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수생 원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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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했고 사탐런했는데 영어랑 탐구가 망해서 문제예요. 서강대 상경이 6칸 최초합이에요. 딱히 진로는 없고 적성도 잘 모르겠고 과탐은 1년 더 한다고 해서 수능에서 잘 볼 자신이 없어서 사탐런 했는데 수능에서 탐구가 망해서… 현역부터 삼수까지 성적은 계속 올랐어요. 원서 넣는것 때문에 고민인데 도와주세요.
1. 취업을 생각하면 서강상경보다 지방교대가 낫나요? (여자입니다) 상경으로 가면 금융권이나 은행,증권으로 간다고 하던데 제 성격이 조용하고 혼자있거나 혼자하는걸 좋아해서 상경쪽으로 가면 적성에 안 맞을거라고 해요. 로스쿨,CPA,행시중 하나를 도전해볼 생각은 있는데 아무래도 어려울테니까요. 엄마가 초등교사라서 집 근처 교대를 적극 추천하는데 어린애들을 별로 안좋아해요. 집이 지방이라서 저 혼자 서울사는것도 걱정하세요. 문과 취업이 정말 힘든가요? 처음엔 교대 생각도 안했고 솔직히 보상심리가 있어서 서강대 붙어서 자랑도 하고 싶고 축하도 받고 싶었는데 취업이야기 들으니까 생각이 많아지네요.
2. 서강상경과 서강공대중 어떤게 좋을까요? 미적사탐으로 수능 본거라서 수학걱정은 딱히 없고 물리를 내신으로도 안 해봐서 조금 걱정이에요. 현역부터 지금까지 공대생각은 한번도 안해봐서 잘 모르겠어요. 제 성격으로는 상경보다는 공대라고해서 물어봐요. 공대는 sience기반자유전공학부 생각중이에요. 이것도 6칸 최초합이에요.
3. 아무래도 수능에 미련이 남아서 반수든 무휴반이든 한 번 더 해보고 싶어요. 언매미적한지사문쳤고 11333 나왔어요. 백분위는 99 97 3 83 78 이에요. 변명같겠지만 작수영어는 2 나왔고 최근 실모에선 80후반~90초 나왔는데 빌런이슈로 영어부터 미끄러진거 같아요. 원점수는 78입니다. (소리에 민감한데 비염인지 숨소리가 너무 크고 거슬렸어요. 영어가 조금 약해서 불안했는데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8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코로나에 장염 2번 등 몸이 아파서 탐구공부 시간을 줄인게 문제였던거 같아요. 6평에선 한지사문 2 1 받았어요. 나이가 있으니까 반수보다는 무휴반이 좋을거 같은데 국수 성적 유지하면서 영탐 성적 올릴수 있을까요? 쌩사수는 못하겠고, 돌아갈 학교가 있는게 심리적 안정이 될거 같아요. 한의대 붙으면 학교를 옮기고 한의대(메디컬) 못 붙는경우에는 그냥 접을 생각이에요.
세줄요약
1.서강상경 or 지방교대
2.서강상경 or 서강공대
3.무휴반으로 국수성적 유지하면서 영탐 올리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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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사 안 하고 싶은 거면 굳이인 것 같아요. 저라면 서강대갈 것 같아요.
2. 무조건 공대죠. 취업에서 문과랑 비교가 안 됨. 문과는 서연고 아니면 그냥 이과가세요..ㅜ 제가 문과지만.. 주위에서 문과는 서연고도 취업 걱정하더라고요.(본인 대학에 비해 마음에 들게 취업이 안 되서..)
3. 무휴반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영탐은 무조건 오를것 같긴한데 국수 유지하는 건 본인의 의지에 달린 일이라서요. 본인이 무조건 직업으로 메디컬 가야한다면 해야겠죠.
2. 이어서 삼수생이면 문과는 비추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