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삼수 결정 기준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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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에 확신이 없네요..
반수하고 수의대 갔는데 내 스스로는 학교도 좋고 만족스러워서 멈추고싶은데
가족들이 다 아깝다고 한번만 더해보라고해서 헷갈립니다
다들 어떤 이유로 삼수 결정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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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부끄러워서 그런거맞죠? 고백박으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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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급 뭐지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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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경험상 초반부터 반수한다고 떠드는 넘들중에 성공한 놈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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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언매라이팅 존나당해서 언매햇는데 언매 시간 단축 해서 7분 이하 가능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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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 하면 넘 뇌절이죠? ㅇㅋ 둘다 저임 이제 슬슬 특정 쫄려서 그만하기루 함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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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지원자 중 점수 낮은 허수가 점공을 안할까 점수 높은 실수가 점공을 안할까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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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2살인거 어케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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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ㅇㅈ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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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들 얼굴 평균은 되고 평균이상인 사람도 여럿 있는듯 ㄹㅇ얼굴때문에 연애못하는게 아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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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단계 상문제랑 C단계에서 틀리니깐 엄마가 이래서 수능날 수학 1이 되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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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 ㅈㄴ 잘 긁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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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경쯤 기존 아청물을 성착취물 취급으로 바뀐답시고 아청법 기존 조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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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변하기가 좀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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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말고 나중에 목소리 좋은 남성분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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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인간이 아니라 유인원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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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ㄱㅁ이 아니라 ㅅㅂ이 달리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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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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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혹시현우진스토리로저격먹은애니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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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벌써 삼수 넘어 N수인데 이제 나도 틀딱인가봄친구 없어서 맨날 오르비에...
내가만족하지않아서함뇨
맘에 안들면
수능실수 무더기, 만족스럽지 못한 학교
수능때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요
저는 삼수 충분히 응원합니다 항상 수능만 보면 국어가 4나오고 믿던 수학마저 2나오고 과탐 두개 모두 재수 후 2컷이었어요. 할만큼 했는데 왜 오히려 떨어질까 성적이.. 하면서 힘든 날들도 많았습니다. 에리카 공대 성적을 현역, 재수 2년 연속 받고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6월 중순부터 알바로 달려오던 5달을 털고 반수를 시작했습니다. 가족들과 여행도 자주 다니고, 친구들이랑도 많이 놀고하면서 주변으로부터 받는 응원에 힘입어 남은 4달 반을 보냈고, 저에게는 너무나도 과분한 인생 커하 점수를 수능때 받았습니다.
현역 41132(73 96 1 85 88) (제 기준 조져서 다시보고)
재수 42122(70 95 1 88 90) (다시 봤는데 더 조지고)
삼수 21111(95 98 1 96 96)(커하)
조금이라도 고민이 되고 아쉬운게 남는다면, 시간을 기회비용으로 삼고 인생의 또 한번 1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재도전을 할지 말지의 결단과 동시에 내가 왜 다시 볼지 등 스스로의 생각이 정리될거에요. 다시 하기로 결정했다면 그때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1년을 정면승부 하면 됩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