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불타는 메타에 대한 나의 생각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68912212
1. 이번 6평은 ebs 도움 ㅈㄴ됨.
현소->ebs대목 80퍼 연계
고전시가->ebs 대목 그대로 연계
현대시->당연히 ebs 그대로 연계
플라스틱 지문->공유결합 관련 내용 ebs 연계
주제통합형 지문->에이어의 견해 연계
솔직히 이 정도면 ㄹㅇ 3-4등급 맞던 애들 적어도 1등급은 올릴 수 있다
심찬우 강사의 주장에 대한 나의 개인적 생각: 그 분이 주장하는 ebs보다 기출이 우선되어야 한다의 등급대의 초점은 3-4등급 아니라 2등급 초반의 애매한 상위권이라고 생각함. 왜냐? 애매한 상위권이 진짜 상위권이 되기 위해서는 ebs 연계가 되지 않은 부분도 잘 맞춰야 하거든.
근데 3-4등급은 ebs연계 잘 된 부분만 잘 맞추고, 나머지는 기본 정도만 해도 2등급 후반은 나온다.
그리고 심찬우 이 분.. 자기한테 유리한 평가원 자료/발언만 쏙 골라오는게 보임
그렇게 평가원 학습 제언에 충실하다면 ebs 열심히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평가원은 ebs 연계 체감율 높이겠다고 매년 울부짖고 있는디 ..
2. 기출 신격화
난 진짜 이 부류들이 어이가 없는게..
작년 잊음을 논함 세트 갖다주고 사설이냐 수능이냐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수능이다라고 답할 사람 몇이나 될 거 같음?
브레턴 우즈 지문 세트 갖다주고 사설이냐 수능이냐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수능이다라고 답할 사람 몇이나 될 거 같음?
뭔가 기출은 막 대단한 무언가가 있음?
평가원 수능 국어 출제 의도가 애초에 기출 문제를 잘 푸냐가 아니라, 너가 대학 가서도 글을 잘 읽어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테스트 하는 거잖아(물론 그럼에도 시험이니까 기출이 중요한 건 당연히 맞지)
근데 무슨 기출에는 뭔가 대단한 원리가 숨어있어서 기출에는 자신의 글 읽기 방법이 적용되고, 다른 글에는 안되는거임?
고로 그딴 건 없다.
그리고 참고로 말하자면 우리가 푸는 사설 국어 업체 중에 수능 출제위원이 출제한 글들도 많다. 직접 직원한테 들은 정보다. 뭐 상상 모의고사는 대표 자체가 수능 출제위원 경력 엄청 많기도 하고.
기출을 바탕으로 방법론을 만들고 정말 다양한 글들에 그 방법론을 적용하며 체화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 체화의 과정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럴려면 진짜 새로운 지문을 많이 접해봐야 한다.
물론 가끔 사설을 풀다 보면 과한 문항이 존재하기도 한다. 근데 사설이 그런 과한 문항이 없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약간 과하더라도 모래 주머니 효과를 노리는 거지.
수능 국어 100점인데, 이감은 60점인 사람이 있을 거라 생각하니?
칼럼러들이나 국어 성적 인증된 애들한테 물어봐라.
대부분 물어보면 이감 모의고시 100점은 아니더라도, 90점 이상은 나온다.
내가 생각한 심찬우가 기출 뺑뺑이만 돌리는 이유.
내가 생각했을 때는 제일 첫번째가 능력 부족 혹은 강사 편의를 위해서이다.
1) 1등급 아래로는 ebs 하지 마라라는 주장이 맞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심찬우 수업 듣는 사람 중 1등급도 있을텐데 왜 그들을 위래서 ebs 컨텐트 제작은 안하는가? ebs 컨텐츠 제작이 굉장히 힘들기 때문이다. 보통 ebs 분석서를 발간하기 위해서는 팀 단위의 인력이 소모된다. 그래서 민철이도 메가스터디 ebs 컨텐츠 제작 팀의 힘을 빌리는 것이다.
2) 1년 내내 매년 똑같은 지문 하면 얼마나 편하겠는가.. 다른 사설 지문이나 ebs 연계된 지문 끌고 들어오는 수업 하려면 수업 준비를 매주 새롭게 해야된다. 기출은 알려진 사실이 많으니, 오류 위험도 적고 컨텐츠릉 추가로 제작할 필요도 없어서 개꿀이다.
3) 그리고 심찬우 이 강사. 기출의 중요성을 그렇게 강조하면서, 심지어 기출 마저 편식한다. Ex) 기출을 자기 입맛대로 변형 해놓는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표면온도 달라도?
-
여르비 ㅇㅈ 10
눈만 살짝?¿
-
'밤'은 '밤(R. R은 성조가 상성이라는 뜻)'이었는데 그러면 예전에는 '밤'이...
-
. 4
-
문학 비상사태! 3
독서 진짜 많이 틀려야 3개인데 문학이 ㄹㅇ 사고남 김승모1회만 봐도 독서 2개...
-
중독될까봐 10초 듣고 안 들었는데 그날 몇시간 동안 아파트아파트 거림
-
국어 연계대비 0
연계 귀찮아서 손놓고 있었는데 발등에 불 떨어짐 .. 다들 어떻게 하고 있으신가요 간쓸개? 실모?
-
본인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받아야할듯
-
화작 91 미적 73 영어 94 생윤 47 사문 44
-
확실히 체감 되네요.
-
ㅠㅠㅠㅠㅠㅠㅠ 그저께 더프 잘봤는데ㅠㅠㅠ 상상모고 푸니까 다시 78점ㅠㅠ 비문학...
-
왜 남자도 여자도 다 여자 좋아하는거야 나도 좋아해줘ㅠㅠㅠ
-
한양대 논술 1
올해 한양대 상경 논술 보러가는데 수특, 수완 연계되나요??
-
맘이 울렁거려 보랏빛에 물들어 나 어지러워
-
ISFJ 없나
-
우효 우효 감탄사 계속 생각나서 볼 때마다 웃김 ㅋㅋㅋ
-
님들 속보 속보 7
연세대 나폴리탄 맛피자 밤 티라미수 크림 연세빵 나온대요 바밤바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 과연
-
프로필이 너무 느끼함..
-
희대의 난제
-
언제나 나를 언제나 나를~
-
넵
-
이민?
-
이감 파이널 s1/양승진 모의고사 s1/빡모 s2 이 셋 중에 난이도 쉬운 순으로 어떻게 되나요?
-
26감사합니다. 2
앞으로 더 열심히 분탕치도록 하겠습니다
-
아파트 어원 3
1640년대에는 "private rooms for the use of one...
-
이감은 하구 있어요 상상이 좋을까요? 아니면 한수? 그외도 괜ㅊㅏㄴㅎ습니다
-
EBS 수특 수완 문학 이감 중요도나 쌤들이 찝어주는것들은 어디에서 확인할 수...
-
한지하면 뭔가 유익하고 흥미 붙여지는데 세지는 제가 해외 경험이 적어서 그런가 크게...
-
이제 자러 간다 2
목적 성취
-
중간고사 학점이 1
내신이랑 맞먹게 생겼는데 이게맞나
-
인강에선영원히못보는건가
-
와 레전드 9
오르비에서 꽤나 자주 보였던 고닉이 내 실친이라니 세상 진짜 좁다 님들도 이런 경험 있음?
-
안풀고 상상으로만 실모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이감 번장에서라도 구해서 풀까요.....
-
나도아직 4
아파튼가 단독주택인가 못들어봤는데 ㄹㅇ수험생한텐 독이라던데
-
오르비는 모든걸 알고 있었다...ㄷㄷ
-
동사 맨날 1컷 50이래서 무서움요….
-
반응이 저러지... 들어보고 싶은데 겁이 나서 못듣겠네
-
남은 인생 덕 많이 쌓고 리셋밖에 답이 없다
-
Apartment
-
모고 국어 2뜨는데 1로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0
고 1입니다 자이스토리 같은 문제집을 푸는게 나을까요 매삼비를 푸는게 나을까요...
-
덮으 최종 11
펑
-
쌍사어떤가요 2
최저용입니다… 하신분들.. 하신거 후회하시는지요(고2입니다)
-
자러가야지 1
무려 1시자나!
-
어떻게 평가원빼고 다 잘나오지
-
버버리 반지갑 ㄱㅊ?? 전 카드지갑보단 반지갑 선호해서
-
평소에는 접속 안 하다가 ㄱㅁ 듣고 자존감 채우기용으로 오는건가
사설 컨텐츠 과한 문제가 있긴 하고 학습에도 도움되는 건 맞음 근데 가끔 논리적 하자/복수정답 여지가 있는 문제가 좀 나와서 문제지 강사들도 거의 그런거 지적하던데
그리고 ebs 연계로 도배된다고 해도 3-4등급이 1등급으로 떡상할 수 있는가는 솔직히 잘 모르겠음... 그게 가능했다면 이번 6모 등급컷도 이 꼴 안 나고 국어는 재능이라는 이야기도 안 나왔을듯
저는 ebs만으로 1등급 가능하다고 한적 없습니다
그런 몇몇 이상한 문항 거르면 됩니다
그런 문항이 아주 일부 있다고 사설을 거르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사설 거르면 안 되죠 실전연습 없이 수능장 들어가면 큰일나는데
그렇다고 사설 점수가 평가원 점수로 이어지는 경우는 제 주변 기준 많지 않은 거 같음 사설 못 보는데 평가원만 잘 보고 사설은 잘 보는데 평가원만 망하는 사례를 너무 많이 봐서..
3번은 동의못하겠음 펀식은 안하심
에필로그에 진짜 옛날기출까지다 있는데..
기출을 자기 입맛대로 변형한다는게 어떤 거죠?
Ex) pcr지문
Pcr 강의 다 했는디 뭔 소리임 ㅋㅋ
pcr지문에 원본 기출에는 없는 그림을 지 맘대로 넣어놓음.
전혀요 잊음을 논함 지문 기출틱한데요...? 오히려 9평 충실하게 담은 지문인데
정확히 어떤 지점에서 기출틱한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감 모의고사에 나왔어도 똑같은 반응이셨을 거 같나요??
어디가 기출틱하지 않은거죠..? 이감에 나왔어도 ~~~ 라는 말은 모든 수능문제에 해당해서..
뭐 이미 기출이 된 지문을 기출틱하다 아니다로 구분하는 것도 웃기긴 한데(이미 기출이 되어버렸으니까요)
잊음을 논함 첫 문단 같이, 이중부정으로 도배된 문단으로 시작하는 수필을 평가원이 발췌하여 문항을 제작한 적이 있는지요?
사실 잊음을 논함과 같은 부류의 독해가 굉장히 힘든 수필은 꽤 많습니다. 그러나 제가 알고 있는 기출에는, 굳이 평가원이 그런 작품을 발췌하진 않았어서요.
그쪽께서도 정확히 어떤 부분이 잊음을 논함 지문이 기출틱 했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잊음을 논함 해당 작품이 수능이 아닌, 사설 모의고사에 나왔으면 정말 해당 세트는 욕을 바가지로 먹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출틱인지 사설틱인지 그해 수능 끝나고 반응 보면 됨
결과는 물론 사설에 잊잊이 나왔다면 욕을 바가지 처먹었다임
요즘 평가원은 그렇게 친절하지 않음 아무거나 막냄
이사람은 논리적으로 말하지를 않네ㅋㅋㅋ까려면 논리적으로 까야 지지를 받아요
6모 ㅈ도 의미없는데 왜 6모에서 따짐 따질거면 작수에서 따져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