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수능 언매 백분위 100 질문받음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70837327
백분위 100
원점수 98 (문학 고전소설 틀림)
아무거나 질문 받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케 8명 중에서 최악을 만났을까 작년엔 넘 좋았었는데.
-
반박 안받음
-
따지자면 정시가 조금 더 높았음 입학할땐 좆반고인줄알았는데..
-
합격컷이 1주일동안 1점 넘게 오르는데 이거 맞아??? 이러다가 다 죽어 ㅜㅜㅠㅠ
-
ㅁㅌㅊ임? 현역기준
-
알바가고잇는데 0
길에왜케이쁜사람이많냐
-
여르비만 들으셈 12
계속 들고 있으셈
-
수시 sky, 정시 과기대 탈락
-
크리스마스 때 많이 먹어서 다시 조여야 합니다… 오늘부터 다시 헬스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그게 내가 될줄은 몰랐네… 지금 안빠져주는 사람들이 밉고 세상이 나만 억까하는...
-
깨달아버렸다 0
과탐 유지할지 고민하는것보다 걍 사탐런 하고 수학 백분위를 존나 높이는게 훨씬...
-
안녕하세요! 제 동생 정시 지원이 얼마 남지 않아서 진학사를 확인하고 있는데, 다른...
-
영대전자 붙었는데 일단 등록해놓고 재수공부할까요? 아니면 걍 영대전자에서 대기업...
-
이월에 추가로 들어오는 표본까지 버텨낸다면 진짜로..
-
인하대 자전 vs 과기대 전기정보 편도 기준 인하대 1시간 걸리는데 과기대 2시간...
-
잘안보이네
-
백석대.. 한양여대.. 이화여대.. 단대 천안.. 경기대... 그래 너넨 꼭 붙었으면 좋겠다
-
한번쯤은 해볼만 한가 오늘 나가야되는데 몸살기운 있음
-
예비가 290명대 많으면 300명 초반대까지 도는디 저 240등??정도 되는듯 가나...
-
모집인원에 그만큼 늘어나고 그런 건가
-
ㅇ.ㅇ
-
동국대 역사 학종 전화왔는데 건국대랑 어디가 좋을까요?하고 글 올리고 고민하는척 분탕해볼까
-
수1 수2 확통 원합니다 권당 만원씩 추가로 드릴게용 쪽지주세요 뉴런시냅스현우진시발점드릴
-
이번에 재수라서 정말 학교를 가야해서 최대한 안정으로 쓰고싶은데 맨처음에 텔그만...
-
단어장 매일 외우기&지문에서 모르는 단어 정리 이솔루션-실모 매주 돌리기 이정도로는...
-
좀안타깝네
-
수1 공부 0
삼수생각있고 미리공부하려 합니다 이번에 반수하면서 9모,수능에서 수1문제는 틀린적이...
-
패드로 과외하면 좀 불성실해보이나요? 여러분 생각이 어떰
-
근데 정시 입결표에 홍익대 바로 옆에 아주대가 있던데.. 이거 뭐죠?
-
금융,예금 적금 구분 못하고,주식거래 비트코인 그런 금융지식이 전무한데 사회초년생...
-
신은 죽었다 10
인하대 합격 이후 10일동안은 한림대 추합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예비...
-
근데 아직 나에 대한 인식이 5등급시절에 멈춰있는듯 1
아직 공부를 잘한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 그냥 평균이하같음 아직도 그 때 기억이 ㅈㄴ 강렬해서 그런가
-
진학사는 왜 1
점점 등수가 밀리지...? 6칸 최초합에서 추합 끝자락까지 밀리는게 석 나가네
-
현역으로 고대 자전 입학 예정인 학생입니다. (25학번) 고대를 학업우수 전형으로...
-
정시 이월인원 초대박 기원 댄스파티
-
의류학 영상학 건축학 등등 마니아층이 있는과들은 추합이 돌아도 꼬리는 잘 안털리는...
-
멍청해서 울엇어 1
-
난 고2때 공부열심히 했는데도 물화생 455떴던 사람이기에 수시 비판할 자격이없음
-
사이트 보는데 우수사례 32222 세종대공대 이거 맞나… 이미 결제함 ㅠㅠ
-
오잉? 방장님 오랜만에 오사더니 그룹 삭제가 됐네
-
리스크지고 더 큰 그림 그릴건지 아니면 적당히 만족할건지 본인 선택이지 결국엔 음음
-
떨어진 분들 전부 재수 파이팅 이번엔 성공해요
-
정시 이월 몇명될지 모르지만 10~20명대일거같은데 이거 씹안정 맞음?
-
ㅋㅋㅋㅋㅋ 다시봐도 재밋
-
? 중앙대 경영학부 25학번 신입생 단톡방 안내 ? 신입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
ㅠㅠㅜㅜ
-
그 막 노란 색 있고 가로칸에 대학 이름 있고 세로칸에는 과 이름들 적혀있는 표요.
국어 누구 들으셨나요
고3땐 전형태 언매 올인원만 들었어요
2학년 때 문학 감 잡으려고 강기분 잠깐?
그것도 맞긴하지만
1학년 때 내신대비로 간 학원에서 고전문학이랑 문법 기초 잡아둔 게 도움 많이 됐던 것 같아용
이거두갠 안 배우면 못함.....
여자친구 있나여? 있으시면 반납하세용
제가 여자라서..^-^
반납은 안 해도 되겠네용
국어 커로 성적
6모 원점수 92?
이감에선 2등급도 가끔 나왔어용
과외 구하는 입장인데.. 이렇게 선천적으로 잘하시는 분한테는 과외 받으면 배울 게 없으려나요? 뭔가 국어 못하는 사람들을 이해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사실 저는 곧 과외를 시작해 보려고 준비 중인데요, 제 입장에서는 다른 분들께 가르쳐 드릴 만한 것이 많다고 느껴요!! 해설지나 해설강의를 보면 대부분 제 머릿속 사고과정과 매우 흡사하게 설명이 되어 있는데, 이걸 풀어서 이해 가능하도록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능력은 아무래도 고정된 텍스트나 강의보다는 청자와 상호작용하며 말할 줄 아는 저에게 더 잘 갖춰져 있으니까요.
결론적으로 저처럼 선천적으로 국어를 잘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인강 커리나 교재 추천... 등의 측면에서 다소 약할 수도 있겠지만(따로 조사를 매우 철저히 하지 않는 한) 그 사람들로부터 '배울 것' 자체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문학 공부법 알려주세용
선지 하나하나의 정오를 명확히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틀린 선지를 파악하는 것을 넘어서, '이 선지를 어떻게 고치면 정답 선지가 될까?' 라는 식으로 생각해 보는 게 논리력과 정확도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고치지 못하겠으면 지문 어딘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니 다시 한 번 꼼꼼히 읽어보구요!
방법은 비슷한데 왜 저랑 6점이나 차이가 나는지..ㅠ리트나 피셋도 푸셨나요? 아니면 기출만 보셨어요?
비문학은 평가원 8개년 기출만 풀었어요!
그 이후로는 이감 모의고사만 쭉 풀고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서영역 건승하십쇼..!
넵 선생님도 부디 건승하세요~!! 합격증 들고 만납시다.
저도 똑같이 문학 고전소설 하나 틀려서 반갑네요
혹시 사설 문학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마무리 실모 칠 때 문학 틀리는건 그냥 무시하고 넘겼는데
운이 좋았던건지 과감했던건지... ㅎㅎ;
우선 저는 사설은 이감만 풀어서 이감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단순히 연계 작품 공부 반복적으로 하는 목적으로는 나쁘지 않은데, 얻어갈 건 크게 없는 것 같아요. 문학에서 오답률 70%(이감 모의고사 앱 기준) 넘어가는 문제는 다소 과한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반복해서 보신 편인지 그냥 양치기로. 승부보셨는지 궁금하고
원래 책을 많이 읽는편이셨는지도 궁금해요
따지자면 기출보단 양치기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기출은 마더텅 문학 1권, 8개년 독서 기출만 각각 한 번씩 풀었고, 이후로는 새로운 문제 풀이 + 연계 공부가 이미 아는 기출보다 도움이 크게 된다고 느껴서 수특수완이랑 연계되는 이감 모의고사를 주로 풀었어요.
원래 책을 많이 읽는 편이었어요! 초등학생 때까지는 거의 하루에 1권씩은 읽었고, 중고등학교 올라와서도 다른 친구들보다는 많이 읽는 편이었던 것 같아요.
그럼 운문 연계는 모고풀이로 대체하신건가요?따로 숙지하는 시간없이요!
따로 직접 시간을 내서 공부하지는 않았는데, 제가 현역이다 보니 내신에서 수특, 수완을 했고 또 수업을 다 듣는 편이었어서 작품마다 전체적인 내용과 핵심 출제 포인트 정도는 알고 있었어요. 대략 주석 달린 버전으로 3~4회독 한 효과가 있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겨울방학때 책을 하루에 한권씩 읽는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 그리고 지금 현재 4등급인데 이게 언매를 잘해서 4등급이지 , 문학이랑 독서는 완전 아예 안된다고 보면 되는데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ㅜ
1. 고3 겨울방학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독서보다는 기출이나 연계 교재를 반복해서 읽는 편이 '수능과의 연계성' 측면에서는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독서를 하시더라도 하루에 한 권은 과하고(아주 얇고 간단한 책이라면 또 모르겠으나 그러면 깊이가 떨어지므로 차라리) 머리 식힐 때 한 달에 한 권 정도의 속도로, 비문학 배경지식에 도움 될 만한 철학,경제,사회 분야의 책을 읽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 독서는 기출을 시간 재지 말고 풀어서 한 문장씩 온전히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주제별로 기출에서 자주 나오는 개념 + 해당 년도 연계교재 핵심 개념이 있으면 정리해 두시구요. (예시: 경제-환율,금리,경쟁 시장, / 법-물권,채권 / 과학-분자,원자,공유 결합...? 사실 이쪽은 잘 모릅니다. 이과라 그냥 풀어서... / 철학-이기론 등등 ) '아 나 이거 알아!' 라는 느낌만 받을 정도로 공부해 두시면 문제 풀 때 심리적으로 안정이 됩니다. 아직 수특은 안 나왔으니 기출부터 시작하시면 될 듯해요.
또 문학이 아예 안 풀린다고 느끼시는 거라면 아마 기본적인 문학 개념(표현상 특징, 서술상 특징, 갈래별 특성, 고전문학 용어 등...)의 정립이 안 되어 있으실 것 같은데, 이 부분에선 처음에는 인강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강기분을 잠시 수강했었는데, 핵심적인 개념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 주더라고요. 맞는 강사 찾아서 들으시면 될 듯 합니다. 어느 정도 개념이 익었다 싶으면 그때 스스로 문제 풀이에 도전해보세요.
사실 이 부분은 저보다는 노베에서 치고 올라오신 분들이 더 잘 아실 것 같긴 한데, 우선 최대한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방식대로 답변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헉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올해 원서 다 붙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다행입니다~ 혹시 국어 관련해서 더 궁금하신 점 생기시면 편히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