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파 갔는데 도중에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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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술을 아예 마시지 않던 사람인데

오늘 처음 개파 가서 첫 술자리 였는데 강권 안하시고 그래서 좋았는데 술게임이 시작되더라구요

저는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쉬운 게임은 룰을 알려주시거나 (두부게임?은 설명은 쉬운데 겜이 어려웠네요) 설명하기 어려운건 저를 빼놓고 했는데

오티때 같은 조였던 사람끼리 앉고서 그러니까 뭔가 깍두기? 같은 느낌이었구 술게임도 잘 못따라가고 술도 못마셔서 중간에 나와버렸어요ㅜㅜ

개강날이 아직도 오늘인데 벌써 뭔가 좌절감 느끼네요.. 친구도 기숙사 룸메랑 입학식때 본 애밖에 없구 지방에서 같이 온 친구도 없고..

술게임같은 분위기도 저랑 안맞더라구요 제가 그런 떠들썩하고 약간 시끄럽고 한거 싫어해서

벌써 대학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네요 ..ㅜㅜ

서강대라서 지정좌석제인데 4강의째 혼자 앉아서ㅋㅋ 암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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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볼줄알았어 [628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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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랄 · 640052 · 16/03/02 22:27

두우부두부두부 으쌰으쌰으쌰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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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Sogang · 618648 · 16/03/02 22:28 · MS 2015

저는 오늘 약속때문에 못감... 저도 서강대!!근데 술게임 저도 싫어하는데 동지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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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볼줄알았어 · 628505 · 16/03/02 22:48 · MS 2015

잘해갈수있을지고민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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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부탁드려요 · 570204 · 16/03/02 22:41 · MS 2015

술게임은 그냥 자기 안걸리게 피해갈수 있을정도로만 해두면 돼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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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볼줄알았어 · 628505 · 16/03/02 22:49 · MS 2015

넘나 어려운 것 같아요..ㅜㅜ 그리구 그런 분위기가 적응이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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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뿡 · 609764 · 16/03/03 00:45 · MS 2015

헐 저도 서강대 오늘 개파핸눈대.!!
저도 아직 잘 못껴유ㅜㅜㅜ 그리고 술겜도 그냥 꺾어마시라고 하지 않든가요??
술 그냥 입만 대고 게임 즐기면 은근 재밌어요~ㅋㅋ
아직 개강하고 얼마 안되서 그러실거에요~~
힘내시구 빨리 친해지셔서 선배밥약도 많이 잡고 그러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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