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합 4~5등급을 맞기 위한 과목선택 질문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71398974
안녕하세요 저는 오래전에 수능을 쳤던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생입니다
(제가 요즘 입시에 문외한이어서 너무 초보적인 질문일 수도 있는데 양해부탁드립니다)
당시 수리 가형/나형이 나뉘어졌던 시절이어서
문과였던 저는 미적분이 없던 수리 나형을 응시했었고, 사회탐구를 응시했었습니다.
올해 수시 농어촌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한의대 재입학을 위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내신등급이 합격권에 비해 안정적이어서 3합 5등급(상지대는 3합 4등급) 최저만 맞추면 합격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한의대 전형 전체를 검색해보니까
대전대, 동신대, 상지대, 세명대, 우석대 -> 이곳들은 확통 응시, 사탐 응시도 가능하고
오직 동국대만 미적분/기하 응시, 과탐 응시가 필수더라구요
이러면 확통/사탐으로 응시하는게 노베이스 상태에서 3합 4~5등급을 받기에 가장 안정적일까요?
검색해보니까 수학의 경우 1등급을 받기에는 원점수가 낮아도 표점이 높은 미적분을 선택하는게 쉬운 것 같은데, 그만큼 미적분이 공부량이 많아서 어려운 편인가요? 안정적으로 1등급을 받으려면 원점수 컷이 높더라도 공부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확통을 선택하는 것이 정석인가요?
국어의 경우에도 화작/언매로 나뉘어지던데 마찬가지로 원점수가 낮아도 표점이 높은 언매를 선택하는게 1등급 받기는 쉬운것 같은데 맞을까요? 아니면 공부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화작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까요? 제가 요즘 수능 시스템을 잘 몰라서 너무 초보적인 질문이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여르비들아 나랑 친구하자 으흐흐
-
차원을 낮추는게빠름
-
다즈비님 물 만난 물고기 커버 어디갔지
-
일단 우리지역에서는 짱이긴 한데... 다른지역에서는 어때?
-
셀룰라이트 더넣어줌?
-
수1 수2 미적 개념만 간단하게 떼는거 비추일까요? 예비고2입니다
-
국어 현역 3목표로 하고 수영탐 벅벅벅벅벅
-
예비고3(수시최저러)이고, 2-2학기 내신이 지1 전범위였어서 Oz...
-
걍 날잡고 전과목 작수 풀까
-
보통 그런가? 맛있는거 먹거나 하고싶은거 하면 풀림?난 왜 안그러지
-
ㅈㄴ 화나네 5
많이 쉬워져??? 풀어보고 얘기해라
-
사탐런하고싶은데 계약학과 경대모공은 과탐2개 필수응시였던거같은데 사탐가능한 계약학과 있나요?
-
!!충남대학교 약학과에서 25학번 새내기를 찾습니다 !! 0
!!충남대학교 약학과에서 25학번 새내기를 찾습니다!! 2025학년도 충남대학...
-
포켓몬 잡고 왔다 11
기분굿 ㅎㅎ
-
설약 컷 0
설약 407.7 될까요? 그냥 설약 쓸 걸 그랬나 궁금하네요
-
나만 인생 도태된거야? ㅠㅠ
-
하지만 안 그래도 친구 없었는데 스스로 고립이 되...ㅜㅜ
-
흐흐 기분 좋다 1
오늘은 한잔 해야겠다
-
11세 남학생 4년간 성폭행...아기까지 낳은 美교사 6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42906...
-
저 데쓰 윤리까지 현돌 풀었는데 다 마잣숴요 하하하
-
스블부터 듣고싶은데 걍 허들링 러하 복습이나 할까 19->33만원은 좀...
-
맥북이 자주 먹통이 된다는걸 아는 사람이 몇이나될까? 내가 바보인지 일단 나는 몰랐었음…
-
많이 안 돈 편인가요 아니면 딱 적당히 돈건가요 12명 뽑는데 3명 돌았던데 연고대...
-
199명 뽑는데 신설이라 정보가 잘 없네요 .. 국민대 자연계열 보통 1.5바퀴식은...
-
시대인재 라이브 듣고있는데 자료는 현강이랑 같나요? 그리고 강기원T 미적분+수2...
-
툭하면 키보드 먹통 트랙패드 먹통 진짜 개빡치네 맥북 산 내가 호구병신이지 ㅅㅂ
-
예비고3이고 수시는 2점대 후반이긴 한데, 목표가 인서울 자연계열이라 정시준비하고...
-
미적분 시발점 이제 끝내는데 미적분(하)에서 구체적으로 이해 안 가는 것들이 몇...
-
인생 어떻게 사는거야? 편의점 아르바이트도 대학보던데 대학안다니면 힘들어지는거아님?...
-
칼로 형수 6
?
-
전망, 인식, 졸업 후 진로, 연봉 다 따지면 닥후인가요?
-
재수생인데.. 4
재수 성공해서 대학가면 송하영같은 여자친구 생긴다는 게 진짜인가요???
-
391.3점 붙나요?? 서울대 연고대 점공계산기
-
군대가 이렇게 큰 걸림돌이 될 줄은 몰랐다...... 근데 뭐 어쩌겠어 다들 가는...
-
자신자 인역신지 0
스스로를 믿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또한 믿어준다
-
작년 성대 예체능과 발표일이 언제인지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반과는...
-
원정의 쌤 목소리도 귀여움 약간 고세구 목소리
-
입결 그리고 실제 취업 사회적 인식 등 에서 유의미한 차이있음?
-
제 윗 표본 중에 한양대식 924~925점이 여럿 있는데 이 사람들이 빠져야 저까지...
-
과외받고싶다 최근의 생각이다..
-
추합 막날까지 안돌아서 정시상담하고 진학사 돌려보고 히히~ 나 고대생이다~...
-
서부지법 폭동 시위대, 헌재 집결…헌재 직원들 비상 대기 1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전날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폭동을 벌였던 윤석열 대통령...
-
괜찮아 0
닝닝닝닝닝 닝닝닝닝닝
-
23수능 이후 몇년만에 의치한 목표로 다시 입시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수학...
-
12는 어디다 판거임?
-
단과 강좌로 사놓으면 올해도 쭉 들을 수 있나요? 윤성훈 mskill
-
물리 10분씩 남긴 사람들 <= ㄹㅇ 뭐임?
1. 국어 선택은 알아서 하고싶으신거
2. 확통이 1컷받기는 더 쉽습니다. 미적분을 했을 때 요구공부량/시험장 소요시간/문제 난이도 다 훨씬 높습니다.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립니다)
이전 게시글까지 읽어보고 댓글 답니다. 솔직히 충분히 가능하다는 식의 좋은 말만 해주면 제 입장도 편하겠지만, 댓글 믿고 시작했다가 잘 안됐을 때 그건 누가 책임지나요..? 오롯이 본인이 져야합니다. 그렇기에 조금은 비판적인 우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몇 년 정도의 수험기간을 잡고 준비하시려는지 궁금하네요.
지금 교육과정이 2년 남은 상황이고, 마지막 입시가 15년전이니 냉정하게 판단하였을때 하루에 5시간 공부량으로는 2년 안에 3합4 못 만들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현 수능체제는 매년 N수생 비율이 역대를 찍을 정도로 최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메디컬고사가 된 지 오래입니다. 저도 가/나형 시절부터 수능을 쳤고 학교 다니면서 과외를 쭉 했기에 매년 수능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형수학과 지금 수학은 차이가 정말 많이 커요. 나형수학 1등급컷 정도인 사람이 그 실력 그대로 현수능 치면 3등급 겨우 나올겁니다. 그런데 15년이 지난 시점이라면 3등급은 커녕 5등급에서 출발한다고 봐야겠죠. 5->1~2 이거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하실거면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몸상태 때문에 순공시간을 늘리기 어려우시겠지만 그래도 더 할 의지가 필요합니다.. 공부를 쭉 해온 현역/재수생들은 공부를 10년정도 쉰 상태에서 다시 입시판에 들어와서 한다는게 어느정도 난이도인지 잘 체감을 못합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 서울대 공대나온 30대 형님들 의치대 목표로 준비하시는 분들도 꽤 있는데 많이들 실패하십니다..
3합4~5 한의대만을 목표로 준비를 하신다면 무조건 확통/사탐이 유리합니다. 2년안에 미적까지커버치기는 상당히 힘들어요 ㅠ. 그리고 국어의 경우 언어감각 베이스라는건 무시 못하기 때문에 언매 골라도 충분히 경쟁력 있으실 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 최저만을 위한 공부라면 수학2만 맞아도 됩니다. (이건 충분히 가능해요)
노력도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인간들이 눈만 높아서 걱정,고민글 올리면 솔직히 무시하는 편인데 형님같은 경우는 비록 힘든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공부도 해봤던 사람이 한다고 그 사람의 기질과 특성 능력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삶과 방향이 다 있는것이니 너무 늦었다고 생각마시고 정말 진지한 고민 끝에 판단이 서셨다면 그 길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문의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국어랑 영어는 과외를 꾸준히 했기에 어느정도 베이스는 있는 상태이고 수학도 고3 과외를 한번 해봤는데 확실히 요즘 수학은 많이 어렵더라구요. 우선 최근 수능이나 모의고사를 좀 풀어보고 결정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3합4~5 한의대를 목표로 수학을 버리고 국어영어사탐으로 최저를 맞추는 게 가장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수시러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꼭 도전하시고 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
국어는 언매,사탐은 생윤 윤사 추천드립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탐은 회계사 및 공무원 시험 준비하면서 경제학 베이스가 있어서 경제학을 선택하고 나머지는 생윤 윤사중에 고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수는 제가 1등급권이 아니라서 모르겠고 사탐은 사문 추천이요! 저는 수능날 생윤 99, 사문 98로 생윤을 더 잘 봤지만 수능 전날 1등급일거라고 확신할 수 있는 과목은 사문 뿐이었습니다. 단기간 1등급 달성이 가능한 건 생윤일 것 같은데 사문이 더 고정1이기 쉬울 것 같아요. 최저 맞추시는 거면 탐구는 꼭 1이어야할테니까요
3합이면 일단은 4과목 준비하시고 6평 전후로 이건 안되겠다 싶은 거 유기하시는 전략 어때요? 수능때까지 다 끌고갈 수 있겠다 싶음 4과목 전부 끝까지 공부하시는 게 가장 좋구요. 아무리 하루 4~5시간 씩이어도 1년 투자하신 건데 3합 4~5는 3과목만 준비하면 그날 컨디션 따라 아쉽게 못 맞출 가능성도 큰 최저라고 생각해요.
직장병행하면서 세과목만 전략적으로 공부했는데 성공했습니다.
순공시간 1일 5~6시간이면 일반 n수생에 비해서 경쟁력 떨어지니 선택과 집중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국영 1등급 나오는 실력이면 사탐만 파도 될것같습니다. 수학을 포기하면 국영탐에 투자할수 있는 시간이 많이 확보될겁니다.
다만, 경제학 베이스가 있다고 경제학 선택이 유리할지는 모르겠어요(수능이 많이 고였고 시험 스타일이 다를수 있기때문에).
그리고 현역때 최상위 찍어본 경험 있으시면 2~3주 정도 공부하면 그때 감각 상당부분 돌아옵니다. 어떻게 공부했었더라 하는 것들이 말이죠. 그러니 자신감 갖고 꼭 좋은 결과 얻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