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삼수 결정 기준이 뭔가요?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71186038
제 마음에 확신이 없네요..
반수하고 수의대 갔는데 내 스스로는 학교도 좋고 만족스러워서 멈추고싶은데
가족들이 다 아깝다고 한번만 더해보라고해서 헷갈립니다
다들 어떤 이유로 삼수 결정하셨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얼굴 꼬라지 ㅋㅋ
-
남고나와서
-
이런개시.발 0
예상 나이 27은 진짜 전쟁하자는거냐?
-
시발 1
-
ㅇㅈ 3
얼굴 등급 5등급 ㅋㅋㅋㅋㅋ
-
씨발 5
-
본 강의 듣고 다음날부터는 엮어읽기랑 매월승리 푸는거잖아요 시간을 재진않지만 풀고...
-
문과를 탈출하는 단 한가지 경우의 수...
-
ai 얼평 ㅇㅈ 10
상위 17퍼면 몇등급이냐? 개조졌네 이거
-
시발점 0
예비 고3이고 고1부터 고2 까지 수학 모고는 항상 2떴는데 개념이 부족한 느낌이라...
-
실생활에서도 이렇게 운전하면 차 금방 망가지는거 아닌가요?
-
번따횟수 이런거말고 단순점수는 나름 객관적으로 잘주는거같음 잘생긴 사람 사진 넣으면...
-
작수 5 나왔고 평소 모의고사는 3-4 왔다갔다 했던 사람인데 작년에 미적분을 진짜...
-
우선 본인은 초딩때부터 경찰관이 꿈이었음(아마 명탐정코난의 영향) 고딩때도 계속...
-
좆고아새끼같은 팀원 존나잡아주네 아오
-
25수능 화작 선택해서 92점 맞았습니다 (16, 39, 45틀) 초반엔 국어는...
-
한번 들어보는거 괜찮나
-
ㅈㄱㄴ
-
흠..
-
이런 과목은 해도 괜찮음? 세지 할까 했는데 3만명이라 고민되네
-
필기: 한문철의 힘으로 합격 근데 커트라인 딱걸림 기능1차시도: 전진해야하는데...
-
중경외시 라인 10명 정도 뽑는 소수과인데 저보다 윗점수인 분들 점수 고속 돌려보니...
-
이 ㅈ같은샤끼야
-
그럼그럼 ㅋㅋ
-
야짤러=승리(김승리아님) 강 나라 꼬라지가 ㅋㅋ
-
이번에 처음 미적분 나가는데요.. 학원 다니다가 도저히 안 맞아서 1월까지 미적분...
-
현역 수능 이번에 보고 왔고 25353 나왔어요 현실적으로 재수해서 동홍..국숭세...
-
지인선 n제 풀고 싶다
-
2021년경쯤 기존 아청물을 성착취물 취급으로 바뀐답시고 아청법 기존 조문에서...
-
30분하면 국어끝나내..
-
250109 공부 인증 feat. 이기상쌤 죄송해요 ㅠ 3
역대급 집중 안되는날. 내일부터 다시 풀로 달리자
-
기능2트 도로주행4트 마지막 도로주행때 감독관이랑 아가리배틀떠서 이겨서 면허받아냄...
-
1. 이뤄놓은거 없이 남의 성과를 내려치는 사람 2. 자기가 이뤄놓은 결과에...
-
걍 미리 살까 아직 정법vs생윤 고민 중이긴 한데
-
김동욱 언매 체크매이트 오티 듣는데 책까지 다 삿는데어떡함 책 팔아야되나…
-
뭔일 있었나요
-
재수해서 교차로 성대 사과계를 갔고 삼반수 망해서 서강대 자연계열 붙을 것 같은데...
-
문학 안해주시는 줄 알고 문학은 강민철 들으려햇는데 안들어도 ㄱㅊ을까요
-
내가불쾌감이생기는얼굴인지아닌지궁금함
-
그냥 롤 챌린저가 플다 구간 양학하는 내용같은데 이게 재밌나요
-
코코낸내 5
-
날고 싶다 1
내 몸 뒤로 지나가는 바람을 느끼고 싶어 훨훨 퍼덕퍼덕 날고 싶다
-
이런
-
기업입장에서 보면 중경외시는 일단 명문대는 아닌거 같고 그냥 평범한사람들 시선에서...
-
제일 슬픈게 3
난 열등감에 잡아먹힌 괴물이 됐다는게 절대 여기서 못벗어날거같다는게 너무 슬퍼
내가만족하지않아서함뇨
맘에 안들면
수능실수 무더기, 만족스럽지 못한 학교
수능때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요
저는 삼수 충분히 응원합니다 항상 수능만 보면 국어가 4나오고 믿던 수학마저 2나오고 과탐 두개 모두 재수 후 2컷이었어요. 할만큼 했는데 왜 오히려 떨어질까 성적이.. 하면서 힘든 날들도 많았습니다. 에리카 공대 성적을 현역, 재수 2년 연속 받고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6월 중순부터 알바로 달려오던 5달을 털고 반수를 시작했습니다. 가족들과 여행도 자주 다니고, 친구들이랑도 많이 놀고하면서 주변으로부터 받는 응원에 힘입어 남은 4달 반을 보냈고, 저에게는 너무나도 과분한 인생 커하 점수를 수능때 받았습니다.
현역 41132(73 96 1 85 88) (제 기준 조져서 다시보고)
재수 42122(70 95 1 88 90) (다시 봤는데 더 조지고)
삼수 21111(95 98 1 96 96)(커하)
조금이라도 고민이 되고 아쉬운게 남는다면, 시간을 기회비용으로 삼고 인생의 또 한번 1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재도전을 할지 말지의 결단과 동시에 내가 왜 다시 볼지 등 스스로의 생각이 정리될거에요. 다시 하기로 결정했다면 그때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1년을 정면승부 하면 됩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