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무리. [1339683] · MS 2024 · 쪽지

2024-11-26 15: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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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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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죄는 없다”


평소부터 “츠유”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음악 유닛으로서 사실상의 붕괴 이후, 수많은 이미지 실추로 이어지는 행동을 스스로 반복해 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츠유”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문제 행위가 발견된 아티스트들에게 “곡에 죄는 없다”, “작품에는 죄가 없다”라는 논의가 반복되어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그 ‘최종 도달점’을 보고 싶었습니다.


과거 작품들에 쏟아온 열정은 틀림없는 진실이었으며, 그것에 대해 거짓은 전혀 없습니다.

여러 고뇌와 희망 속에서 탄생한 작품들이 이후의 이미지 실추로 인해 그 가치가 잃어버려져야만 하는 걸까요?

그 모든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무리 논란이 되는 행동을 반복해도, 유튜브나 스트리밍 플랫폼에서의 재생 수는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계속 증가했습니다.

작품에 죄가 있다면, 아무도 그것을 보려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설령 이미지 실추로 인해 떠난 사람이 있었다 해도, 그와 동시에 선입견이 없는 새로운 사람들이 그 자리를 채웠다는 점도 확인되었습니다.

댓글을 보면, 앞으로 “츠유”로서 활동이 어렵게 된 상황 속에서도, 지금까지의 작품에 대해 “삭제하지 말아 달라”고 간청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판단 기준이 다소 모호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작품에는 죄가 없다”고 결론짓고자 합니다.

여기까지 여러분을 불쾌하게 만들어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츠유”로서 만들어 온 작품에 대한 “열정”에는 거짓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저희가 아이처럼 소중히 여기는 작품들을 계속 아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x.com/tuyu_official/status/1860986789269500340?s=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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