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허수가 아닌 실수가 되는 법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69538093
논술 전형의 경쟁률은 허수가 많아 실제보다 낮아질 수 있지만, 이를 안일하게 생각하고 시험에 임한다면 오히려 자신이 허수로 남을 위험이 큽니다. 지원하는 대학의 기출문제와 모의 논술을 충분히 검토하고, 실제 시험과 같은 환경에서 답안을 작성한 후 채점을 통해 논리적 오류를 보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전문가의 첨삭을 받아 답안을 개선하고 대학에서 제공하는 채점 기준표를 철저히 분석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과 논술을 모두 준비해야 하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과 준비가 필수입니다!!
1. 수능 전 논술고사는?
수능 전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은 수능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에 비해 경쟁력이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 전에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합격의 기회가 더 큽니다.
수능 전 논술을 실시하는 9개 대학은 크게 '일반적인 인문/수리 논술'을 치르는 가톨릭대, 단국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연세대, 홍익대와 '교과/약술형 논술'을 실시하는 상명대, 서경대, 을지대로 나뉩니다. 이 중 상명대는 71.6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학생들 사이에서 상명대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교과/약술형 논술은 수능 준비와 유사한 형태로, 수험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어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2. 어떻게 준비하나요?
(1) 항상 수능과 병행
논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는 그동안 준비해 온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기보다는 이미 공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복습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수능과 마찬가지로, 제한된 시간 안에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만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실제 시험을 치른다는 마음가짐으로, 희망 대학의 답안지 양식을 사용해 시험 시간에 맞춰 실전 연습을 해보는 것이 성공적인 논술 준비의 핵심입니다.
(2)기출문제와 모의논술
기출문제나 대학 모의논술 문제를 활용해 실제 답안을 작성해보는 연습도 중요합니다. 단순히 과거 문제를 잘 푸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해당 대학의 논술 출제경향, 자주 나오는 주제, 그리고 특징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합니다. 기출문제와 모의논술 자료는 각 대학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논술 가이드북과 전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보고서를 활용하면 됩니다. 또한, 대학에서 제공하는 모범답안이나 논술 해설 영상을 꼼꼼히 분석해 본인이 놓친 부분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3)촉박한 시간
논술전형에 도전하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교과 성적이나 모의평가 성적보다 상향해서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논술전형에서 반드시 합격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모든 에너지를 논술 준비에 쏟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서울시립대나 연세대처럼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도 있지만, 성신여대와 홍익대처럼 수능최저를 요구하는 대학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곧 있을 정시 지원도 준비해야 하므로 논술에만 모든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반드시 논술과 수능 준비 시간을 적절히 배분해 수능 대비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중딩때 지필은 1등이었는데 수능공부도 못하는거보면 지능도 아니고 공부량도...
-
프사 변경 완 5
-
아빠가 갑자기 7
00아...네가 우리집의 희망이다...하고 가심
-
10모 33424 인생 최저점 저번 모고는 국어 1등이었는데 프라이드 개박살 귀가...
-
수학 관련 질문 받습니다 (현직 수학 학원 강사) 26
문제 물어보셔도 되고 방향성이나 뭘 해야할 지 모르겠는 분들 질문 주시면 답변...
-
둘다 2등급정도 실력입니다! 근데 가고 싶은대학이 이대라 국수 올리는게 더...
-
고3 학생들은 2학기 중간고사를 마무리할 기간입니다. 다들 중간고사가 끝나 들뜬...
-
D-25 치타는 달린다
-
나름 열심히해서 1년동안 중학교 공부부터 333까지는 왔는데 막막해요......
-
두 함수 f와 g의 교점을 s라고 하고 식을 세운 다음 그 식을 미분하면 s는...
-
강대X가 진짜 GOAT인 듯요
-
연계 안했는데 지금 연계 시작하기엔 많이 늦었을까요 7
제목은 저렇게 쓰긴 했는데 어차피 연계 늦었다고 해서 안하면 안되는거 알고.....
-
136일차
-
얘 사설에서 보이면 걍 보지도 않고 넘기는데 (맨날 절절매서) 이새기 어케해야함...
-
회사법이란 뭘까..
-
사실 내 이전글 들어가서 한번 슥 보고오면 대부분 궁금증 해결될것 써놓은거 아까워서...
-
내가 잃어버린건지 원래 없는건지…
-
뭐가 좋을까요,,,?ㅠㅠㅠ 속도 올리고 싶어서 단기간에 최대한 많이 풀어보려 하는데...
-
어떤게 있을까요? 특히 수능 직전인 이 시기에 딱 다시 다잡을 수 있을만한..
-
'법학전문대학원'
-
시발점 다 좋은데 강의거 너무많음... 수2 시발점이 60강 김기현 파운데이션이...
-
아니 근데 큐브 12
나만 답변 하나 적을 때마다 15분씩 걸림? 하도 오래 걸려서 그런지 이제 신속도...
-
문항 보니깐 22, 30번 제외 정답률이 무슨 죄다 7~90펀데 말이 되나요 이거 학원 기준인가요?
-
미적 언매 물지로 수능칠 예비고3인데 인강 어디꺼 듣는게 낫나요? 국어 영어도 고려했을때
-
킬캠 난이도 2
10모기준 2등급인데 킬캠하면 많이 어려울까요..?ㅜ 사설치면 거의 60-70점대...
-
ㄹㅇ개커여울것 같은데..현실에서 못봄
-
패드로 하고 있는데 다운로드 진행함에 들어가보면 100%라고만 뜨고 다운로드가 아예...
-
사회적 소수자 스스로가 주류 집단과 구별되는 신체적 또는 문화적 특징을 가졌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0
사문 22 9평 17번 5번 왜 틀린 답인지는 아는데 이 선지 자체가 틀린 말인지는...
-
학생때까지는 인생의 가이드가 나름 있어서(개인차는 있지만 학교잘다니고 공부...
-
글레이즈드 도넛에 아메리카노 크으
-
수1,수2,확통 교과서에 있는 모든문제 다 풀고 기출 4개년치 풀면 3등급은 나올까요? 0
기출 거의 외울려고요 어려운 4점 빼고요
-
수능에 있어서, 재능 한 번 꽃피워보고 싶어서 그래서 스테이지(의대, 서울대 등…...
-
사장님이 정말 좋은 분이셨음 일을 굳이 열심히 할 필요없다 막 열심히 하려 하지...
-
파이널을 채워줄 실모, 당신의 선택은? 강대x 시즌4 패키지랑, 시대북스 실모중...
-
분량 어느정도 되시는건가요? 너무 적은건지 좀 걱정돼서요ㅜ
-
시작하기 전엔 막막하더라도 막상 시작하고 나선 길이 보일거라는 마음가짐으로...
-
임정환 생윤 사문 하트나 리트 풀어보려고 하는데 퀄 괜찮은가요?
-
알려주삼
-
극한상황, 증분, 넓이, 벡터, 비율관계 이런게 훨씬 재밌지않음? 머리 반짝이면...
-
공맹순은 어떻개 구별하나요?
-
어디없나 누가 모아서 “줘”
-
이미지커리 따르면서 하시십1까지 플로탔는데(미친개념 미친기분 엔티켓1,2 허사십1)...
-
과탐해도 불리했던 올해를 봐 원숭이들의 상시 PASSIVE였던 과4사1 챌린지를...
-
이터널리턴 0
재밌당
-
질문 개수 제한 거는 건 책만 팔고 니 성적에는 관심 없다는 거 아님? 질문이 너무...
-
쌍윤 조때따 4
실모 풀때가 아니였네....개념 회독 벅벅해야겠다... 윤리는 실모보단 개념이랑...
-
메가 vs 대성 8
재수를 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경제적으로 메가 대성 두개 다 사는게 힘들것같아서...
-
백호커리타다가 rgb첨 풀어보는데 비유전에서부터 너무틀리는데 풀다보면 늘겟죠..?...
-
와... 다들 어렵다 어렵다 하길래 가장 마지막에 긴장하고 푸는데도 상상 이상이네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