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학원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69105439
작년 말까지 암것도 모르고 동네학원에 다니던 지방러입니다.
그때 당시에는 시대인재같은 대형 학원도 몰랐거니와, 실전개념이니 n제니 하는 것들도 아예 몰랐을 정도로 무지했습니다.(심지어는 기출이 뭔지도 제대로는 몰랐습니다.)
한달에 40~50만원이라는 돈을 내며 동네 학원에 계속 다녔죠.
그러다 우연히 우진쌤의 뉴런을 듣게 되고, 겨울방학에 어쩌다 오르비을 접하게 됨으로써 지금까지 얼마나 비효율적인 공부를 해왔는지 따위를 알게됐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동네학원에 대해 혐오감이 들었습니다.
제가 '우연히' 뉴런을 듣지 않았거나 오르비의 존재를 몰랐더라면 전 아직도 꼬박꼬박 돈을 바치면서 "왜 성적이 안오르지?"라고 생각했을 테니깐요...(아직도 학교 친구들 중 대다수가 이런 상태...)
물론 동네학원들 중에서도 잘 가르치고, 돈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 있기야 하겠지만,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덕코 주시면 3
제가 연대에 갈 수 있을 거에요
-
이건 못참지~
-
글 쓰면 5
덕코 쪽에 치타 한마리가 많이 보이네요
-
왜클릭
-
내가 수학 관련 고민글이나 잡글 쓸 땐 관심도 없더니 ㄷㄷ 누가 알아볼꺼봐 이제 못하겠다
-
눈 ㅇㅈ 12
ㅋㅋㅋㅋㅋㅋㅋㅋ
-
큰일이다 0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애기 울음소리가 우렁차다
-
(쭈글)
-
ㅈㄴ 배고프다 5
뭐라도 먹고싶다
-
ㅇㅈ 6
펑~
-
수고하십쇼
-
팔로우가 30씩 뛴다는 소문이 있다 이 소문은 굉장히 흥미롭다
-
ㅇㅈ 7
겟냐 같이아르케아나해요
-
또속냐?
-
ㅇㅈ 메타니까 23
수학이랑 물리 질문 받음...
-
재수하는 친구가 3
내가 자기 행동들 보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길래 정신차리라고 이런 저런 말을...
-
ㅇㅈ 4
-
수능도 여성할당제 도입하려고?
-
오랜만에 ㅇㅈ 17
안하지 이제 ㅋㅋ
-
ㅇㅈ 막차 15
쫄리니까 화질 구린걸로
-
진짜잔다
-
피곤피곤
-
난 짭골인데ㄷㄷ
-
진짜모름
-
어느덧 1시 40분
-
ㅇㅈ 4
쫄리는데
-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그저 평범해지는가 (내얘기... 라기엔 난 노력파는 아닌 거 같아서)
-
눈이랑 코
-
ㅇㅈ메타 후기 3
아는사람 발견함 소..솔직히 오르비에서 아는거도 아는사람이라고 생각해요...
-
ㅇㅈ 12
한강스무디 시원해지시라고 ㅎㅎ
-
그래서 맨날 내 글 조리돌림 당함
-
ㅇㅈ 재탕 8
미방은 역시 욱평 ㅋㅋㅋ 폭파
-
막 사람들이 너무 욕심을 부리며 출혈 경쟁을 한다고 뭐 있는척 깨어있는 청년인척...
-
옯만추 썰 0
시대 다니는 오르비언에게 서킷을 보여줌
-
숨어야지 이제
-
1년에 일주일 입으면 운 좋은 가을템
-
헬스장 가기 귀찮음 수능 끝나고 할 수는 있는걸까 이거
-
알았는데 왜 멀쩡하냐 심지어 몇몇분들은 존잘 존예였네 ㅅㅂㅋㅋㅋ
-
옯만추썰푼다. 4
해봤겠냐고 ㅋㅋ
-
중딩때 개인발표로 나의 행복은 무엇인가 이런 거 발표한 적 있었는데 그때 도덕쌤이...
-
미남이 되고 말거야
심지어 제가 다니던 과탐학원 원장은 인강에선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인강으로 못 넘어가게 하려고 약간 겁까지 줬어서요...
제가 다니던 영어학원도 그런식의 가스라이팅을 엄청 해댔지요..
나도 30에 교재비 주고 다녔는데 기출분석 이딴거 안하고 맨날 실모풀고 질문만 쳐받고 끝냄 십련이
제가 다녔던 곳은 실모같은거도 안풀었습니다...쎈, 고쟁이 같은거만 벅벅
근데 동네학원은 보통 내신준비때메 다니지않나
수능준비하는 애들중에 동네학원 다니는애들 주변에 없던데
윗글에서 서술한 작년의 저처럼 잘 모르는 지방러들이 꽤 많습니다.
요즘 세상엔 이런 정보 찾아보는 것도 능력인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