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자리마저 '텅텅'…충청·세종 '응급실 폐쇄' 시작

2024-09-03 09:16:10  원문 2024-09-03 07:47  조회수 2,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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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붕괴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했지만, 응급실 폐쇄는 이제 현실입니다. 당장 충청·세종 지역 응급실이 문을 닫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오래 또 정기적으로 문을 닫은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현장에 강나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자정이 다 돼가는 시간. 보통 때면 오가는 환자로 분주할 응급센터 앞이 고요합니다.

바삐 드나들어야 할 구급차 자리도 텅 비었습니다.

세종시에서 '중증' 응급환자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이 병원뿐인데, 응급 전문의들이 잇따라 병원을 그만두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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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뉴스 기사는 아일루루스 풀겐스(667563)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