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하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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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서울 내 일반고등학교를 다니는 1학년입니다.제가 중간고사때 국어 2 영어 2 수학 3 과학 4 사회 2 역사 1 정보 5를
받았는데 점수대가 애매한거 같아서 자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전 sky를 가고 싶었는데 이 등급으로 갈수 있는지도 궁굼하고 자퇴하는게 나을지 걍 다니는게 나을지 의견이 궁굼합니다.참고로 자퇴할려는 이유중에 1년 시간을 벌려는 이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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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에 자퇴한 n수생입니다 상위 대학들이 내신을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라 되도록 다니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확실히 시간을 벌기는 합니다
흠 그러면 만약에 자퇴한다 가정하면 상위대학은 가기 힘들어지나요
지금 자퇴한다면 26수능을 보게 되는데 곧 수능이 개편되기도 하고 해서 불안정하다고 봅니다 저라면 지금 상황에서는 내신을 조금만 신경쓰면서 수능에 대비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학교를 다니면서 내신기간때만 내신공부를 하고 나머지 시간에 정시 공부를 하는게 유리한건가요
네 나중에 서울대처럼 자퇴생에게 cc를 일률적으로 주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먼저 자퇴한 제 생각에는 그렇습니다
네 감사합니당
근데 궁굼한게 있는데
자퇴하면 뭐가 가장 힘드나요
외로움. 난 외로움 안 탈 것같다
그거 다 개구라임.
3달만에 술쳐먹고 친구한테 전화돌리고 다음날
현타와서 폰 집어던짐
관리형 독서실은 집중을 돈 주고 사는 데임.
너 혼자 머리 깨져가며 하루 6~10시간을 박아야함.
성적이 오른다는 보장도 없음.
자퇴하면 방탕해져요
저는 힘든거 없었어요 친구 관계도 다 좋았지만 가족들과도 많이 친밀해서 외롭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자기관리입니다 시간을 허투루 쓰는 경우가 많아요
자퇴하실거면 단단히 각오하시는게 좋습니다
흠
서울대 가고 싶으면 자퇴안하는게 낮겠죠?
당연합니다
감사합니당
전 딱히 외롭다 생각한 적이 없긴 했는데...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사회성 공감능력 제로에 병원약 달고사는 개찐따허약충이라 그런 거고 99%의 자퇴생들이 외로워서 미칩니다
아무래도 학원 말고는 또래랑 어울릴 시간이 없다 보니 친구들과 소통하는 능력이 자연스레 퇴화하는 것 같음
시간 관리도 진짜 큰 문제니 만약에라도 자퇴하게 된다면 무조건 독재 재종 다니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경험상 집구석에서 혼자 공부하다 보면 현실감각이 많이 떨어져요
열몇살짜리 애한테 무한정의 자유시간이 주어지면 정말 특이케이스가 아닌 이상 상상이상으로 게을러집니다
음 다들 외롭다고 그러는데 일단 정시선택 할때부터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자퇴해서 시간이 많아서 관리가 안된다? ->잇올다니셈 근데 스카이 목표면 내신반영 때문에 좀 애매하긴하네
내신반영 되면 어케 되는건가요
검정고시로 대체 못하나요
서울대를 반드시 가고 싶으시다면 자퇴는 절대 하면 안될 행동 중에 하나입니다.
스카이 모두 내신반영이 들어가는 추세인데, 자퇴는 a,b,c 중 c로 분류됩니다.
그리고 대인관계 때문에 자퇴하는 것이 아니라면 최소한 2학년 중반까지는 내신을 열심히 해보시고
그리고 나서도 자퇴해야겠다라고 생각이 드시면 그때해도 늦지 않습니다.
외로움을 많이 타신다면 더더욱 비추합니다
-작년 6월에 자퇴한 현역-
독재학원 같은 데 다녀보시고 잘 맞다 마이웨이 가능하다 싶으면 자퇴도 ㄱㅊ지 않을까요..? 근데 웬만하면 학교 다니면서 정시파이터로 돌리는 것도 ㄱㅊ을듯
그럼 만약 학교다니면서 정시 공부를하면 정시에서 불이익은 없나요
내신 4,5 정도로만 유지하셔도 설대에서 크게 감점되지는 않을거예요
다만 학교 분위기나 정시를 허락 안하는 선생님들이랑 싸우는 거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정시 성적에 영향이 갈수도 있죠(당연한 말인가)
고1이면 수능이랑 동떨어진 과목을 배우다보니...더 자퇴생각이 씨게 들긴 할텐데 학교분위기가 아주 심각하거나 하지 않으면 학교 가서 공부하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자퇴를 해본 입장에서..! 조심스럽게 조언드리자면 학교다니면서 독재학원이나 관리형 독서실 꼭 다녀보시고 (예: 러셀) 독재학원이 압도적으로 공부시간 면이나 질적으로 잘된다 싶으면 자퇴도 괜찮을 거 같아요
자신의 의지를 너무믿고
선 자퇴 후 독재학원 이렇게 하거나 선 자퇴 후 혼공
이렇게 하시면 부적응으로 높은 확률로 실패합니다..
그럼 혹시 자퇴를 하게 된다면 언제쯤이 적당할까요
정해진 건 당연히 없는데..본인이 수능공부랑 독재학원 다녀보면서 자퇴가 맞다고 확실한 판단이 되면 하시면 될 거 같아요! 보통(?)은 고1 후반에 많이들 자퇴 하는 거 같아요
저도 고1 10월쯤에 자퇴했구
자퇴할지 판단할때 의지보다 훨씬 중요한 건 독재학원 다니면서 본인이 수능공부 루틴을 매일 규칙적으로 잘 지키고 있다는 결과입니다!
국영수 223 이면 평범한 일반고라면 sky는 어렵지 않나 싶긴 한데, 고1 모고랑 달리 수능이 훨씬 더..어렵기 때문에 지금 받은 내신보다 더 낮은 대학을 갈지 장담을 못하는 거라서 학교 다니면서 정시도 병행하는 게 가장 베스트 같긴 합니다!!
2점대 초반-1점대 후반 받고 수능 성적 잘 나오면 그때 수시로 연고서성한 다 쓰고 정시로도 노려볼 수 있으니까요!
특히 고려대는 최저 맞추면 2점대도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서 나중에 후회하실 수도 있어요..!
생기부 잘채우시면 서성한도 충분히 가능하고, 갠적으로 지금 입시는 하나를 버리기보다는 여러방면에서 가능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당
그럼 내신공부와 수능공부를 병행하면서 학교를 다니는게 베스트 같네요
저 궁굼한게 있는데 제가 지금 현우진을 듣고있는데 템포도 빠르고 저랑 안맞는거 같아서 이미지를 들을려해요.
그럼 내신때는 개념강의만 듣고 문제집 돌리고 수능 준비할때는 순서대로 들으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