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상쇄 풀이는 오류가 아닙니다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71570408
h(x)의 식이 우극한으로 정리된 형태라 복잡하니
g(x+) x g(x+2)로 편하게 바꾸겠습니다 다른 보기는 넘어가고 ㄴ보기만 보겠습니다
h(x)의 연속 여부를 따지고 있습니다. 일단 의심되는 지점으로 1, -1 , -3지점을 잡는건 당연하고 직접 함수식을 적어서 다뤄도 되지만 저는 g(x+) x g(x+2)의 극한식에서 처리했습니다 (두 관점이 정확히 같습니다)
h(x)의 좌극한값을 파악할때는 x값을 정의하는것이 뒤의 우극한을 보내는 것 보다 우선입니다 x를 1보다 작은 값, 좌극한 값으로 이미 정의되어있으니 뒤의 우극한이 붙어있어도 1의 왼쪽의 값을 보는것이 맞습니다.
즉 사진에 첨부된 것 처럼 g((1-)+)의 이중 극한 형태는 결국
g(1-)로 볼 수 있으니 결국 f(1-)와 같습니다 이때 f는 다항함수라는 조건이 있므로 f(1-) =f(1)과 같게 볼 수 있고 이 경우가 흔히 상쇄의 케이스로 말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 경우 f(1)=1임을 확정할 수 없으므로 ㄴ 보기는 모순입니다
풀이에 오류가 있다 생각하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등학교 자퇴한 17살입니다.미래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요. 21
안녕하세요. 저는 초5부터 중3때까지 친구들한테 겉돌고 따돌림 당한 게 너무 심한...
-
니들이 잘못한건데 왜 방류시킴? >>>그렇게 말하는 닌 왜 똥싸고 물내려서...
-
간호학과 2
미적+사탐 선택에 간호학과 희망하는데 3등급이면 가능할까요ㅠ?
-
김남국 의원 보면 인생은 타이밍이 재능 이상으로 중요하긴 합니다. 4
학부가 중앙대 행정학과(01학번) 출신인데, 2009년에 로스쿨 1기로 입학해서...
-
부산대역 바로 옆 장전역에 살고 대기업 취직하고 싶은데 어디가 더 나을까요?
-
중대vs시립대 종합 어디 쓸까요? -중대 작년 화학과 컷이 1.7-1.9정도였던 것...
-
신약개발 쪽으로 신설된 학과고 약학대학으로 분류되고 메디컬캠퍼스에 있더라고요...
-
장래희망이 PD라 어떻게 공부하는지 궁금해요
-
못생기면 인생 전반이 다 ㅈ되는데
-
전자공이 탑인 이유는 여러 인기 분야에 진출하는데 용이하다는 것 아닐까요? 어렵게...
-
공부못할수 있지 1
인간이 덜되진 말아야지
-
바로 이런새끼한테 어그로가 끌리네
-
공부 잘하고 머리좋은게 벼슬이고 특권인줄아는 버러지들은 한번 크게 데여보지 않으면...
-
돈도 안내고 인당 억대지원 받으면서 학부모란것들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컴공 취업 4
곧 수시쓰는 고3인데 고1 겨울방학부터 컴공 가고싶어서 생기부도 컴공으로 맞췄는데...
-
궁금함
-
The empty nickname what i got is a dimentia...
-
가 만약 있다면 학생 입장에서 어떤 느낌이 들 꺼 같나용?.? 국교로 입학하고...
-
수업시간에 딴공부 하는거 막는걸로 ㅈㄹ하는애들이 서이초나 주호민 보면서 교권침해니...
-
로스쿨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홍대 법학과를 진학한다고 하여도 로스쿨 들어가기에...
-
국어,수학 을 보면 이 ㅅㄲ들이 던파 난사그자체인듯? 국어,수학으로 입시를 끝낼려고하네..
-
수험생들이 입결에 눈이 멀어 그런가 못할말도 아닌데 욕먹네 같은 의료계 종사하면...
-
현재 서울교대 휴학 중인 군수생입니다 올해 목표는 서울대 체육교육과인데 가군에...
-
약사직능 3
원래 그냥 지나가는편인데 주기적으로 끌올되서 생각나는대로 대충 적습니다 약사가...
-
지랄났다 학교에 군견도 돌아다님
-
1.학생부 종합 면접형 -경쟁률 21.50:1(모집인원 7명 지원인원 130명)...
-
토익시험볼때 3
토익볼때 샤프심 어느거 쓰시나요? 0.5는 익숙하고 편한데 체크할때 좀 불편하고...
-
1학년:약학 2학년 1학기:약+생명 2학년 2학기:화학과 3학년 1학기:화학과...
-
경찰vs물리치료사 12
직업이 너무 고민됩니다. 군대에서 공부해보려 하는데 진로를 정하고 달리고 싶은데...
-
편입수학 0
현역때 통합 수능 수학 확통2등급이고 2년이지남에도 2,3점문제는 푸는데 따라가기힘들까요?
-
편입선택 0
편입에대해 알아보는중인데 잘몰라서 ㅠㅠ
-
적성은 잘 모르겠고,, 학교나 학원에서 잘생긴 사람 인스타 계정 찾아내는 거나 사람...
-
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vs기계금속재료전공적성은 잘 모르겠고,, 학교나 학원에서...
-
편입 6
현역 수학(확통) 2 영어2 이고 토익750인데 인문편입이좋을까요 아님...
-
편입 어떤가요? 3
현역때 나쁘지않은 성적을 받았는데 어디서부터 인생이 꼬인건지…. 현재 학과에 회의감...
-
딸이 남자친구 대꼬오면 죽여버릴것같음.
-
에휴ㅜ
-
문과 대학원 1
문과도 대학원가는게 의미가 큰가요?? 저한테 대학원은 이과들이 주로 가는 겻이라는...
-
여러분 수능이 가까워지니 '아깝다' 라는 생각이 안드나요?? 10
제가 어릴때부터 칭찬받은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뒷심이 좋다'였습니다. 항상 뭘...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26% 삭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29% 삭감...
-
포항진짜 개박살났음 최고 번화가인 중앙시장쪽 가도 거리의 절반이 그대로 다 문닫음...
-
하나도 못팔궈던....
-
부산도 서면은 버텨도 남포 상권 개박살 나는거 보면 진짜 지방 심각하긴해
-
이러다가 다죽어.
-
빅펌들어갈때는 공대출신이면 우대해준다는데
-
이과 출신은 법학적성시험(리트, LEET)를 잘 볼까? 2
1위 의학계열 2위 상경계열 3위 자연계열 4위 약학계열 5위 기타 전공(신학계열...
-
안녕하세요, 션티입니다.대성마이맥 영어 강사 션티,KISS영어연구소와 함께 할...
-
솔직히 맨시티 vs 조축 정도가 아니라 월드베스트 11 vs 초등학교 방과후...
-
관심 못받아서 3일차에 종료될 것 같다
-
난 중대 공대 다니는 띨띨이인데.. 25살 먹고 보니 mz세대들에게 곽광 +...
아니요 정확히는 그 개념자체가 틀린거에요
이 문제푸는게 중요하기보단
그래서 다른 문제 나오면 틀릴수있어요
본문에 나온 부분 중 개념 오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부분이 틀렸다고 생각하시나요??
위에서 쓰신 풀이는 아무 문제도 없어요
문제는 “g((1-)+)” (=lim (x->1-) lim (t->x+) g(t)) = g(1)이 다항함수가 아닌 케이스에서 일반적으로 성립하지는 않는다는 거죠
극단적으로, g(x) = 2(x-1) sin(1/(x-1)) (x<1, x는 무리수), (x-1) sin (1/(x-1)) (x<1, x는 유리수), 0 (x>=1)에 본문의 논리를 적용하려 한다면, g((1-)+) = lim (x->1-) g(x)조차 성립하지 않아요(첫 번째 극한은 정의되지 않지만, 두 번째 극한은 정의됨)
극한상쇄 풀이가 욕먹는 건 마치 항상 성립하는 내용처럼 말해서 그런 거에요
예를 들어 방정식 dy/dx = 1, y(0)=0을 y에 대해서 풀 때, 위아래의 d를 ‘약분‘해서 y/x=1, y=x와 같이 얻는다면 답은 맞고 풀이도 ‘미분계수=기울기‘라는 점에 집중하면 어느정도 정당화가 가능하지만, dy/dx = x같은 거에서는 성립하지 않으니까 바람직한 풀이는 아니겠죠
저는 2024 6월 미적분 28번과 같은 상황이라 생각하는데요 그 문제 역시 특정 풀이법 (f(x)를 구하는 것 등)이 문제 조건이 조금만 바뀌었어도 바람직한 풀이가 아니라는 논란이 있었죠
고등 수학과정에서 출제진들이 바라던 풀이는 딱 본문정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풀이는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 상황하에서 성립하면 문제가 없는거지 굳이 문제에서 나오지 않은 상황을 생각하여 문제삼는게 필요가 없다는게 제 입장입니다.
조금 더 예시를 들어보면
당장 우리가 도함수의 극한의 존재여부로 함수 f(x)의 미분가능성을 따지는게 (연속임이 전제 되었을 경우)
수학 2 문제에서는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굳이 xsin(1/x)과 같은 무한 진동함수의 반례를 생각하면서 도함수의 극한을 쓰는게 옳지 않다!
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님이 문제삼으시는 문제의 형태가 나왔다면 상쇄라는 해당 풀이는 애초에 나오지 않았다는게 제 입장입니다
저건 아예 글의 기본적 가정조차 성립하지 않는 극단적인 케이스로 잡은 거고, 그냥 g(x)=x (x<1), g(x)=0 (x>=1)만 들고 와도 g((1-)+)=g(1)이 일반적으로 성립하지 않는 건 알 수 있어요
진동 발산의 케이스는 g((1-)+)=g(1-)조차 성립하지 않는 걸 보여주려고 제시한 거에요
그 상황은 다른 상황을 제시하셨으니까요
상쇄가 가능했던 "이유"는 수능 14번 문제의 경우에는
f(x)가 다항함수라 좌극한 값이 곧 함숫값으로 확정이 되성 가능했던 거죠
저 상황에서는 잡으신 함수에 우극한을 취해봤자 그대로인 함수가 되는거니 당연히 g((1-)+)는 함숫값과 같지 않는거니 저런 상황이었다면 애초에 상쇄 풀이가 나오지 않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앞에서 말했던 거랑도 겹치는데, “현우진은 극한상쇄, 즉 g((1-)+)=g(1)과 같은 식이 항상 성립한다고 주장한 게 아니라, 그 문제의 상황에서만 성립한다고 말한 거다“라고 밀고 나간다면, 해설에서 답이 틀린 것도 아니니까 ‘해설에 오류가 없다‘고 말할 수는 있어요
문제는, 글쓴이님과 다르게(그리고 현우진 강사님의 의도와는 별개로) 대부분의 학생들은 저 극한상쇄를 항상, 또는 최소한 문제의 상황보다 훨신 넓은 범주에서 성립하는 걸로 이해했다는 거죠. 그래서 오개념 논란이 생긴 거고요.
수학은 객관성의 과목이지만, 결국 자연어에는 애매함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현우진 강사님의 말을 객관적으로 해석해서 해당 풀이가 어떤 의미였는지를 알 수는 없어도, 아직도 231114의 수분감 해설을 듣고 오개념을 가진 채 질문하는 학생들이 있는 걸 보면 바람직하지 못한 해설이라고는 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