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성불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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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여부도 진짜 중요한데
그거 말고 실패 했을 때 손 털고 나가려면 최선을 다하는거?
솔직히 수능장에서 전과목 실수/아쉬운 문제 2~3개쯤 하는거야 어쩔 수 없고, 채점하고 내 수험생활 돌아 봤을 때 이제 할만큼 했고 더 못 올리겠다 싶다는 생각이 드는게 중요해보임
나는 반수 때는 좀 놀면서했는데 올해는 하루에 11시간씩 할만큼해서 최저 못 맞췄어도 끝내려했고
내 친구는 현역 때 6/9 지거국의- 지사약 갔는데
주변 친구들이 +1 물어봐도 나는 중고딩 6년 할만큼 했다, 하루도 열심히 안 산 날이 없다고하고 그냥 진학해서 잘 살고 있음
+1할거면 다른 것보다도 내년에는 진짜 열심히 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하시면 좋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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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수능 샤프 모으기 내년엔 무슨 색일까?
저도 결과랑 별개로 올해 너무 열심히 안해서 아쉽네요
결과말고 과정에 아쉬우면 ㄹㅇ 나중에 나이 먹고도 생각 나니까...
전 하루10시간이상씩 열심히 했는데도 결과에 미련이 남으니까 못떠나겠네요
저는 이러면 +1 해도 된다고 생각함
대신에 n수 마지노선은 좀 정해놓고
최선의 노력보단… 그냥 내가 이 생활을 더 버틸 정신력이 남아있는지가 관건인 것 같아요. 손 털고 이 판을 뜨는 사람들이 최선을 다한 사례가 많이 보이는 건 그런 사람들의 체력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 아닐까요. 성불하지 못한 사람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노력이 부족해서 수능판 못 뜨는거야!- 이런 말을 하고 싶었던 건 아니고
결과적으로 성불하지 못해도 아쉬움이 남지 않으려면 할만큼 해봐야한다는 뜻이였습니다
댓글 달아주신분 말씀처럼 과정이 옳더라도 결과에 아쉬움이 남는 경우도 있고요
수능 치느라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할 자신은 있는데 올해처럼 파이널에 멘탈 나가서 풀릴까봐 시작하기 무서워요 진짜 현실적으로 제 목표까지는 성적 못 받을 게 뻔해서 내년에도 우울할 거 같음 ㅜㅜ
저는 출제 경향 확 바뀐 22가 현역이였는데 결과가 참혹했던...
6/9 실전처럼 임하고, 여러 상황에서 실모 풀어보면서 대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