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특정 세력의 1년 활동 내역.txt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7743306
수만희의 나이별 게시판, 오르비, 포근한(수갤과 교체 가능) 등에서 모두 활동하는 올그라운드 플레이어들이 이제 깨어납니다.
이 분들은 소수입니다. (중요)
당신이 아닐겁니다.
이 분들은 이제 오르비언들이 선호하지 않는 X규호, 심X철, 이근X, 조은X, 정X제 등을 듣고 있다며 추천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부정하고 이명박, 현웆진, X창무, 강호길, 빡티, 은X진을 추천하는 세력이 그들과 대립각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노베이스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불쌍한 고승덕, 의치한약수교 및 스카이 총장님의 존위를 위협합니다.
게다가 그들은 자신의 성적에 비관하며 상위권이라는 오르비언들이 자주 보이면 그들의 공부시간을 거칠게 걱정하고 다그치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6월 전후에, 매년 규모가 신기록으로 갱신되는 키배가 펼쳐집니다.
몇몇은 독포를 먹고 산화하여 아이피밴까지 받자 다시는 오르비에 발을 들이지 않겠다고 한 뒤 오르비를 폄하하고 비난하는 글들을 다른 커뮤니티에 올려 공감을 받고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여름에 반수생들이 유입되면 이전까지의 상황을 그대로 빠르게 기출처럼 필수로 돌리고 9월모평을 치른 뒤 자괴감에 또 다시 고승덕과 의치한 및 스카이 학장님을 위협합니다.
10월이 되자 XX일의 전사들이 되어 다시 돌아오고, 몇몇 진지충 오르비언들과 키배를 또 뜨게 됩니다.
그들은 상처받지 않고 매일 XX일의 전사 날짜를 갱신합니다.
수능 이후의 그들의 삶은 추적이 불가능합니다.
그들의 행적은 모두 배치표와 새내기들에게 묻히고 그들의 흔적들은 그저 한 줌의 쓸모없는 서버메모리 캐쉬로 남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오르비를 풍족하고, 따뜻하다 못해 후끈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몰랐던 관심의 결핍을 채우며 결핍이 채워진 곳에서 수치심이라는 진물이 나오는 것을 열심히 게시물로 닦아낼 겁니다.
하지만 가장 이용자수가 많고 거친 오르비에서 그들의 엄지는 무의미한 싸움을 위해 열심히 움직일 것이고 그들의 심장박동 소리도 더 커질 겁니다.
다른 소리 좀 할게요.
모르겠어요.
오늘 이 글에도 참 많은 추억이 있고 많은 생각들이 오가고 많은 경험이 뭉쳐있고 뜻 깊은 키보드 배틀이 오갈 것이기도 하고...
하지만 우리의 일은 좋아요가 올라가는 순간, 가장 순수하게 가장 유연하게 관심을 바라는거잖아요.
앞으로 얼마 안되는 기간이지만 저 또한 이 관심의 홍수 속에서 여러분들의 관심을 재미로 환원하는 오르비의 맹그로브가 되어 여러분이 평가원의 통수에도 여유롭게 웃을 수 있는 변태가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여기서 말하는 올그라운드 플레이어였습니다.
고3, 제 수치스러운 학창시절의 첨단이며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교복 입은 저에게 거친 말과 물리적 훈계를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때의 저는 이미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또한 추억이 되어 지나가도록 자의적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상위권 커뮤니티 오르비의 유저들입니다.
제가 한 때 증오했고, 또 저주했던 무리이죠.
하지만 저도 이제 오르비언이고 그에 맞는 성적을 받은 적이 있기에, 이제 그런 증오와 저주는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불미스러운 일이나 독포 먹을 짓으로 만나지 않게 되어 다행입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그런 일들로 많은 질책을 받고 독포를 받고 산화하고...
이 글을 읽음으로써 여러분이 +1하게 되는 사유를 하나 지웠다고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그것으로 지금까지의 1시간 30분이라는 작성시간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수능이 끝나면 모두 더 큰 세상을 통해 다시 만납시다.
시간은 아까운 것이고 그걸 낭비하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여러분들은 이러지 마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ㄹㅇ로... 걍있는게 더불행해
-
차라리 주식 커뮤를 가래.. 그게 나을거 같긴해..
-
다군은 별들의 전쟁터라 ㅋㅋ
-
그러므로 5칸 추/불을 쓰면 붙는다
-
난진짜친한친구or스승님이라생각했는데좋아한다는소리들을때마다띠용스럽다 8
나한테여태베푼호의가이성적인감정으로부터비롯된행동이라생각하니ㄹㅇ뭔가막막함어디서부터꼬인건질...
-
선넘질부탁드려요 6
예시) -맨날 서울대가고싶다고 징징대면서 공부는왜안하냐 -부모님한테 안죄송하냐...
-
괜찮을까요
-
뭘해야할까
-
ㅇㅈ 6
네
-
선넘질 무물보 1
자기전 마지막 글
-
무물보 ㄱㄱ혓 20
오르비자주안와서몇없는기회!!
-
어디에 갈건가요??
-
재밌게 사네요
-
이거 진짜에여?? 찡그님들 업서서 몰라..
-
무물보!!! 16
-
새벽의 무물보 14
진짜 뭐든 물어는 보셈
-
질문해주세요
-
나도 그냥 선배들한테 주섬주섬 들은건데 1. 활동의 목적이 명확하다 2. 활동의...
-
상모솔새...
-
에타 + 사진 수정이 안되는데 저건 딴 학교 거고 저거랑 이름 똑같은 인근 우리...
-
전과목 백분위가 똑같다?!
-
화가 더 나버리네 ㅈ같다
-
아이조아.
-
신생아보고 2
지금 일어났으니 아메추
-
켁 4
-
얼버기 14
-
소추의 원인 9살때부터 바닥과의 찐득한 교미..
-
이유가 있나여??
-
나 11센치다 8
노발은 6센치
-
경희대국제 중간-약간높공vs이대 사범대 어디가실껀가요
-
롤체 안해 시발 2
근데 이러면 롤을 해야하는데 롤은 더 ㅈ같은데....
-
헤으응..
-
원래 4시 이후로 확 죽었는데..
-
저 사실 빡갤 주딱임
-
이것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파서 잠이 안옴 살려달라노
-
맞춰봥><
-
오랜만에 롤 켰는데 10
현타오고 우울해짐 잘하는 게 롤밖에 없는 인생.. 재수하면 괜찮겠죠..
-
헤헤헤헤헤ㅔㅔ 2
개마싯겟따
-
서로 마음만 맞으면요 진지하게 궁금해요..
-
자그마치 완두찹쌀떡빵임
-
자자 1
들어가라
-
올해 사범대 2
경쟁률 어떻게 될까요? 넣을 생각이 있는데 교육공학과나 교육학부가 인기 많을까 걱정…
-
문득 5
풀지못한 수학문제들이 아른거릴때
-
개꿀
-
가 아닌 거 아시나요? 요즘 애들은 뱃길따가 87k로 배운답니다 네
-
잠이 안와.. 5
야식이나 먹자..
-
감사합니다
-
그래도 고등학교 때는 여사친도 많았고 좋아하는 여자애도 있었고 연락하는 여자애도...
고승덕은 아는데 조승덕은 누구?
어휴 직접 뵌 분인데도 이름을 헷갈ㅈ리네요.
ㅈ이 수상쩍은...
노린듯
요약좀..
특정세력이란 플라×××트 님같은 건가욥
예전의 저라고 했는데...
그들이라는게 님 혼자가 아니라 플라×××트 님이나 양×모띠 같은 어그로종자분들 통칭한 것 아닌가요? 님이 옛날에 비슷한걸 햇고 지금은 개과천선햇으니 다른사람들은 이러지 않앗으면 좋겟다는 글로 이해햇어욥
네 그렇게라면 제가 오해한거네요.
근데 그런 삐딱한 시선은 상처가 있어서 나오는 것이에요.
자신의 결점을 가리려고 더 자극적이고 원초적인 비난을 하는거죠.
그래서 전 그분을 원색적으로 비난할 수는 없었어요.
근데 고대 코스프레는 찾아가서 독포를 먹여야...
고대 코스프레ㅋㅋㅋ 노베이스 가능 어그로도 끌엇죠
어쨋든 지금 어그로 끄시는 분들도 나중엔 님처럼 잘 되셧으면 좋겟네요!
저 노베이스 재수생인데 300일만에 설의문부실수있나여 ㅠㅠ
대가리 부수고 나서는 가능성 올라가실듯
ㄷㄷ왜부숴여...
뇌 구조 자체가 놀자 심보인 분들은 솔직히 큰 충격 받아야 자기 생각을 바꿔요.
읭 드립인줄알앗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