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ㅈ되니까 (푸념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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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ㄹㅇ 죽어야될거같음
재수때는 그래도 뭔가 막 울어도 괜찮고.. 우울하다 이정도였는데
삼수 망하니까 살 길이 안보임
부모님 얼굴도 못보겠고 농담도 못하겠고 걍 ㄹㅇ
내가 하는 짓 모든 게 다 죄스럽고 한심해 보일까봐 집에서도 못누워있겠음
게임은 당연히 안하고.. 걍 하.....
원래이런거냐 9모 잘봤어서 그때 부모님 얼굴 펴졌던 걸 아니까
진짜 ㄹㅇ 죽고싶다
사촌들 다 메디컬집안에 동생도 좋은 자사고 다녀서
배로 괴롭고... 난 대체 뭐지,, 더 살아 봤자 내가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사람이라고 생각도 안든다
미안 푸념 좀 했어 삼수생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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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최저를 맞춘 과가 있어서.. 교과전형인데 그냥 발표날까지 가만히 있으면...
저도 물론 작년보단 잘봐서 서성한 서성거릴정도 나오긴 했는데
제 목표보다 한참 떨어져서 그냥 상향박고 학점스펙 챙기며 살기로 했어요
넘 푸념 ㄴㄴ 세상 살아갈길 많고 행복할일 많음
아 그리고 04 화이팅
사랑해요..
화이팅... 저도 작년보다 떨어져서현타옴 수시나 넣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