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만 가는 현실이 서글퍼"…'수능 만점' 배출한 광남고 교장의 소회
2024-12-07 13:15:51 원문 2024-12-07 08:01 조회수 2,982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70381223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우리나라 인재들이 다 의대로 진학하는 것이 너무 서글픈 현실입니다. 의사 못지않게 이공계로 진학해도 경제적,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2025학년도 수능 만점자 11명 중 유일한 ‘일반고’, ‘재학생’ 출신인 서장협(18) 군은 의대 대신 공대를 선택했다. 장협군이 재학 중인 학교인 서울 광남고의 최재일 교장은 7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장협이같은 학생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재일 광남고 교장. (사진 제공=본인)최 교장은 이공계 인재들이 더 오래,...
-
"후추 스프레이 맞을 사람"…여대생 구인글에 남성들 '우르르'
11/20 08:56 등록 | 원문 2024-11-20 08:19 2 5
호신용 스프레이를 맞으면 돈을 주겠다는 구인 글에 예상외로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
11/19 22:07 등록 | 원문 2024-11-19 15:07 2 15
(청주·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내년 3월 출범을 목표로 충북대학교(청주)와...
-
11/19 21:22 등록 | 원문 2024-11-19 21:18 2 1
러 국방부 "우크라이나, 러 본토에 에이태큼스 6발 발사"
-
인권위 “자신을 남자로 여기는 고1에게 수련회 여학생 방 배정하면 차별”
11/19 21:16 등록 | 원문 2024-11-19 16:16 3 13
“성소수자 어려움 파악해 다양성 보장되고 포용적 정책 마련” 권고 생물학적으로...
-
‘동덕여대 공학 반대’ 지지한 김수정, 성희롱 악플에 칼 뺐다
11/19 19:58 등록 | 원문 2024-11-19 19:01 6 21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동덕여대 재학생들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배우...
-
동국대 "논술고사 문제 오류 확인…모든 응시자 정답 처리"
11/19 19:56 등록 | 원문 2024-11-19 19:43 3 3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동국대학교가 최근 치른 논술고사 문제에서 오류를...
-
서울여대 학생들 "성추행 교수가 명예훼손으로 학생을 고소? 불송치 하라"
11/19 19:52 등록 | 원문 2024-11-19 16:13 1 1
"대학 안전 지키려는 학생들은 죄가 없다. 고소당한 대자보엔 틀린 말 하나 없다!"...
-
"삼성 입사했는데 샤오미 된 격"…동덕여대생 인터뷰 댓글 1000개 폭발
11/19 19:50 등록 | 원문 2024-11-19 17:02 3 10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을 반대하는 학내 시위가...
-
'비명계 죽인다' 野최민희, 사흘 만에 "발언 너무 셌다"(종합)
11/19 19:46 등록 | 원문 2024-11-19 18:41 0 3
崔 "정치 검찰과 손잡으면 정치적 사망선고 받을 거란 취지" (서울=연합뉴스)...
-
[수요동물원] 표범 얼굴에 가시 꽂은 산미치광이 “죽을 때까지 아파보거라!!!”
11/19 16:05 등록 | 원문 2024-11-13 12:01 2 2
전광석화 역습으로 표범 가시범벅 만드는 장면 포착 설치류의...
-
눈 부릅뜨고 법안 찢었다…7억뷰 터진 뉴질랜드 女의원 영상
11/19 14:14 등록 | 원문 2024-11-19 13:40 2 2
뉴질랜드 의회에서 마오리족 의원들이 법안을 반대하며 전통춤 '하카 공연'을 벌여...
-
'섹스 관광 수도' 된 日도쿄…"전 세계男 성매매 원정 온다"
11/19 00:41 등록 | 원문 2024-11-18 22:04 2 4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아시아의 새로운 섹스 관광의...
ㅠㅠ
“우리나라 인재들이 다 의대로 진학하는 것이 너무 서글픈 현실입니다. 의사 못지않게 이공계로 진학해도 경제적,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2025학년도 수능 만점자 11명 중 유일한 ‘일반고’, ‘재학생’ 출신인 서장협(18) 군은 의대 대신 공대를 선택했다. 장협군이 재학 중인 학교인 서울 광남고의 최재일 교장은 7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장협이같은 학생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교장은 이공계 인재들이 더 오래, 더 넓게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이가 들어서도 충분히 연구생활을 이어가고, 자신의 기술과 적성,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여건이 갖춰진다면 더 많은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좇아 이공계로 진학할 것입니다.”
일반고의 기적을 만들어낸 광남고의 저력은 ‘자기주도학습’에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260석 규모의 자율학습실은 밤 12시까지 불을 밝힌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자리 배정 방식이다. 성적순이 아닌 참여율로 자리를 배정해 학생들의 의지를 북돋는다. 졸업생들을 관리자로 위촉해 출결관리와 정숙지도를 맡기고 있다.
이거 좋아보이는것처럼 해뒀는데 개짜증남 ㅋㅋ 자습참석안하면 밉보일거같고 자습참석하자니 쇼트 슬리퍼 아니면 졸려서 공부도 제대로 못함 (내가 저 학교 재학생이란건아니고 걍 비슷한제도 경험한 내용...)
”학원 교육보다는 스스로 엉덩이 오래 붙이고 파고드는 공부가 중요하다“는 게 최 교장의 교육철학이다. 일반고에서 운영하기 쉽지 않은 석식도 제공한다. 당초 100명 이상일 때 운영하려 했으나, 현재 12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석식은 고교면 다 하는데?
광남고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1학년 ‘내 꿈 찾기 프로젝트’, 2학년 ‘내 전공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다. 학생들에게 ‘배움노트’를 지급하고, 교사들이 진로시간마다 이를 토대로 개별 지도를 실시한다. 내년에는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자유석 형태의 학습카페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환경은 올해 수능 만점자인 서장협 군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됐다. 부모의 의대 진학 권유에도 서 군은 어려서부터 희망했던 컴퓨터공학을 선택했다. 최 교장은 “장협이는 수능과목이 아닌 예체능 시간에도 적극적이고 활동적이었다”며 “중요한 것은 성적이 아닌 학생의 꿈과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인성교육도 중요합니다. 나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 하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 합니다.” 최 교장은 매일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살피며 이러한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2012년 9월부터 2015년 8월까지 광남고 교감으로 재직했던 최 교장은 서울 관내 고등학교·중학교 교장, 광동송파 교육지원청 국장을 거쳐 지난해 광남고 교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찾아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교육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배재고 보인고 긴장 해야겠네
이게 맞지 공대를 살리려면 공대를 지원해야하는데
현실은 의대 패고있으니 공대가 살아나나...
공산주의식 하향평등화
ㄹㅇ 빨갱이들 소행 ㅇㅇ
요직에 문과들 앉아서 이과들 골수만 쪽쪽 빨아먹는 상황인데 개선이나 할것이지. 위에 찍히니까 바른 말은 못하고 만만한 학생들 상대로 공대 가라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