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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47로 노문뚫기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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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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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미시가들어간 경제학이있어 누구배우라고만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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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비니 샀는데 2
완전 그냥 귀여워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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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준이형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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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못보나요? ㅜㅜ 하다가 끝나버렸는데 눌러봐도 이렇게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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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땠음? 얼마 받앗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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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들으실 분 계신가요 25만원에 계정 같이쓰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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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일렉 샀어요 16
내일 배송해주신대요 부친의 금전적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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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까지는 응애임 25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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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통 박종민 선생님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이번에 과제로 내주신 수열 숙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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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2들고 사과계 안쓰고 인과계만 쓰고 앉았네 진짜 사과계 걍 쓸걸 그랬네 진짜 ㅈ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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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 투과탐러의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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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고닉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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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추천좀 10
집에 새우탕, 육개장 있는데 뭐먹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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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난 이제 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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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되야 들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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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거도 뿌리면서하면 진심으로 축하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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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변 추천좀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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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넣어만주세요 넣어도 보려면 폰인증이라는 무시무시한 과정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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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안 붙을 수 없다 합격한다 했는데 떨어지는 것도 ㅅㅂ 진짜 그럴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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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수시로 숭실대 붙었지만 안가고 재수했어요 ㅜ 수능성적 언미생지 53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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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계획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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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믿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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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듣는데 딴단원은 그래도 어려우면서 할만한데 삼각함수 활용은 걍 ;;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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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풀이 2000덕 드리겠습니다! (+ 자작 아닙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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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가 스나라 쫄려서 하나만 보고싶은데 나중가서 궁금해지면 또 넣고 이렇겐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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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난 3차까지 튕겼다 게이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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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본사람 있길래 봤더니 진학사에서 본 사람이랑 1 2지망 동일 수능점수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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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받을 오르비언 구함 17
왜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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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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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주식 익절 인증 39
거래 4일간 판매수익인데요 사실 숏 아니면 지금 잃을 수가 없긴 해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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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애들이랑 가끔 돌렸는데 이상한 누나들 가끔 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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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넣는거 어떰? 병행하다가 이번 수능도 안되면 걍 카페차릴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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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가 넘 아까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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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한테 연락 ㅈㄴ온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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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특별법 추진 전남도가 ‘제주항공 참사’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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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현역이라 가계도만해도 힘들거같은데 돌연변이 버리고 나머지 몰빵해도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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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핵빵은 0
일단 점공에서 2~4칸 불합 표본이 없어야 가능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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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군까지 만들면 절대 펑크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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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ㅏㅏㅏㅏㅏ 죽겠다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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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늦은 나이에 수능을 쳐보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ebs로 물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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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졸린데 4
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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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끔 우리 학교는 00년대에 머물러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0
시발 선생들이 지 기분 ㅈ 같으면 지들이 잘못해놓고 존나 뭐라함. 오해하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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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원강사라는 꿈이 확고해졌고 나이가 어릴때 학벌을 꼭 올려야겠어서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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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영역 9등급 일보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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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지 6
우왕 뱃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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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맞팔구 11
팔로워가 줄었어…잡답 잘 킬 겁니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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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7
덜덜덜
그딴거없음
시 싫어....
기억에 남는건 있다
킥킥
킥킥
응앙응앙
고조곤히...
꽃피는시절
이 시도 좋아요 ㅠㅠ
김명인 그나무
존나 나같고 감정이입됨
포도밭 묘지 1
기형도
주인은 떠나 없고 여름이 가기도 전에 황폐해버린 그 해 가을, 포도밭 등성이로 저녁마다 한 사내의 그림자가 거대한 조명속에서 잠깐씩 떠오르다 사라지는 풍경속에서 내 약시(弱視)의 산책은 비롯되었네. 친구여, 그해 가을 내내 나는 적막과 함께 살았다. 그때 내가 데리고 있던 헛된 믿음들과 그 뒤에서 부르던 작은 충격들을 지금도 나는 기억하고 있네. 나는 그때 왜 그것을 몰랐을까. 희망도 아니었고 죽음도 아니였어야 할 그 어둡고 가벼웠던 종교들을 나는 왜 그토록 무서워했을까. 목마른 내 발자국마다 검은 포도알들은 목적도 없이 떨어지고 그때마다 고개를 들면 어느 틈엔가 낯선 풀잎의 자손들이 날아와 벌판 가득 흰 연기를 피워올리는 것을 나는 한참이나 바라보곤 했네. 어둠은 언제든지 살아 있는 것들의 그림자만 골라 디디며 포도밭 목책으로 걸어왔고 나는 내 정신의 모두를 폐허로 만들면서 주인을 기다렸다. 그러나 기다림이란 마치 용서와도 같아 언제나 육체를 지치게 하는 법. 하는 수 없이 내 지친 밭을 타일러 몇 개의 움직임을 만들다보면 버릇처럼 이상한 무질서도 만나곤 했지만 친구여, 그때 이미 나에게는 흘릴 눈물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리하여 내 정든 포도밭에서 어느 하루 한 알 새파란 소스라침으로 떨어져 촛농처럼 누운 밤이면 어둠도, 숨죽인 희망도 내게는 너무나 거추장스러웠네. 기억한다. 그해 가을 주인은 떠나 없고 그리움이 몇 개 그릇처럼 아무렇게나 사용될 때 나는 떨리는 손으로 짧은 촛불들을 태우곤 했다. 그렇게 가을도 가고 몇 잎 남은 추억들마저 천천히 힘을 잃어갈 때 친구여, 나는 그때 수천의 마른 포도 이파리가 떠내려가는 놀라운 공중(空中)을 만났다. 때가 되면 태양도 스스로의 빛을 아껴두듯이 나또한 내 지친 정신을 가을 속에서 동그랗게 보호하기 시작했으니 나와 죽음은 서로를 지배하는 각자의 꿈이 되었네. 그러나 나는 끝끝내 포도밭을 떠나지 못했다. 움직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나는 모든 것을 바꾸었다. 그리하여 어느 날 기척없이 새끼줄을 들치고 들어선 한 사내의 두려운 눈빛을 바라보면서 그가 나를 주인이라 부를 때마다 아, 나는 황망히 고개돌려 캄캄한 눈을 감았네. 여름이 가기도 전에 모든 이파리 땅으로 돌아간 포도밭, 참담했던 그 해 가을, 그 빈 기쁨들을 지금 쓴다 친구여.
라케님이 기형도말씀하시길래 저도 제가제일좋아하는기형도시하나^^
질투는 나의 힘
이것도 너무 좋음!
김용택 시인의 첫눈
크으!
흑백사진 7월 어쩌구
아 그거 기억나요! 제목이 드라마 제목 같았던...
나도그거너무좋다
신석정, <들길에 서서>
정말 좋아합니다 힘이 많이 되어준
이거 예전에 수특에서 봤는데! 정말 좋은 시죠!
자화상 2
크으!
질투는 나의 힘
이게 의외로 많네요!
정호승 시인의 폭풍이나 백석 시인의 휜 바람벽이 있어가 기억에 남네요. 휜 바람벽이 있어는 정말 평생을 함께할 시 같습니다
백석 시인 시는 정말 좋은 게 많은 거 같아요!
결빙의 아버지..
작년수특 이육사 노정기
내 얘기같아서 괜히 마음이 울적했음
김춘수의 강우!!!
나의 침실로
그런 이유 아님
있엇는데이젠없어요
흰 바람벽이 있어 - 백석
오 역시 백석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풀꽃
비에도 지지 않고 - 미야자와 켄지
찬우야이!
이거 그... 국수... 먹으러... 뭐였죠 제목이?
'눈이 오면' 입니다
맞아요! 어머니가 가락국수 먹이던 장면이 기출로 나왔던 기억이!
시는 아닌데 속삭임속삭임.. 살려고했는데 없네요 ㅠ
질투는 나의 힘
장수산1
크으!
기형도의 질투는 나의 힘이요
이형기 '낙화'
유치환 '깃발'
학평까지 확장하면
이기철 '벚꽃 그늘에 앉아 보렴'
아무래도 문학을 문제로서 접근하다 보니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