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병사 화장실서 간부가 '불법촬영'…"휴대전화 확인도 안 해"

2024-09-06 08:23:00  원문 2024-09-05 19:36  조회수 3,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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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부대 화장실에서 남성 간부가 병사를 불법 촬영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피해 병사는 그런데도 군이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오원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1살 상병은 화장실 옆칸에서 인기척을 느꼈습니다.

경기 포천시 육군 부대 안, 지난달 23일 오후였습니다. 용변을 보다 뭔가 소리가 들렸고, 위를 봤더니 휴대전화기가 있었습니다.

[피해자 아버지 : 아빠 나 부대 내에서 몰카 당했다고… 뒤를 돌아보니까 흰 휴대폰이 보이더랍니다. 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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