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문학 정답률 30% 만드는 법(+관동병곡 간단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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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별곡 본사 2-3
고셩을란 뎌만두고 삼일포를 차자가니
단셔는 완연하되 사션은 어디 가니
예 사흘 머믄 후의 어디 가 또 머믈고
션유담 영낭호 거긔나 가 잇는가
쳥간뎡 만경대 몃고대 안돗던고
1. 화자는 삼일포에서 시간을 보낸 후 자신의 발걸음에 망설임을 보이고 있다. (O,X)
2. 회자는 삼일포에서 4일간 지내고 사라진 사선의 행적을 추측하고 있다. (O, X)
문제는 급하게 만들어 투박하지만 관동별곡 공부를 했다면 확실히 근거를 잡도 맞추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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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상관 없으니 그냥 공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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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요 너무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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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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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차이 말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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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상 수 하 개념을 아예 모르는 건 아니지만 내신공부를 하나도 안했다보니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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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국밥에 당면만 있는 순대를 넣나요? 그 쫜득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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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맞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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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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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되는거 쫄리는거 전혀 없고 그냥 결과가 어떻든 빨리 끝났으면 좋겠음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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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부분 직관적인감에 의존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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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에 뭐 푸시나요?
ox?
어디 가 또 머믈고는 목적지를 못정한거고 발걸음에 망설임을 보이는건 출발할지 말지를 못 정하는거임?
사실 ebs공구를 전제로 낸 문제라 좀 별로긴 한데,
원문해설에서는 저 구절이 화자의 발걸음의 망설임이 아니라 사선들이 사흘간 머물고 난 후에 또 어디갔는지 의문을 표하는 구절
밑에 두 문장으로 어느정도 추측할 수는 있지만 ebs를 전제 안하고 내기엔 어거지긴 함…
공부 해야겠네..사선은 또 뭐고
xo
아 사흘은 4일이 아니라 3일이니까 xx?
Xx 아닌가여
1.망설임 찾아볼수 없고
2.사흘은 3일이니까
ox?
아 xx구나 망설임이 없네...
관동별곡을 처음 봤다면 ’예 사흘 머믄 후의 어디 가 또 머믈고‘의 주어가 화자라고 착각하기 쉬울거 같네요
저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하다가 ebs 공부하고나서 아닌걸 깨닫고 만들어봤습니다 ㅎㅎ
(Ebs수록 부분도 아니라 출제는 어렵겠지만..)
언제였나 영어 안내표 보고 틀린 거나 알맞은 거 찾는 거에서 사흘 ptsd 씨게 맞은 후론 안 헷갈림ㅋㅋ
앜ㅋㅋㅋㅎㅋㅎㅋㅋ
넹ㅋㅋㅋㅋ그게 30%될거라는 이유였습니당ㅋㅋㅋㅋ
아 사흘이구나
사흘ㅋㅋㅋㅋㅋ
망설임은 왜 없는건가요?
망설임이라는 단어만 틀렸다고 보기보다 전체 문장자체가 틀렸습니다!
저 구절은 화자가 삼일포에 올라서 ‘옛날에 삼일포에서 3일간 놀던 사선들이 어디로 가 있는건가, 영낭호에 가 있는건가? 만경대에 앉아있나?‘ 하면서 사선들의 행적을 추측하는 구절입니다!
이렇게 하면서 사선들이 가본데는 다 가보고 싶어하는 화자의 모습을 드러내는 구절이라할 수 있습니다!
즉, 그 문장만을 보면 화자가 어디러 갈지 망설이는 것 같지만 실제 의미는 사선들의 행적을 추측하고 있는 구절입니다!
이런식으로 문제 나오면 그 자리에서 샤프로 할복할듯...
ㅋㅋㅋ큐ㅠㅠ 저도 틀릴 듯..
객관적 근거를 잡아서 판단하는 문제군요 ㅎㅎ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