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리 말 안되네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69208620
아수라 9평 31번 해설보는데 걍 아예 관점 자체가 다른듯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3회차 답지 받아볼수있을까요ㅠ
-
거의 없다고 봐도 되나요? 9평에 예술지문 나왔으니깐..
-
2회보다 10점 떨어졌는데 이게 맞나… 나만 어려웠나
-
토테모 아쯔이 5
아쯔이요~
-
이상한 사람 두명끼리 싸울때 공부하는 나 ㅇㅇ
-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맞말?
-
노베 시절 독서 멸망 + 문학 만점 + 화작 만점 노베탈출 시절 독서 적당히 +...
-
매년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토로하던 것들이 있습니다. '개념 공부를 하다 보면 당장의...
-
맞추면 고대 못 맞추면 +1아입니까!
-
얼마나 거지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지 보는거 같음
-
수능전까지 미친놈마냥 다풀꺼임
-
몇 분 걸리시나요?
-
국어 실모 질문 0
이감&상상인데 번갈아 가면서 푸는게 좋나요 한쪽 끝내고 다른실모푸는게 좋니요
-
얼음찜질 마땅히 할게없노
-
지금부터 매일 실모 1개씩+n제 4점짜리 10문제씩만 해도 괜찮을까요? 9모가 쉽게...
-
입시 준비하다보면 올해가 24년이지 25년이지 헷갈림 1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25년 어감이 너무 익숙해져서 가끔 헷갈림
-
덥고배고파 5
저녁때 언제오는거냠..맛난거 먹어야지
-
진짜열받음 저번에 학교쌤이 그냥 의대가지말고 적당히 의사랑결혼하면돼~...
-
정보가 머릿속에 아예 안들어옴....
-
님들 6
231122를 기울기로 해석하는게 어렵나요 230622를 유리화로 해석하는게 어렵나요
-
재미는 고트여서 시간 ㅈㄴ박는데 실력 오르는건 joat 그 자체임
-
구하기 쉽지 않네..
-
시간 너무 빡빡한데 딱 맞춰서 가도 괜찮나요?
-
이걸 결국 잡아내긴하는데 이거때메 시간 날리는게 문제임 계산실수,발문 잘못읽는 실수...
-
나만 그런거 아니겠지?
-
분석서라기 보단 내가 주로 윤사 문제를 풀때 드는 생각? 같은 걸 적어 놓은거라...
-
ssg 모의고사 (신성규 선생님이 만든 모의고사) 의 난이도가 극악하기로...
-
(모름)
-
수능은 일종의 로또임 수능 말고도 인생계획도 몇개 있고….
-
24로 부탁드려요 22는 멘탈 너무 깨짐...
-
창문 틈 햇살아래 휘날리는 먼지가 보이는 도서관에서 옆에 두꺼운 옛날 책 쌓아두고...
-
조퇴하니까 현타 ㅈㄴ오네요 ㅠㅠ 독감 걸리면 좃댈듯... 예방주사 맞아야하나
-
다찢어버리고싶음ㅋㅋ 그나마 대전시장님이 이번 추석 인사 현수막엔 정치색깔 안넣고...
-
지금 열심히 하면 될까요? 이딴거 왜 물음? 걍 불안하니까 달콤한 말 듣고...
-
우울글의 끝판왕
-
근데 중간에 분명 가을이 며칠 있었는데 왜 다시 여름이 된거야? 진짜 반대로 돌음?
-
아님 자기 시간대로 짜서 하시나요?
-
날씨 시발 0
"가을엔 늘 더웠다" 이러는 사람 있는데 이정돈 아니었다. 여름이 너무 길잖아.....
-
23수능 공통 체감난이도가 저는 되게 낮았는데 그 이유가 15,22가 딸깍이었음.
-
여친 만드는법 10
그렇다고 하네요
-
하
-
했더니 마스크쓴 내입냄새였음,,,,ㄷㄷ
-
솔직히 11점차는 아무리 확통쉽고 미적어려웠다해도 아니라고 생각
-
11-15라인에 지뢰 2개만 깔아두면 10번 30번에서 연쇄폭발 일어남.
-
그냥 아는 문제아님? 못 풀면 그논리에 익숙하지 않은거라 생각해요... 맞다 안맞다...
-
뭔가 지나보니 좋은듯 등급컷도 이해할만한 수준이고
-
근데 지금생각해보니까 12
9평수학때도 멘탈영향이 아예 안가지는 않은게 10번 사인값만구하면되는걸...
-
물리고수가될거야 3
뜌땨땨
-
공통에서 세모,별표친 문제: 0이었음.
좋은의미임? 그거 틀려서 아직도 잘 이해가 안가는데
내가 들었던 해설들은 논쟁라고 볼 수 없어서 틀렸다고 했는데 김승리는 2번선지를 2가지 방식으로 해석함. 근데 2가지 방식중에 논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볼 수 있는 해석이 있는데 결국 선지 앞뒤 연관성이 없어서 답임. 승리가 이 두가지 해석이 평가원 실수인지 의도한건지 모르겠다면서 어쨌든 결과적으로 많이 틀렸으니깐 수능에 이 아이디어로 문제 낼 확률 높다함
개인적으로는 독서에서도 비슷한 아이디어 있는거 보니깐 평가원이 의도한것같음
어서 볼수있음?
아수라 2강 80분쯤
ㄱㅅ요
아수라 1주차 문학 강의에서 나와요
나도 아수라 잘 듣는중이긴한데 문장이 중의적이라 2가지 의미로 해석할수 있는건 이미 정석민 해설강의에서 나오고, 정답 판정에서는 몸에 걸치는 옷에 대한 논쟁은 열심히 참여하고 있으니 선지가 틀렸다기보다 작업중 사고를 둘러싼 투쟁이 눈짓을 보낸시점에서는 아직 미발생 상황이니 틀렸다가 더 괜찮은 풀이인듯하긴함 물론 연결성이 틀린건 당연한거고
미발생 상황이니 틀렸다는게 연결성이 틀린거랑 같은거 아닌가요?
연결성은 선지의 전반부와 후반부가 무관하다는 뜻입니다
장상태의 눈짓을 보고도 동참하지 않은건 그냥 만만해보여서였죠? 이는 선지의 전반부가 후반부와 무관하여 일차적으로 틀렸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연결성으로 틀렸다는걸 알았는데, 선지의 후반부의 팩트 자체도 체크하러 들어가볼까요?
승리 선생님의 강의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작업중’사고를 둘러싼 투쟁과 ‘몸에 걸치는 옷‘을 둘러싼 논쟁을 각각 보았을때를 먼저 확인해봅시다.
1. 작업중 사고를 둘러싼 투쟁은 눈짓을 보낸 상황에서 도식은 알수조차 없는 사건이니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보는것 자체가 불가합니다.
2.몸에 걸치는 옷을 둘러싼 논쟁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작품의 시간상 눈짓을 보내기전에 이미 논쟁이 발생하였고
민도식은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볼수 있기때문에, 이 역시 팩트체크로 틀렸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장을 중의적으로 해석하여 ’작업중‘ 사고를 둘러싼 투쟁과 ’몸에 걸치는 옷‘ 이 둘 사이의 논쟁으로 해석해본다면 어떨까요? 이경우에도 선지 후반부의 팩트 체크를 해봅시다.
이 역시 작품의 시간상 장상태가 눈짓을 보낸 뒤에 장씨와 권씨의 설전에서 권씨가 한쪽에서는 팔이 잘려나가고 있는데 다른 한쪽은 제복따위에 인생을 걸고있네ㅋ 라고 말하자, 장상태의 얼굴색이 하얗게 질리면서 중략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우선 허용가능성의 태도로 이것을 논쟁이라고 허용가능하더라도,
장상태가 노리갯감으로 삼자는 눈짓을 보낸 시점에서 이 논쟁은 아직 발생하지 않아 도식이 알수조차 없는 논쟁입니다. 문장을 중의적으로 해석해보았을때도 선지의 후반부가 전반부와 무관하여 연결성이 맞지 않고, 선지 후반부의 팩트 체크 역시 틀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종합적으로 따져보았을때, 문장을 두가지로 해석해보아도 두경우 모두 1.연결성이 맞지 않는다.
2. 선지 후반부의 팩트가 틀리다. 로 오답이 되기때문에 깔끔한 선지라 할수 있지만 과연 평가원이 이걸 의도했는가는 저도 궁금했었는데 승리 선생님이 해설하시면서 자기도 궁금하다고 말하여 격한 공감이 갔었네요 ㅋㅋ
이렇게 길게 작성한 이유는 저도 9모에서 31번 2번선지와 5번선지를 고민하다가 틀려 97점을 받았었기에, 마지막으로 누군가에게 설명하듯이 글을 써봄으로써 제가 9모에서의 실수를 제대로 분석했는지 점검하고 싶어서였습니다ㅎㅎ
같이 아수라 열심히 따라가서 수능날에 좋은 결과 만들어보자구요!
지나가다가 보고 질문드려욤 저도 아수라 지금 듣고있는데 각각 볼 경우에 *참여*라는 것에 대해 아예 논할수가 없으니까 틀린건가요 저는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볼수있군이라고해서 투쟁에 참여안한건 사실이니까 맞고 뒤에 논쟁에는 참여했던게 맞으니까 틀린선지라고 판단했거든요 ㅠㅠ 완벽이해하신거같아서 질문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