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논술 반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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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6떨 !!!
경기- 예비후보
광운- 불합격
가톨릭- 불합격
단국- 불합격
인하- 불합격
한양- 불합격 (이번엔 예비도 안 뜸ㅎㅎ)
이렇게 나왔네요! 걍 대학 갈 운명이 아니었나 보다 치죠 뭐ㅎㅎ 우리 집안에서 대학 갈 사람은 혈육 하나뿐이었나 봐요. 전 예술가인 척하는 고졸로 살죠 뭐~~ 전 정말 모든 걸 다 쏟아부어서 미련도 없고 후회도 없어요. 안타깝기도 하지만 오히려 너무 홀가분하고 제 자신이 대견해요.
'아 이제 진짜 더는 못 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1년을 달린 것 같아요. 그것만으로 제가 너무 대견해요.
늘 '한양대보다 낮은 학교를 썼다면 합격했을 텐데..' 하는 후회가 있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무책임한 가정은 않기로 했어요. 역시 인생이란~~ㅎㅎ 아 예비 번호 안 주니까 오히려 살 것 같네요. 이 양아치 같은 학교 안 가고 만다
아우 후련해!! 그동안 공부했던 거 아무 미련 없이 불태울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했어요. 전 그거면 됐다고 생각해요.
기대에 부흥하는 결과는 못 들고 와 유감이네요. 근데 학원에 다니면서 대입에 대한 공부를 뛰어넘은 인생 공부를 한 것 같아요. 늘 모든 것에 감사했고, 정규반에서의 시간이 소중했습니다. 부디 건강 잘 챙기시고, 모두들 좋은 소식 있길 바랍니다!
전 이제 진짜 제가 원하는 삶을 찾아 떠나기로 했습니다. 굿~
시끄러운 연말이지만 모두들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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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늘 등원하던 대치동 길이 생각나네요.
근데 진짜 다 쏟아부었어요. 이젠 더 할 게 없어요 그래서 논술 입시판에서 미련 버리고 떠나려고요! 김민짜오님은 원하는 결과 있길 바라요!
수고많으셨습니다..ㅠ
감사해요! 울지 마세요..ㅎㅎㅎ 전 괜찮습니다 11.11님은 원하는 결과 얻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