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불화 때문에 비혼 결심한 분들 계심?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70698553
물론 10~20대의 비혼 결심이 30대 가서 깨질 수도 있긴 한데 지금 기준으로... 좀 궁금함
근데 대충 이런 심리가 지속적으로 있다보니까 요즘은 딱히 연애할 생각도 없어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좀 풀까 아니 왜 이딴 일에만 재미를 느끼게 된거지 수능 끝났는데
-
제발 연락 한 번만 먼저 해줘 ㅜㅠ
-
흠뇨이
-
칸수 0
쭉쭉 떨어지네 ㅅㅂ
-
탐잘은 진짜 어디가라고.. 한양대 진짜 나한테 왜그래ㅠㅠ
-
고등수학 선행 1
예비중3 학생입니다. 방학에 공통수학 끝내고 학기중에 고쟁이 수1 병행하력하는데...
-
둘다 48/48점..
-
작년에 모의지원한 사람들 나오는 건가요?
-
정석민 김승리 0
고2 국어 모고는 고정 99뜨긴 하는데 그냥 뭔가 불안해서 인강 들을 예정인데...
-
일단 나부터 ㅋㅋ ㅅㅂ
-
나는 닉변2주하고 뻔뻔하게 살았다
-
외시 라인은 4칸뜸... 건국대도 5~6칸이고 국어만 잘봐서 그런가
-
탄젠트함수 질문 9
pi/2에서 점대칭은 맞는데, tan(alpha)는 3사분면 tan(beta)는...
-
저격이 난무하는구나
-
칸수 0
보는 대학에 3칸합이 20%나 있다는건 조금씩 펑크가 났다는건가요?? 고대 변표 피램 탐잘
-
오늘 8시간정도 공부했는데 5시간 쯤에서부터 글자들이 눈에 안들어오고 쉬운 문제들도...
-
그니가 고대랑 서강디 성균관대 다 물변을 내놔라!!!
-
요즘왜케 5
러닝붐이지 제일 안뛸 것 같은 애들만 러닝크루 들어가넴 재밌는건가
-
ㄹㅇ로다가 물변표로구제받은사람이 한둘이아님
-
공동체에서 필요로하는 가장 기본적인 규칙조차도 지키지 않음 타인에게 어떤 상처를...
-
독서만 들어볼려는데 어떤가요? 찾아보니 한줄한줄 스탠다드킥쌤이 읽으면서 하신 사고를 얘기해주신다는다
-
원래 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반수해서 다른 학교로 가려고하면 1
원래 다니고 있던 학교를 언제까지 자퇴해야되는건가요? 입학처에 물어보니까 최대한빨리...
-
과연
-
어질어질하네 10
서 연 고 가 한 경 중 성 울 인제 한림 원주 순천향 부산 전남 경북 계명 전북...
-
이런의미였구나 변표로 다변하는거보면 ㄹㅇ 의미너무없네
-
군수vs 무휴반 0
공군 군수vs무휴학 반수중에 뭐가 좋을까요? 영어,사탐 2과목은 이미 점수 완성해서...
-
시바이누 코인이 떨어져서 진학사를 못 사겠네요
-
그저 대 대 대
-
ㅠㅠ
-
삼룡의/지거국의 7
집 가까운 지거국의대랑 한림의같이 좀 멀리있는 삼룡의 붙으면 보통 지거국감? 취향찬가
-
룸메 언제 나가냐.. 23
오매불망 너 나가기만 기다리는데 좀 나가라고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116989...
-
성대도 이러면 조졌다는 생각밖에 없음
-
과외같은 거 시범삼아 아는 애한테 해보려고 하는데 17
국어 노베 김동욱 정석민 ㅊㅊ해줬는데 ㄱㅊ? 걔가 강민철은 싫다 해서 (근데 걔 5등급임..)
-
며칠째 변동 없는데 지방의는 더 안들어올까요?
-
내가 예언 하나 한다 11
모두 잘 될거야~
-
예전부터 느끼던 건데
-
사탐런 계획중인 삼수생입니다. 생윤 사문으로 할까 생각중인데 쌩노베 상태에서 처음에...
-
그게맞으니까 반박안받음 너희들도모두 시뮬레이션속npc임
-
사탐조합 추천 4
해보신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법은 개념 베이스 조금 있어요
-
재종가서 하루 15시간씩 공부한 성적 변화 24수능 6평 수능 질문받습니다.
-
막 탈퇴해버리니까 자꾸 댓글 좋아요 갱신 알림옴 얘는 진짜 행보도 존나 성급하네...
-
사랑한다 한양~ 6
사랑한다 한양~ 내 가슴속에~ 영원히 남을~ 사랑이 되어~라~
-
지문은 스스로 분석도하고 이원준t 브크도 들으면서 이제 잘 읽는데 선지판단에서...
-
브이로그잼잇네 0
남의 인생이 역시 재밋어..
-
확통 공대…..정말 고민됩니다 아무나 조언 부탁드려요.. 1
처음 글 써봅니다 고2 11모는 32323 나오고 국어는 거의 4입니다.. 수학은...
-
다른과끼리는 아예 접촉 없는거임? 인원 개적은 과는 개노잼이겠누
-
앞으로 공부 관련된거 조언할때 (개인적인 생각인데)붙여야겠다 9
그냥 본인 얘기가 맞다 주장하는거보니까 좀..그렇네
-
낼 운세 좋던데 1
낼 되나?ㅋㅋㅋㅋㅋ 기대하고있던일이 잘 마무리된다는데....
가정불화가 없으신건가요 아니면 있어도 난 결혼하겠다인가요
후자
ㅇㅎ...
꽤 많을걸요
그냥 남자 능력 외모
여자 외모 나이 이런걸로 성역할 나눠서 싸우고 따지는게 개 ㅈ같음 난 결혼해도 어느정도 자유를 갖고 살고싶어서
ㄹㅇ 뭔가 낭만이 없어요
20대 중후반부터는 다들 그렇게 조건 따지는 건지
아마 28이렇게가면 좀 많이 따지는것같고 그전에는 케바케인듯...저도 낭만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뭐 교통사고당하거나 병을 걸리게 되어도 옆에 남아있어줄 사람 (물론 저도 역으로 그사람 안떠나야죠 ㅇㅇ) 과 함께 가정을 이루고싶죠
어느정도 현실적인부분이 적당히 맞으면 그 다음부터는 사랑이 있는게 서로에게 좋은듯..현실적인거 무시는 못하는게 돈때문에 싸우는 경우도 많거든요
제가 스스로도 돈 욕심 많은 편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최근에 막 7평 10평 집 이런데서 시작한 신혼부부들 영상 보니까 저 사람들은 그래도 조건 보고 결혼한 건 아니겠구나 싶어서 오히려 좋아보이더라고요
한때 그런 조건만 따지는 식의 결혼이 커뮤에서 이슈가 됐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저희 집은 그런 건 아니구나 싶어서 감사했던 기억이 있었어요
근데 20대 초반부터 그렇게 재는 거 없이 만나다 결혼하신 저희 부모님도 요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걸 보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정말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고 쉽지 않은 일 같더라고요. 그냥 어른들이 다 하니까 당연해보였던 게 아닐까... 그 세대들은 갈등이 있어도 적당히 참고 살았을 거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아 내가 참고 산 게 당연한 게 아니었구나" 라 생각해서 뒤늦게 황혼이혼이 급증하는 걸거고...
말이 너무 길어져버렸네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지속적 가정불화를 경험 -> 나는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이 연결되는 세대는 어쩌면 우리 부모님 세대가 마지막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해요
ㅇㅎ 맞아요 가족들이 싸우면 보는 사람이 힘들죠..저는 그래서 연애결혼해서 다 맞춰보고 살림합치는게 나은거같음
가정불화가 없을 정도로 나랑 잘 맞는 사람을 찾으려면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랑 잘 맞는 사람이 그냥 나타나는게 아니니까요. 일단 부모님 영향으로 난 미래에 결혼하면 가정불화가 있을거니 그냥 포기한다고 생각하면 더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비혼을 하는 것도 좋고 여러 경험을 겪고서 나랑 맞는 사람을 찾아가는 과정도 의미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