 한국 작품으로는 김승옥 작가님의 무진기행이 인생작이고, 해외는 도저히 못 고르겠네요. 최근 읽은 작품들로 제한을 한다면,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