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삼수 서울대)) 대학생활팁 3.통학vs기숙사vs자취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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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1일 수정했습니다.
제가 쓴 글들이 책 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홍보 내용 뒤 본문 이어집니다.)
신환회, 새터에서부터 자기소개, 장기자랑, 술자리 대처법그리고 선배와 밥약잡기, 인싸아싸, 통학/기숙사/자취, 동아리 등 대학생활과
미팅, 소개팅, CC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수강신청잘하는방법, 대학교공부법, 전과, 복전/부전 등등
제가 8년간의 대학생활을 겪으면서 얻었던 경험치들을
대학교 신입생들을 위한 대학생활팁으로 죄다 쏟아냈습니다 ㅎㅎ
예쓰24나 교보에서 용킹콩 또는 대학생활팁으로 검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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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학교근처에서 집이 있는 학생들이 많은 대다수의 고등학교와 달리
전국에서 학생들이 모이게 되는 대학교에서는 학생마다 다양한 주거양상이 펼쳐짐
근데 별거 아닌 것 같은 주거형태로 인해
대학교 새내기의 삶, 더 나아가 대학교 시절의 삶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
이제 슬슬 대학교 입학을 위해 어디서 살지 고민들 하실텐데
이번 글에서는 이에 대한 정보를 다루고자 함
개인적으로
수년간의 통학생활(50분 거리, 2시간 거리),
방학동안의 기숙사생활(동아리 하느라 강제합숙)
1년간의 하숙(친구와 함께 살았음)
그리고 군 생활(카투사) 시절(1인실, 2인실 다 살아봄)과 지금 하고 있는 자취까지
다양한 주거양상의 대부분을 겪었고, 주위 친구의 주거 사례들을 들어봤던 입장에서 최대한 아는 것을 다 쏟아내고자 함
1. 유형
유형을 최대한 분류하자면
(1) 집 - 우리 집(가족과 같이 사는) / 친척집
(2) 기숙사 - 학교 내에 있는 기숙사, 학교에 따라 민자 기숙사도 있음(이를테면 건대, 고대)
(3) 자취 - 혼자 사는 / 친구와 사는 / 형제와 사는
(4) 하숙 - 밥 주는 / 밥 안 주는(잠만 자는)
(5) 학사(학숙) - 남도학사, 충북학사 등 지방거주민을 위한 학사 / 회사 직원 자녀를 위한 학사
(6) 기타 - 모두의 아파트
정도가 있다. 물론 여러 조건이 겹쳐서 헷갈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를테면 내 경우처럼 친구와 사는 하숙이라든가.
가족(동생이나 누나)과 함께 살지만 집이라기 보단 자취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 경우도 있을 텐데, 이런 것들은 찰떡같이 알아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2. 배경지식 설명
이 글의 기준은 서울대 관악캠퍼스다.
서울대학교 인근에는 2호선 낙성대역, 서울대입구역, 신림역이 존재하며, 각 지역으로부터의 저 세 역으로의 이동은 지하철의 이용한다는 것을 가정함.
교내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택시보다는 시내버스를 이용한다고 가정함(시내버스 이용 시 15~20분정도 걸림.)
다만 필요할 경우 셔틀버스나, 스쿠터의 사용도 언급할 것.
그 외 이동시간의 수치는 내 기억을 활용하겠음.
3.각 주거양태 설명
숙식비(집세, 식비), 교통비등의 비용, 왕복시간을 포함한 시간관리 문제, 학교행사참여를 비롯한 교우관계 등의 특징들을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1) 집
- 말 그대로 집에서 학교를 다닌다. 주로 “통학한다”고 말하며, 통학하는 학생을 일컬어 “통학러”라고 부르기도 함.
- 자취와 차이점이라면 가족과 함께 살고, 경우에 따라서는 친척집에서 살기도 함.
- 주로 학교와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다. 통학시간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임. 물론 학교와 가까운 집도 있음(서울대 옆에 있는 문영여자고등학교 나온 애도 있었음. 초중고대를 다 관악구에서 나옴)
내가 봤던 제일 긴 케이스는 일산(서울 북서쪽) 대화역 부근(3호선 종점)에서 경희대 통학하는 친구였음. 집에서 나와서 버스타고 지하철역 와서 갈아타고 회기역에서 내려서 경희대오면 2시간 넘게 걸린다고 함. 여자라서 집에서는 자취를 안 시켜주심. 그래서 아침 9시 수업을 들으려면 새벽에 어두컴컴할 때 나와야 한다고 함.
- 좋은 점은 부모님이 살림살이 챙겨주시면, 밥이나 빨래는 걱정이 없다!! 매일 자동충전되는 수건, 양말, 티셔츠, 바지
- 안 좋은 점은 집이 멀 경우, 학교행사 뒤풀이 술자리나 친구들과 노는 도중에 막차 걱정하느라 중간에 털고 나와야 함. 그리고 아예 막차걱정 안하면서 늦게까지 있다 보면 결국 잦은 택시이용으로 인해 재정난에 빠질 수 있으며, 여학생의 경우, 부모님께서 통금 시간을 하사하셔서 친히 관리 들어가 주실 수 있음^^
근데 늦게까지 있으면서도 택시비로 인한 재정난에 안 빠지려면, 그냥 새벽까지 술 마시다가 학교 근처 친구 기숙사나 자취방에 가서 자면 됨. 나는 1학년 때 3일 동안 집에 안 들어갔던 적 있음.
(2)기숙사
- 학교가 금방임. 특히 서울대에서는 교내순환셔틀버스타면 15분이면 웬만한 곳 다감. 스쿠터가 있으면 매우 편리함.
- 기숙사 근처에 헬스장, 헤어샵, 편의점, 매점 다 있고, 비루하나 “글로벌하우스”라고 술집도 있고, 농구장도 있고, 취사실, 기숙사식당 다 있음. 옷 드라이해주는 곳도 있긴 함. 또 낙성대 금방 나가면 먹을 거 많음.
- 자취, 하숙, 학사에 비해 비용이 저렴한 편이지만, 지은 지 얼마나 되었나에 따라 시설의 퀄리티가 다름. 새로 지은 기숙사나 다른 학교(건대, 고대)에 있는 민자기숙사의 경우 시설은 좋지만 오히려 자취에 비해 비용이 비쌀 수 있음.
- 보통은 2인실이 많은데, 룸메이트가 누구냐,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좋을 수도 있고, 안 좋을 수도 있음.(혼숙은 없습니다. 남녀동이 분리되어있음-동팅 있다고 함) 요즘 신관의 경우 6인실인데 거실이 있고 방이 세 개로 이뤄진 구조에 각 방에 2명씩 쓰게 되어 있음. 다른 학교의 경우 3인실도 있다고 함.
- 학교가 금방인 만큼, 학과행사에 짤참(짤 없이 참가)할 수 있고, 또 1학년 때 아무래도 기숙사에 사는 선배들이 치킨 등의 야식 많이 사주는 경우가 많고 또 술자리에도 많이 불려나감. 통학생들이 집 가고 난 뒤에도 밤이 새도록 놀기도 함.
또한 기숙사방에 있으면 할 거라고는 컴퓨터 아니면 공부라서, 기숙사 거주 학생, 자취 학생들이 서로 많이 어울리고 친해져서 기숙사팸, 자취팸이 되기도 함. 피씨방이나 당구장을 자주가고 그럼.
즉 단체로 어울려 활동을 많이 하게 되긴 하는 듯. 뭐 이게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고, 개인차가 있을 듯.
- 아 그리고 학교에 따라서 통금이 있어서 엄격히 관리되는 학교도 있음. 서울대의 경우 통금이 없으며 관리가 엄격히 되진 않는 듯. 그래서 가끔 룸메이트가 없을 때 이성 친구를 몰래 데려왔다가 걸리는 케이스도 있다고 함.
- 기숙사 뽑는 기준은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서울대의 경우, 서울대학교 학부생 기준으로
부모가 모두 지방에 거주하는 자만 허용된다고 하며,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서울 또는 서울 근교에 거주하는 자는 제외된다고 함
1)즉, 거리에 상관없이 서울 시민은 안 됨.
2)경기도에서도 부천, 광명, 안양, 시흥, 과천, 성남, 군포, 의왕(이상 서울 남부)은 제외.
그러다보니 서울대학교(서울의 서남쪽에 위치)랑 거리가 먼 노원(서울 동북쪽 끝에 위치)에 사는 서울사람은 기숙사 신청조차 안 되는데, 그보다 훨씬 가까운 인천 사람은 또 신청이 됨.
3)학점은 2.7(B-)이상. 근데 재외국민과 외국인, 장애인은 배려해줌
4)물론 fake쳐서 기숙사 살던 서울 시민도 본 적 있음. 주소 위장 전입 같은 게 아니라 친구 이름으로 대신 들어와 있던 케이스였음.
(3)자취
- 서울대학교 옆에 신림동 고시촌이 있음. 보통 녹두라고 부르는데 원룸, 고시원이 많음, 걸어서 15~20분정도 걸림. 또 최근에는 서울대입구역이나 낙성대쪽에도 원룸이 많아짐.
교통의 편리함, 시설(취사시설, 화장실 등), 주변 환경에 따라 비용이 큰 차이가 나지만, 대부분 보증금 끼고 월세 내는 형태가 많음(1000만원 보증금에 40만원 월세 같은 식으로). 거기다가 관리비도 따로 내기도 함. 가끔 돈 많은 친구들은 전세나 자가구매해버리기도 함. 돈 없는 친구의 경우 고시원에서 보증금 없이 월세만 내기도 함.
- 역시 학교가 가깝기 하지만, 위치에 따라서 걸기도 하고 시내버스를 타기도 한다. 특정 장소에서는 교내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되기 때문에 교통비가 절약되기도 함(그만큼 보증금, 월세가 높을 수 있음). 역시 스쿠터가 있으면 편리함.
- 집에서처럼 부모님이 챙겨주는 게 아니다 보니, 아침에 자느라 학교에 못 오거나, 가까운 만큼 오히려 경각심이 없어서 수업시간이 지각하는 사례도 종종 있음.
- 생활이 자유로움. 학교랑 가깝고 술판 벌어지는 곳들과 가깝다보니, 밤새고 술 마시거나 피씨방가서 노는 것에 있어서 아무 거리낄 것이 없음. 더욱이 술 마시던 통학러들이 보통 자취하는 애들 집에서 많이 잠(기숙사에서도 많이 잠. 나도 많이 잤었음).
- 관리도 자유로움. 기숙사의 경우 그래도 6개월에 한 번씩은 방을 옮기니까 최소한 6개월에 한 번씩은 짐정리를 할 텐데, 자취는 본인하기 나름에 따라서 정말 더럽게 살 수도 있고, 정말 깨끗하게 살 수도 있음. 자기관리가 안되면 개막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함.
- 빨래 같은 살림도 직접 해야 하다 보니 양말을 짝짝이로 신는 경우 많음. 그래서 양말을 살 거면 좌우구분 없는 똑같은 걸로 대량 구매할 것을 권함.
- 밥도 직접 해먹거나 나가서 사먹어야 하는데 보통 집에서 직접 해먹는 경우는 정말 드물고, 밖에서 많이들 사먹음.(그래서 집밥 그리움)
- 한편 교우관계에 있어서 기숙사팸, 자취팸 이런 게 있기도 하지만, 자취생들은 특히 많이 외롭기도 한 듯. 기숙사는 그래도 밥을 먹으려면 어쩔 수 없이 기숙사식당을 가야하는데, 거기서 어쩌다 아는 사람이라도 만나게 될 수 있음. 근데 자취는 다른 사람과 약속을 하는 등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아무도 못 만날 수도 있음. 자취했던 애들 중에서는 혼자 있는 집에서 외롭기도 하고 가족도 보고 싶고 울어본 경험이 다들 한 번씩은 있다고 함.
- 그러다보니 가끔 친구와 함께 사는 케이스도 있는데,
좋게 되면 비용도 아끼고, 외로움도 덜면서 친구와 많은 시간 보내면서 더욱 친해질 수도 있지만
나쁘게 되면 평생 원수됨. 왜냐면 돈 문제가 얽혀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내 주변에도 평생 안 보게 된 사이가 2개 정도 존재함.
- 아 그리고 방 구할 때는 방음, 창문방향(일조량), 수압 이런 거 반드시 확인해야함. 특히 방음은 정말 중요함. 막 사는데 옆방에서 중얼거리는 소리 들리면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게 됨. 옆집 사람이 친구들이라도 불러서 노는 날엔 정말 환장할 노릇임. 더욱이 계약 맺을 때 이것저것 법적으로 잘 알아보고 해야 함. 잘못하면 보증금 날릴 수 있음.
- 고시하는 경우, 자취하면서 공부하는 친구들 많음. 최근에 사시 폐지로 인해 관악구에서 인구가 3만이 줄었다고 함. 그만큼 고시촌 경제를 지탱해주던 고시생들이 쑥 빠졌다고 함. 또한 요즘엔 서울대입구역에 하도 원룸건물들이 많이 생겨서, 신림동 고시촌의 공동화는 더더욱 가속화되는 듯.
(4)하숙
- 보통 자취방 원룸과 하숙하는 방의 위치는 비슷비슷함. 다만 자취와 다른 점은 집주인이 함께 산다는 점. 보통 가정집에서 방 하나에 세 들어가서 사는 형태로 이루어졌다고 보면 됨. 따라서 자취생의 자유가 하숙생에게는 없음.
- 보증금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고. 자취생이 사는 원룸에 비해 한 달 월세는 싼 편이다. 근데 여기에서 또 밥해주느냐 안해주느냐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순 있음. 근데 보통 밥을 해주는 곳이어도 결국엔 밥을 안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 빨래 같은 살림살이는 각자하는 게 원칙이나, 인정상(혹은 집주인의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빨래를 해주시는 경우도 많음. 또 분명 집주인의 집인 만큼 청소는 나름 해주시지만 그만큼 자유가 없음(나 없을 때 내방을 청소해주신다고 생각하면 됨)
- 화장실 이용, 샤워하는 수도세, 핸드폰 충전 전기 값을 따로 받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그 싼 월세 안에 포함된 경우가 많음. 그러다보니 주인입장에서는 하숙생이 적게 쓸수록 이익이므로 전기나 물 쓰는 거 가지고 눈칫밥 줄 수도 있음.
- 나 같은 경우 친구가 살던 하숙집에 방이 남는다고 해서 들어가서 살았었는데
그 집 주인 할머니께서 딱 하숙생으로 두 명을 받아서 나랑 친구랑 그 할머니랑 한집에서 각자 방 하나씩 쓰면서 살았음.(친구 남자임)
막 주말에 같이 비빔면 끓여먹거나, 밖에 나가서 짜장면 먹고, 하루 종일 삼국지라는 게임을 노트북에 깔아서 돌려가면서 하기도 했음. 힝 그때 재밌었는데
기억나는 게 여름에 할머니가 따뜻한 물 좀 적게 쓰라고 너무 뭐라고함. 그땐 정말 눈치 너무 많이 줘서 서러웠음
아 근데 다행인 점은 그 할머니께서 가는귀가 먹으셨었기 때문에, 밤에 축구 보면서 환호성 질러도 상관없었음. 밤에도 늦게 들어가도 괜찮았음. 근데 아마 다른 하숙집이었으면 밤에 시끄럽게 하지 말라고 눈치 좀 봐야할 것임.
(5)학사(학숙)
- 아마 대다수의 학생들에겐 낯선 개념일 텐데, 쉽게 말하자면 학교 바깥 기숙사임.
충북학사, 남도학사처럼 출신지역 대학생이 들어갈 수 있는 학사도 있고, 기업의 직원 자녀들이 입사할 수 있는 학사도 있음(어떤 회사인진 모름).
- 그 지역 출신/기업 직원 자녀인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이니 만큼 비용은 기숙사만큼이나 저렴한 듯!
- 지역학사의 경우 철저하게 관리가 된다고 함. 밤에 통금이 있는 것은 물론이요, 아침에 체조시간도 있다고 함. 통금을 어기거나 학사 규칙을 어겨서 벌점 몇 점 이상 받으면 쫓겨난다고 함.
- 특이한 게 뽑는 기준이 출신지역이다보니 그만큼 같은 지역 출신의 다양한 학교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생활 속에서 친해질 수 있다는 점이 좋은 듯! 또 학사 축제를 따로 한다고 함. 서로 학교가 다르니 미팅/소개팅 시켜주기도 좋고. 재미난 듯. 나도 살아보고 싶다!!!
하지만 역시 기숙사처럼 2인실인 경우가 많아서. 룸메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으며 기숙사보다는 학교와는 거리가 있다는 점. 따라서 교통비가 좀 들 거라는 점.
(6)기타
- 모두의 아파트(http://news1.kr/articles/?2422414)라고 최근에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에서 다른 단체와 협약을 맺어서 진행한 사업임. 아무래도 최근 실업, 주거 등 청년 문제가 대두되면서 주거 측면에서의 정책 중에 하나인 듯.
일반적인 것이라고 보긴 어려우나 이런 것도 있다는 정도로 넣음.
(7)최종정리
- 주거비(비싼~싼) : 좋은 방 자취 > 민자 기숙사 >= 보통 방 자취 >= 친구와 자취 >= 하숙 > 학사 = 기숙사 >= 고시원(후진 방 자취) > 통학 = 0
- 교통비or학교와의 거리(먼~가까운) : 통학 >= 학사 >= 자취 = 하숙 > 기숙사
- 생활 관리(잘되는 것~안 되는 것) : 자취 > 통학 >= 하숙 >= 학사 >= 기숙사 >= 자취
(8)나가며
- 참고로 공부는 학교가 가깝다고 많이 하는 것도, 학교가 멀다고 적게 하는 것도 아님
공부는 어디 살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잘한다.
교우관계도 집이 멀다고 잘 안 되는 것도, 기숙사 산다고 잘되는 것도 아님
나 1학년 때는 내 동기들 중에 기숙사 살고, 신림동 고시촌(녹두) 사는 애들보고
NRGOD팸이라고 불렀음. 맨날 밤새서 놀고 술 먹고.
Nokdu Real Garbage(녹두 진짜 쓰레기) + Garbage Of Dormitory(기숙사의 쓰레기).
아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집이 멀어도 집 가기 전까지 재밌게 놀면 되는 것이고, 만일 늦게까지 놀겠다고 한다면 그날은 집에 안 가면 됨. 다만 여학생들은 부모님의 통금 설정을 조심해야 함. 통금이 한번 생기면 한 3년은 투쟁해야 없앨 수 있음!!
결국 결론은 모다??
대학생활은 다 자기 하기 나름임.
아 쉬어가는 느낌으로 썼는데
이것도 길긴 하네요...
혹시라도 빠진 게 있거나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부탁드립니다.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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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ㅋㅋㅋ
제가 올린 대학생활팁 글 못보신분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좋아요도 많이 부탁드려요!!
쌩삼수 서울대)) 대학생활팁 궁금한 것 질문받습니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7354907
쌩삼수 서울대)) 대학생활팁 0.대학생활의 구조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7383577
쌩삼수 서울대)) 대학생활팁1. 신입생맞이 행사편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7428415
쌩삼수 서울대)) 대학생활팁 2.신입생의 대처법①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7474491
쌩삼수 서울대)) 서울대생들이 추천한 딱 요즘에 하면 좋을 거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7485844
쌩삼수 서울대)) 대학생활팁 2.신입생의 대처법②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7502892
정성 굿굿
열심히 썼어요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좋후독 오늘도 감사함니당
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붙기나 하면 좋겠네양
붙으셔서
제글 다시 정독해주시길!!!
감사합니다
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가서 용킹콩님같은 선배분을 만났으면 좋겠네요ㅜ♡
제가 좋은 선배이긴 하죠 핫핫
녹두리얼가비짘ㅋ
아 그리고
SES라고
서울대입구쓰레기도 있었네요
좋아요가 14에서 27이 되는 기적..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ㅋㅋ 좋아요 눌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잘부탁 드려요!
다음에 카투사에 관한 글도 써주세요!
2222222
군대에 관한 글도 생각중이지만
시기가 시기인만큼
1학년을 위한 글을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제나감사합니다 동아리글빨리써주세유
설대 긱사 만족 하셨나요??
저같은 경우
기숙사 사는 사람의 방에 한달동안 기생했었던건데
제 방이었으면 매우 만족했을것 같습니다.
제 이름으로 못살아봤던건 아쉽네요
댓글이 두개나 ㅋㅋ..
감사합니다!!
흑 그러네요 ㅠㅠ 에러가 났었어서 ㅠㅠ
저같은 경우
기숙사 사는 사람의 방에 한달동안 기생했었던건데
제 방이었으면 매우 만족했을것 같습니다.
제 이름으로 못살아봤던건 아쉽네요
믿고봅니다! 통학 한시간 반이면 괜찮은건가요?
ㄷㄷ 경기 남부 지역이신가요
수원이요.. 남부인가요?
수원은 남부지역이에요 ㅎㅎ 반갑네요 ㅋㅋ
사실 힘들긴 합니다 ㅠㅠ
저는 한시간까진 너무 익숙한데
두시간, 한시간 반은 힘들더라구요
왕복이면 세시간이잖아요 ㅠㅠ
그러네요 ㅠㅠ
서울대 기숙사 신청만 하면 모두 받아주나요???
랜덤으로 정해진대요
루타님 말씀대로 입니다!!
자격기준만 충족하면 랜덤이에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대에서 제일가까운아파트가어디죠? 아니면 그냥주택이나 빌라라도...
음 고시촌쪽으로 가는 길에 아파트들 많아요!!
감사합니당ㅎㅎ 설입까지 1시간반이면 통학하기 지칠까요ㅠㅠ?
지치긴 할겁니다. ㅠㅠ
물론 적응되면 어떻게든 할만 하겠지만요
꾸르잼
감사합니다 ㅋㅋ
용킹콩님 글 보니까 제 예전 대학생활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좋네요. 저 NRG GOD 이건 저 입학할때 있던 말인데 아직도 있나보네요 ㅋㅋㅋ 카투사셨나봐요? 전 07-11기였는데 반가워요
맞습니다 ㅋㅋ
사실 어떻게보면 저도 예전사람일 수 있으니까요 ㅋㅋ
반갑습니다!!!
여러분 자취방은 통학러 모두의 자취방이 됩니다.
ㅋㅋㅋㅋ
그때가 재밌었는데요
잠원동 쪽이면 통학하기 괜찮나요??
잠원이면
교대에서 갈아타고 가는거지요?
그런친구들 많더라구요
서울대가 실질적인 교통 시간으로 학생들 기숙사 자격을 평가해야할거같네요..노원은 안되고 인천이 되는 그런 일도 있으니 ㄷㄷ..예시로 대화에서 경희대거리가 수원-서울역 거리랑 비슷할텐데 8800번 (서울역-수원버스터미널,수원공군기지)같은 경우엔 40분 밖에 안걸리는 경우도 있고 M4108(화성동탄-서울역)도 40분 걸리지만 같은 화성이라도 정남면이나 발안에서 서울역가려면 2시간 걸리는 일도 있으니..
맞습니다.
그게 옳은 방향이지요!!
남도학숙 시설좋나요??
음 친구한테 물어보겠습니다.
근데 보통 시설에 대한 불만보다는
빡센 학숙 일정이랄까
체조하는거나 통금있는게 힘들다고 했었던거같아요
쪽지로 몇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쪽지주시면 답장해드리겠습니다!!!
쪽지 보냈어요ㅎㅎ 글 항상 잘 읽고있어요 감사합니다ㅎㅎ
글이 너무 재밌습니다. 글솜씨에 감탄을..
오호 ㅋㅋㅋ
글 칭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열심히 쓰겠습니다
통학이 젤 맘 편할듯해요 난 엄마밥이 좋아요♡
ㅇㄱㄹㅇ ㅂㅂㅂㄱ
저도 엄마밥이 좋지만 ㅠㅠㅠ
엄마랑 같이 안살아서 못먹네요 ㅠㅠ
남자도 통금이 있어요...ㅠ
헐 통금 몇시이세요?
1시요 (대중교통 막차시간)
아 잠은 집에와서 자란거군요
사실 대중교통 막차가 더 뒤일수 있는게 심야버스들이 있습니다 N61같은거요!
자취하면 그 집이 술판이 된다는 말이 있던데..정말인가요?? 한 두 번은 괜찮아도 계속 그러면 짜증날 것 같은데ㅜㅜ 다 치우고 취한애 관리하고ㅜㅜ
처음에 처세를 잘하는게 좀 필요함 자취한다고 항상 술판되는건 아님
닭둘기님 말씀이 맞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집에 안들이는것도 좋다고 생각하네요!
퍄 ; 전세나 집 사는 잘사는 친구들 부롭당
맞습니다 ㅋㅋ 제 동기중에 대학생이지만 자기명의로 집+외제차 끌고다니는 경우도 있어요
휴...반수러인데 학교가는데 넉넉잡아 한시간 반...서울 남쪽 사는건 경기도사는거나 마찬가지인듯 ㅠ
흐음 서울 북쪽에 학교가있나봐요! 반수하기엔 시간 너무 많이 뺏기는거 아닌가요!?
모든글 챙겨 보고있습니다.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ㅎㅎ
모든글 챙겨 보고있습니다.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용킹콩님 드디어 추천 달아드립니다 ㅠㅠ 덕분에 좋은 거 많이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대학생활 되시길!!
쪽지로 뭐좀 여쭤볼수 있을까요?
넵!! 쪽지주세요!!
자취방이 모두의 자취방이 안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가대 의예과 신입생이에요
거짓말치시려면 누나랑 같이산다고 하시거나
아예 난 친구 집에서 안재운다고 철저하게 못박아두시는걸 추천드려요!
ㅎㅎ 저 여잔데.... 쪽지로 질문해도 될까요?
넵!! 쪽지주세요!
가고싶네요ㅜㅜ
공부열심히하셔서 원하시는바 꼭 이루시길 바래요!!
그럼 경기도북부는 기숙사신청이된다는말씀이신가요?
넵! 맞습니다!! 인천,김포~일산,의정부~남양주까지는 됏던거같아요!!
답변감사감사 ㅎㅎ
글이 도움이 많이되네요^^
신입생이고 사범대인데
기숙사가 안됬습니다.
지방이라 자취해야하는데 당장 방을 구하려니 막막하네요...
담주 오티때 방보러 다닐건데 추천해줄만한곳이 있으신가요?
인터넷은 실물이 아니라 답답하구요
대학동원룸이나 그 건너편도 좋구요! 거리에 반비례해서 가격이 싸집니다!
재밌게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