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약대 입학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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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글을 올렸고, 정성스런 답변 많이 받았습니다만, 좀더 많은 답변을 받았으면 좋겠어서, 다시 글 올립니다.
30대 중반 미혼남자입니다. 작은 회사 다니고 있고 돈은 모아둔게 없습니다.
현재 회사를 그만두고 차상위전형으로 지방에 약대를 정시로 가려는 생각이있습니다.
이유는 제가 너무 내성적이고 사람들이랑 있으면 너무 기빨려서요. 직장생활이 너무안맞아. 다른일이 너무 하고싶네요.
회사를 그만두고 차상위전형으로 차상위가 된다면, 그걸로 노려보려고합니다.
국어를 못해서 목포대나 순천대는 (수영탐2 만 반영이라)
제가 최대한 노력하면 2322까지는 할수있을거같습니다. 그 이상은 아마 힘들지않을까싶습니다.
1. 위 정도점수면 아슬아슬한 점수가 맞겠죠? 올해 입학결과를 대략보고 시작하려고합니다.
입학처에서 점수 알려주거나, 오르비에서 알수가있을가요?
2. 차상위면 약대내에서 c학점 이상유지시 학비도 면제인걸로 알고있는데,
모은돈도 일단없는상태에서 6년간 공부만하며 경제활동을 43~44살쯤에 시작하는건데, 비전이 있는건가요?
(집에서 물려받을게 많이 없습니다.)
3. 입학해서 공부를 따라갈수가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가서 학우들과 지내는거며 그 어려운 약대공부를 해낼수있을까?
4. 43~44살에 시작하면 페이약사는 몇살까지 할수있을지.
대략 한달에 얼마정도를 벌수있을가요?
5. 의대 한의대면 모를까. 30대 후반이 약대가는건 너무 별로인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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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차상위가 되는 학교 알아보고 2322로 되는지 안되는지를 알아야할거 같습니다
무조건 ㄱ 입니다
선생님께서 추구하시는 삶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선생님께서 내년에 바로 입학 하시더라도 30-40대의 수입 전체 포기 및 가정 꾸리기를 포기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선생님께서 약사가 하고픈 이유나 약대를 졸업하고 가질 수 있는 비전이 글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단순 차상위전형으로 입학하기 쉽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무모한 도전하시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음.. 수험생들보다 주변 사람한테 물어보는게 더 나을까싶지않아요
오르비는 무조건 ㄱㄱ 라할듯
30대에 회사 다니는데 차상위가 가능한건가요?
여기 사람들 다 20대초인데 아무것도 모르죠... 본인이 잘 생각해봐야할거같아요..
정말 매우매우 공감합니다
ㅇㅈ
국어 안 보는 대학에 차상위 70%컷을 확인해보세요. 묻지만말고
의대도 아니고 마흔에 경제활동 시작이면 약대는 별로 같네요. 사실 의대 한의대도 마흔 넘어서 벌이 시작이면 한참 늦습니다. 그냥 직장 다니시는 게 나아보여요. 만약 붙게 되도라도 학교 생활도 힘드실 겁니다. 만학도를 응원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일정 나이대에 이루고 해야 하는 것들이 암묵적으로 존재하는 건 사실입니다. 더 나아갈 수 있는 다른 길을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0후반이면 모은돈이 진짜 많은거 아니고서야 비추인데
3.네
4.네
5.아니오
꼭 원대한 꿈과 비전이 있어야 도전하나요? 본인의 현재 상황을 바꾸고 싶다는 마음 하나면 충분하죠
다만 내성적인게 이유라면 약사도 사람을 대하는 일이긴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선 생각해보셔야 할 겁니다.....
도전은 응원합니다만 리스크가 많이 크단 것만 상기하세요..
고교시절 성적이 어떠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쓴분이 할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 성적도 실제로는 만들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요
30대중반 남자 10년경력 현직약사에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질문에 대한 답은 지금 작성자님 현재 상황을 정확히 몰라서 판단하기 어렵네요. 입시쪽은 모르겠고, 나머지는 나름대로 대답할 수 있을듯 해요.
'이유는 제가 너무 내성적이고 사람들이랑 있으면 너무 기빨려서요. 직장생활이 너무안맞아. 다른일이 너무 하고싶네요.'
이 이유면 약사 해봤자 똑같습니다.
대규모 조직 생활은 아니지만 약사도 1인 약국의 약국장 아니면 혼자 하는 일 아닙니다.
40대 중반 졸업이면 현실적으로 진로는 로컬 약국으로 제한되는데
약국 직원, 동료 약사, 약국장이랑 파티션도 없는 좁은 공간에서 하루종일 일하는 곳이 약국입니다.
다양한 군상의 환자들 상대해야되구요
회사 다니시면 블라인드가 낫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