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모집정지 << 실현 가능성이 있나요?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70089052
오늘 오전에 열린 의협 비대위 브리핑에서도 협회장이 신입생 모집정지를 외치셨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나요?? 이미 원서를 낸 수많은 학생들은 그럼 어떤 방식으로 구제하는 거죠?
정작 저만해도 의대4장 치대2장 썼는데, 치대 붙고 등록 안 하고 의대를 등록했는데 갑자기 모집정지 뜨면 치대로 보내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낙동강 오리알 되는 거 아닙니까,,?
아 그리고 반수생은 합격하고 예치금내고 전적대 자퇴했는데, 갑자기 모집정지 되면 어떡함 이건 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플때 병원은 안가고 네이버 지식인 검색해서 원하는 답 나올때까지 돌아다니는거 그게...
-
생각보다 국수를 좀 못 보고 탐구를 잘 보신 분들이 많은 거 같음.. 6
저도 좀 그런 편이긴 한데 저랑 비슷한 성적대에서 특히 국수 3이나 4등급이신데...
-
용두용미 내놔
-
삼극사기 지금생각해보면 진짜 말도안되는 책이긴 하다 7
아는 사람은 아는 내용이었다지만 과장 좀 보태서 수능유형 하나를 죽여버림 저도 고2...
-
과외받아볼까
-
내 옆에는 다 메디컬노리는애만 있어서 메디컬 꿈꾸는 애가 많다고 생각해서 플랜 B에...
-
나히아 최애의 아이 주술 이 중에선 그나마 양반인듯 최애의 아이 저건;; 하차하길 잘했다.
-
근데 시발 아는사람이어서 더 충격이었음
-
최저는맞춤
-
진짜 생명 2
왜 찍맞하기 쉬웠던거냐 누군 하나빼고 다풀었는데 오히려 하나 틀려서 44고 누군...
-
ㅇㄱ ㅈㅉㅇㅇ?
-
고옥! 고옥!
-
16프로 가자!!!
-
그정도 아님 ㄹㅇ로
-
닥전
-
지향점도 없고..
-
어그로 죄송합니다. 26수능 응시하게된 재수생입니다.(지1은 고정) 2년전에...
-
하늬하늬 2
한의대
-
진짜 ㅈ빠지게 했는데도 해야함? 내신충임
-
이번 수능 8월부터 시작해서 화작96 미적81 영어3 물1 45 화1 38...
-
닭볶음탕 3
에 발작하는 사람이 있대요
-
통합변푠지 분리변푠지 그런 건 아직 발표 안 한 거죠? 과탐 가산점이나 미적, 기하...
-
아이브 레이는 모르겠다
-
문과입니다 대략 어느 정도 갈 수 있을까요 ㅠㅠ
-
국어 22독서 24문학 24선택 수학 20번 격자점 문제 (답:776) 21번...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의대 쓰고 3
면접없는 의대면 1월에 걍 군대가도 괜춘?
-
다니게될수도 있는 학굔데 산책삼아 다녀올까용?
-
언매 인강 ㅊㅊ 2
메가 언매 인강 누구 들어야함??
-
고속에 뜨는 등급 정도가 실채 등급이랑 비슷한가요 보통? 아니면 더 내려가나요...
-
재수 예정인 고3입니다 학교에서 다음주부터 일주일 AI 특강, 미용특강 일주일...
-
노엘콘은 겨우 취소표로 구했다만 이번엔 존나 빡셀 듯 에휴...
-
어디서 들었는데 부피 안곱하고도 할 수 있다는데 그런게있나요?
-
놀이터에서 음란행위는 25
왜하는거냐;; 안보일줄 알고 하는건가 다보이는데
-
국숭세단 중 한 곳 재학 중이었고, 6월에 공부 시작해서 가채점 기준으로...
-
82 92 1 50 45 인데 걸어놔서 세장다 스나로 쓸건데 어디 써야될까요..
-
투표해주세요유ㅠㅠㅠ
-
2027 수능은 헬파티 확정일듯 ㄹㅇ
-
작년기출 뽑아가는게 좋을까요 시험전에 읽게.. 풀기는 다 풀어봤는데
-
술한잔했습니다 3
오랜만에마시니까어질어질하네요
-
연대갈까 6
고3때는 연대가 로망이었는데 흠..
-
텔그 전적대 췤 4
아하!
-
크럭스 말대로면 미2 92는 표점 136 or 135임?? 6
진학사는 지금 138로 보고 있는데 수학 표점 1점 떨어지면 한양대식 8점 떨어져서...
-
과탐응 하
-
배달비 좀 깎아 주면 안 되겠니
-
지금 대성 렉 저만 걸리나요? 자꾸 버벅임 ㅜ
-
건대 스나간다 0
실채점 때 최소 4칸이라도 떠라
-
22 불수능 23 적절 24 불수능 25 적절 26 ?? 27 ??
-
이름이 비슷한 2022 MMA 민지 사진 보고 가세요
없음 올해는 일단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현실적으로 올해 불가능한것을 알고 있습니다..
내년 3월까지도 지금 상황으로는 휴학 확정이에요
의대생들이 계속 수업거부하면 올해보단 내년 모집이 영향받지 않을까요.
25 의대진학가능한 학생들 입장에서 써봄.
학년 더블링은 확실해졌고 7500명 수업은 현실적으로 어려움. 그리고 19~24학번이 내년에도 단체휴학할 가능성은 높고 25학번 신입생이 이 상황에서 휴학을 안한다는 건 앞으로 의대생활 6년을 온갖 욕을 먹으면서 살아갈 확률이 높음. 그걸 버틸 각오를 하는 학생은 1퍼센트 미만이라 보고 여학생은 인서울의대로 반수 혹은 알바, 남학생은 군대를 가며 1년을 보낼 확률이 높음.
의정갈등이 기적적으로 끝난다면 여러 가능성들이 있는데
1. 25모집 후 강제휴학. 26모집정지
7500명수업에 대해 교육부에서 제대로 설명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음. 불가능하다고 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됨. 물론 상식을 뛰어넘은 정책들을 보여준 정부이긴 함. 그치만 25 신입생들 입장에서 이게 가장 희망적일듯. 근데 수많은 수험생들이 의대 26학번을 꿈꾸는 입장에서 이들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있을지 의문임.
2. 25모집정지
의사들의 요구사항. 25신입생의 이익보다는 의정갈등으로 죽어가는 환자들과 무너져가는 의료체계를 살리는 게 낫지 않냐는 생각. 25신입생 입장에서는 가장 재앙스러운 상황이지만 26입학을 꿈꾸는 수많은 수험생들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이기에 25신입생의 의견이 묵살될 가능성도 있음
3. 7500명 같이 수업
결국 이렇게까지 비상식의 끝으로 결론이 난다면 의대를 안다니는 게 맞음. 결국 정부가 원하는 바는 주120시간 근무하며 세전 월급 500을 받는 의사의 삶임. 그걸 위해서 원리, 원칙 다 깨부셔가며 나라를 통째로 망치고 있는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 의대를 온다는 건 아주 바보같은 생각임. 이것 또한 25신입생 입장에서 원할 만한 결과가 아님.
법에 완전 무지한 입장에서 질문드립니다. 2의 경우 연세대 논술처럼 25 수험생들이 효력 정지 가처분을 낼 수 있나요?
흠.. 2번의 경우, 죽어가는 환자들과 무너져가는 의료체계를 살리려고 단체로 휴학하고 사직서 내는 건 너무 어불성설 같은데요. 의사들도 다 사람이고, 그들에게 희생과 고결함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의사들의 행위들이 이해는 가지만 그걸 환자와 국가를 위해서라곤 할 순 없지 않을까요?
환자와 국가를 위해 정부가 멈추라는 뜻임. 아래 슈능수학개꿀님 대댓으로 썼듯이 정부는 의사를 할 필요가 없는 직업으로 만들어놨음. 의대생이든 전공의든 일단 돌아가게 하려면 의사를 할만한 직업으로 만들어놔야 의미가 있다 이말임. 이런 비상식으로 똘똘 뭉친 윤석열식 정치가 아니고.
주120시간 근무하며 세전 월급 500을 받는 의사의 삶 이건 절대 아님
이건 누구도 안함 일단 최저시급도 안됨
뭘 누구도 안함임. 인턴 전공의에 펠로우 기본2년 총 7년을 저렇게 살고 있구만. 건보료는 3년 뒤에 고갈인데 의사를 저렇게 많이 뽑으면 버텨나겠음? 근무시간은 줄일 수 있어도 돈은 절대로 못버는 직업 당연히 됨. 증원을 안해도 망하게 생긴 직업이었음
증원 취소<-이건 가능할수도
25 모집정지 가능성은 제로라고 봄
만약에 모집정지 하면 현재는 의료계의 문제이지만 모집정지 이후는 교육계 더 확장하면
국가의 문제가 됨 이걸 감당하기 어려움
현실적으로 26 정원 부터 의료계와 합의봐야 함
의료계도 안되는것 알면서 협상용 카드로 보임
마지막 문장이 제 생각과 정확히 일치하네요. 그렇지만 불안감이 엄습하는 게 기분이 썩 좋진 않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