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삼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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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중앙대에서 삼반수하는게 어떤지 여쭤보는 글이고요..평소 성적은 연고대(국수영 1, 영어 1고정) 정도로 꾸준히 나오다가 수능 날에 뭔 벼락을 쳐맞았는지 국수영 등급이 과탐 등급이랑 뒤바뀌는 바람에(22211) 반영비 빔까지 콤보로 쳐맞고 성대 못가서 중앙대 가게 생긴 재수생이었던 사람입니다. 중앙대 뭐 좋죠..대학이 인생 전부도 아니고..근데 평소에 받던 성적과 그것과 연결된 대학이 계속 머리 속에 떠올라서 더이상은 못견딜 것 같았습니다. 자존심도 상하고..
암튼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서..제가 국수영은 잘했는데 과탐은 더럽게 못했어서 이번에 반수를 한다면 사탐으로 돌릴까 생각 중인데 중앙대가 반수를 하기에 조건이 상당히 괜찮다는 말이 있어서 아예 1학기부터 필수학점만 채우고 바로 반수하려 하는데 어떤가요? 1학기부터 독서실 계속 다니면서 감 다시 복구하고 사탐 공부하면서 1학기 보내다가 2학기부터 휴학해서 본격적으로 몸을 갈아보려고 해요. 제가 재수도 처음이었지만 삼반수는 더더욱 처음이라 모르는게 많아서 질문해봅니다. 긴 찡찡글 읽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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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수능 날에 2등급 받았으니 고정 1이 아니지 않느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평생 영어 공부 안하고 1등급이었고 저도 그날 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2등급을 받은건지 아직도 이해가 되질 않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습니다.연고대다 목표신가요?? 삼수면 서울대,메디컬을 목표로 해봅시저
그리고 국어는 수능날 점수가 실력이라 생각됩니다!
혹시 국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그냥 매일 독서 문학 몇 지문씩 풀기 뭐 이런거 밖에 안해서 이제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제대로 해보려고 합니다ㅠ
기출 문제집 사서 한문장마다 본인의 생각을 정리한 코멘트를 적어보세요
제가 중앙대 3떨에서 이번에 의대도 ㄱㄴ한성적 나왔는데
우선 님 국수영 실력이 222인걸 인정부터 하고 들어가야됨
저도 수능때 좀미끄러졌는데 그게 미끄러진게 아니라 제 실력인걸 인정하고 갔음
조언 감사합니다 다시 열심히 공부해보겠습니다ㅠㅠ
내가 수능때 미끄러져서 222가나왔다보단 왜 222가 나왔는지를 시험지다시보면서 복기해보셈
뭘틀렸고 어디서 막혔고이런걸
조금 고통스럽겠네요..ㅋㅋㅋ 그래도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1학기 1학점짜리 CAU세미나 신청만하고
2학기 휴학하면
1년내내 학교안가고 신경쓸일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