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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끝나고 연락해볼까 나 잘챙겨주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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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뭔소린지 모르겠음 근데 선지는 대강 고를 수 있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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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일이지 오개념 내면 바로 은퇴한다 했는데 약속 지키려면 수능까지 책임 못 질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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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수하면 3
몸에서 육수 냄새 나기 시작하나요? 그래서 저는 5수까지만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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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이나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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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예비인가 암튼 풀어봤워요 94 나왔는데 중간에 찍맞한거 다 빼면 89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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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찰차탐 2
집도싫고 재수도싫고 삶이 아무의미가없는거같았음 학원끝나고 새벽세시까지 걍 발닿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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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관성으로 공부하는 거 같은데 나같은 사람 있나.. 걍 피곤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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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한 조선"…부산근현대역사관, 초등생 역사교육 교재 논란 6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이 '조선 멸시관'이 담긴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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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벅벅 실모벅벅 말고는 없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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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감 상상 파이널 걍 지금 미리 시키는게 낫나 3
원래 9월말에 시킬라했는데 갑자기 그때가서 판매종료됐다고 할까봐 쫄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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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금지단어에 6
ㅋ✖️6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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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 짜리는 진짜 듣도보도 못 했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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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 풀어봤는데 .. 시간 오래 걸리는 구간이 딱히 특정 단원이 아니고 돌아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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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관련해서도 도움 많이 줬는데 정작 프린트 하나 찍어보내달라고 톡보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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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m/93점 16, 32, 43 16은 지문 기억력 이슈 능능아짓 32는 점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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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이상한건지 내가 이상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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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하반기 패키지 추석 끝나고 주문해야지 이러고 오늘 다시 확인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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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냈을 때.... gpt4까지는 이렇게 헛소리하며 자기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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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언더로 더 안내려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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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른 학과들은 한참 못 미치는데 저과들만 저럴가요? 저 과들이 하자가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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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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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들어서 정시로 돌린 고2인데요 추천할만한 인강 있을까요? 확통은 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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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예약 판매, 8월 27일 정식출고 끝에 9월 14일 베스트셀러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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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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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80 45264 47732 32 51060 51228 48512 5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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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충분한 거라기보다 그냥 자기 커리만 기준으로 얘기하니까 그런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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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작년꺼 올해는 1차합도 없고 면접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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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추석 끝나고 오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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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바이오 커리까지 다 들었고 안정적인 1이 목표에요 근수축이랑 막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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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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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맥모닝 팬케이크 맛있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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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도 20일에 출고된다는 거 보면 인, 현강 차별이었든 아니든 일단 기다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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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0
샤워하고 독서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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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선택입니다. 지금까지 뉴분감이랑 드릴,킬캠 풀었는데 문제를 많이 풀어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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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3시간정도 잡는데 아수라 총정리 과제 1일치 해도 시간 남을 것 같아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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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인강은 어느 정도 실력이 있을 때 봐야 할까요?? 1
국어 인강 듣는데 어떤 쌤은 계속 지문 풀기 전에 6분, 7분 이렇게 시간 제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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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에 단과 아무거나 들으면 국어 수업 안 들어도 모의고사 구매 가능한 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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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 7회 후기 2
독서 -5 문학 -3 언매 -0 92점. 1컷 85 독서 비행기 양력 지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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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하지마세요 8
사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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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X 19짤 3
제가 직접 찍은건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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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서칼럼 쓰는 타르코프스키입니다. 여러분은 지문을 읽다가 이해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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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가천대 수리논술이 a~g형까지 있었는데 왜 기출문제엔 두개밖에 안올려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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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에 연휴끝나서 너무슬픈데 어떡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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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는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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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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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의대 증원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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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도 낮은데 실수들은 이미 의대 썼고 그러면 약대 쓰고 붙으면 메디컬 가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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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과 최고경쟁률 아주대 약학과 5명선발 4413명지원 882.60:1
왜 죄송한거?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하면서 남긴 글이래요
왜 죄송했을까
土下座しろ!!
요샌 그림 안 그리시나요
가끔 그리는데요, 예전엔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고 생각뿐이지만) 연습도 좀 하고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나마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도 잘 안 드네요.. 시간이 비고 종이랑 펜이 있으면 손이 심심해서 몇 년째 똑같은 거 끄적이는 정도구요
몇 주 전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진짜 오랜만에 포즈를 몇 개 그려봤네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했던 마음을 다른 말로 하자면, 선이나 색을 적당히 배치해서 내 머릿속에 있는 대상의 형태를 구현하는 데 관심이 있었던 건데요
요즘은 요소를 배치해서 어떤 느낌을 낼 수 있을까 하는 데 더 관심이 있어요. 영화의 숏이라든가, 사진이라든가, 만화의 컷, 아니면 시각디자인 같은 것들..
물론 관심만 있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고, 지나가다가 아름다워 보이고 좋아 보이는 것을 맞닥뜨리면 뭐 캡쳐를 하든 북마크를 하든 스크랩을 하든 하는 정도.. 그마저도 아주아주 가끔..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도서관에 들러 이상의 오감도를 꺼내 보는데 열 세 아해 그림에서 왜인지 불현듯 님 스케치 생각이 나 한 번 여쭤봤는데, 아직 그리고 계셨네요.
전 어릴 때 학교 숙제로든 취미로든 그림을 그리면 해괴하다는 둥 꺼림칙하다는 둥 썩 좋지 못한 소리를 들어 자연스레 그림을 멀리하게 되었는데, 돌이켜보면 소름끼치는 것은 그림이 아니라 제 정신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괴하다고 해도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닐 텐데요.
생각하거나 구상한 것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지 않을 때, 다시 다듬는 것보다는 가끔은 그냥 머리가 아닌 손에 맡기는 것도 방법일지 모릅니다. 종종 머릿속 생각이 내 의도인지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이 내 의도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비교적 틀에 구애 받지 않고 내 것을 표현해낼 수 있다는, 글과 대비되는 그림의 특성을 잘 살리시면 좋겠습니다. 전 안목도 실력도 하나 없는 보통보다 못한 벌레지만, 님 그림을 보면 언젠가는 불편함의 끝에서 불편함을 속일 수 있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결국엔 상식도 지우는 거죠.
전 옛날에 창고 안 고이 방치해두었던 플라멩고 기타를 몇 년 만에 다시 잡아봤습니다. 흥미는 있지만 넘지 못하는 벽과 제자리걸음에 싫증이 나 그만 두었었는데 다시 쳐보니 반갑더라고요. 솔직히 이 다짐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죽이 되거나 설령 누룽지로 태워먹을지언정 저만의 무엇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려고요. 작곡이라 하기엔 과하고요.
뭐... 그림이나 음악처럼 실력이 좋든 나쁘든, 뜻이 거창하든 소박하든 내 정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글 밖의 다른 수단이 있다는 게, 또 거기에 흥미를 잃지 않는 것만 해도 생각보다 꽤 다행이다 싶어요.
글, 그림, 그리움 모두 '긁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니 뭐가 되었든 잘 긁어내시길 바랍니다.
얼굴만 아니엇으면 땡겻을듯
다자이 오사무 얼굴이라 졸라 힙하다고 생각합니다
찾아보니 다자이 오사무가 쓴 '이십세기 기수(二十世紀旗手
)'라는 수필의 첫 문장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