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다가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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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세상엔 자기 인생 하고 싶은 거 다 참아가면서 꾸역꾸역 멋지게 살아가는 애들도 데는 반면 , 나는 왜 이럴까 싶다.
외롭고, 하기싫고, 1등급 못 띄울 것만 같아 불안감은 차오르고, 내가 희생해서 기쁘게 해주고 싶었던 모든 친구들은 다 하나같이 이기적이고, 정시 공부 그거 하나 열심히 한다고 뭐라하는 쌤들한테 어찌저찌 해서 반항 한 번 하면 부모는 니가 이러니까 쌤들이 나무라지라며 왈가왈부 떠들고
요즘 들어서 가지고 있는 신념들이 부딪히면서 자아에 대한 고민도 자주하게 되고 살아가는데 있어 아무런 행복이 안 생기고 그냥 우울해 있으면 안 되니까 마지못해서 웃는 게 다라서
재미도 없고 슬프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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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학번제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쩔 수가 없어!어떡하냐...
격려의 말씀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