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대한민국 고질병이라 어쩔 수 없나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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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이 커버하기에는
수능이라는 시험이 너무 허들이 높아짐
교사가 멍청해서 안 된다 뭐 이런 소리를 하려는 게 아니고
공교육의 방향성이 학원마냥 일방적으로 지식 때려넣는 것을 지양하고
교사는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학습하도록 돕는 추세로 점점 가고 있어서 (AI교과서도 그런 맥락)
글 효율적으로 읽는 법
문제 효율적으로 푸는 법을
강의식으로 때려넣어도 애들이 성적이 오를까 말까인데
다양하게 활동을 시키고 이래버리면
애들의 학습 동기를 향상시킨다든지, 실생활에서 더 써먹을 수 있게 된다든지
이런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는 있어도
수능 대비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 학원과 인강이 훨씬 도움이 되지...
이래서 실제로 고3 담당들은
수능이라는 큰 장벽이 있어서 저렇게 학생중심으로 수업 못하고
기출 풀어주거나 하는 식으로 아예 강의식 해버리시는 분들 꽤 있다.
그럼 수능을 없앨까?
그것도 말이 안 되고.
구조적인 문제가 참으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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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부분 수시로 가자나요
하지만 거기서 만족을 못한 사람이 상당히 있고, 다 N수로 빠지게 되겠지요...
교육열을 식힐 방법을 찾아야
이게 가장 근원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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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냥 사회성 기르는것에 만족하고 일부 수시러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정도…
수능 준비를 학교에서 해준다 <--- 이건 정말 어렵게 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문제 난이도(특히 과탐)가 점점 어려워지니 교사가 준비하는게 불가능해졌지 않나 싶네요…
요즘 임고 뚫는 젊은 선생들은 준비해줄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교사는 강사가 아니므로 행정 업무랑 생활지도를 해야 하고
이런 것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못합니다...
수능 ,대학이라는게 한국사회에서 너무 크게 작용해서 그런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