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원동력이 열등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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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는 별 생각 없다가
고2때 들어서면서 명품옷입고 오마카세 다니고 돈 많고 잘생기고 친구많고 연애하는거 등등 저런것들이 너무 부럽고 내 상황하고 대비했을때 현타 씨게와서 그뒤로 공부들 시작하게 됐는데
대학가서라도 즐겨보려고 저걸 열등감을 원동력삼아 공부중인데 점점 우울해져가는게 보임… 어찌저찌 그래도 수학만 올리면 갈거같은데 올해안으로… 대학가면 고쳐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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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매우 중요… 끼리끼리 피하려고 공부하는것도 있고, 못생긴 커플 되기 싫어서 성형도 하고싶네여
목표 달성하면 끊어내시고 하나하나 노력해보세요
저거 오래가면 진짜 힘들어요 ㅠㅠ
ㄹㅇ
음..내가 남들보다 부족한 거 같아서 느끼는 감정을 원동력 삼아서 공부하는게 뭐라해야하지..??
그 감정을 시기 질투 깎아내리기 이런 방향으로 안 가고 성장의 거름으로 쓰는 건 잘 하신 건데요
남들을 기준으로 삼는 것보다 날 기준으로 삼으셨으면 해요!
남들이 기준이 되면 정말 끝이 없고, 애초에 남과 나는 다르기에 비교하는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내가 날 봤을 때 ‘아 난 이 부분을 이렇게 개선해보자’
이렇게 가야지
어? 저 친구는 이러는데..아 나도 저래야겠다 ...
이거는 반복될수록 공허해지고 더 피폐해져요
그 상태로 대학을 가셔도 대학 내부에서도
돈이 많아서 어린 나이지만 부모님 지원으로 외제차 끌고 다니는 동기, 인기 많아서 에타에 자주 언급되는 같은 과 누구, 방학때 알바 안 하고도 해외여행 턱턱가는 누구... 뭐 이런 식으로 끝이 없어질거에요
저주하는건 아니고 열등감이란 감정을 남을 질투하고 깎아내리는 것이 아닌 원동력으로 삼는 건 좋은데 기준을 나로 가셨으면 해요.! 열등감을 원동력으로 쓰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인데 그런 일도 척척 해내시는 분이면 마음 안에 잠재된 귀한 원석들이 참 많을거에요 본인한테 많은 보석이 있으니 잘 가꾸셔서 예쁘게 빛나길 바랍니다
열등감이 삶의 원동력이된다면 좋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