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감성 자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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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봄, 봄은 풍요의 계절
질것같지 않던 겨울밤이 지고
기름진 땅위 나무는 철요의 요새를 짓는다
앙상하고 볼품없는 속은 철저히 가리운채
봄, 봄은 황폐의 계절
맨살갖을 드러낸채 서로와 서로의 힘으로 마주잡던
매섭던 겨울밤도 이겨냇던 기억도 추억으로
봄은 그렇게 겨울을 앗아갔다
+)
근대화로인한 인류애의 상실이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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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비슷한 논리인듯 다 하나를 잘하면 나머지도 잘할수박에 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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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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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감임? 여붕이는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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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생감 책 안올라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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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상대가 이제 갓성인임..
근데 기출작품에서 본 줄거리같은데
봄-나무 아닌가뇨
아마 이거랑 비슷하다고 느껴졌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