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인문논술 [463502] · MS 2013 · 쪽지

2016-03-08 17:33:45
조회수 783

인문논술- 논술전형 도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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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논술논술전형 도박인가요?

 




1.  결론은  전혀 아닙니다    정확한 채점 기준에 의거하여 평가

    하는 사실상 객관식 상대평가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정확한 정보를 모른 채 소위 "어깨 너머의 논술 미신"에 함몰 되어 있습니다


논술 전형은 인 서울의 상위권 대학에서 이미 10여년 넘게  주요한 평가 전형으로 계속 되어 왔습니다

 

왜 하위권 대학에서는 적성과 같은 전형을 실시하는데 최 상위권 대학에서는 정부의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논술 전형을 고수 하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학원도 동일하지만 대학도 

범한 학생을 뽑아서 우수한 학생으로 배출 하려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우수한 학생을 뽑아서

 

여전히 우수한 졸업생으로 배출 하려는 욕구가 더 큽니다  논술은 일시 단기간 노력으로 등급을 


따는 수능이나 학창 시절의 전반적인 성실도에 의해 측정 되는 학생부 전형이 간과 할 수 있는


 또 다른 형태의 인재 학생을 선발 하기 위하여 꼭 필요하기 때문에 존속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어떤 


학습적인 능력을 발휘 한다는 것은 결국 문자 (언어이건 숫자 같은 기호이건 간에) 로 된 일련의

 


내용 (=문단) 을 읽고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정확히 그 요지를 이해하여 다른 현상적인 상황에 


적용 함으로서 해당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말합니다  이것은 어릴 때부터의 오랜 기간 동안 


축적 된 선천적인, 후천적인 사고 능력을 말하는 것이며 이런 능력은 오랜 시간 동안의 독서와 생각,


경험, 행동 들에 의해서 축적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논술이란 단기간의 획일적인 공부에 의해서 


쉽게 달성 될 수 없습니다  상위권 대학들이 논술 전형을 시행하는 이유는 이런 측면에서 깊은 


역량을 지닌 학생을 뽑겠다는 것입니다 대학에서는 이런 역량들을 '사고력, 분석력, 논리력..의 


추상적인 어려운 용어로 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몹시 어렵고 애매한 시험이라는 선입견이 드는 

것입니다

 

 




 2. 하지만 현실에 있어서는 수 많은 학생들을 경쟁을 통해 뽑아야 

하기 때문에 결국 일정한 채점 기준을 활용하여 그리고 학생이 써 

놓은 답안지의 표현을 통하여 평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기출이건 막연히 "자신의 인생관을 논술하라" 라는 식의 문제는 나올 수 없습니다 왜냐면

 

수 만명의 인생관이 답안으로 나올 건데 어떻게 채점을 할 수 있겠습니까그래서 일정한

 

제시문과 논제라는 제한 영역과 조건을 주어서 그런 관점 안에서의 인생관을 논술하라고 하는 


것이지요  -  "제시문 가)의 관점에서 바라본 제시문 나)의 주인공이 갖고 있는 인생관을 논술하라" - 


이런 식입니다 그리고 이런 조건과 관점도 각 대학마다 일정한 출제 유형들이 어느정도 수 년째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의 원래 출제 취지는 한 인간의 성장기 전체를 통해서 축적 된 사고력, 논리적 분석력,


창의력..등 등을 측정 한다는 것이지만 어쩔 수 없이 "객관식 시험"형태를  빌릴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며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일정한 숙련 과정을 통해서 충분히 답안지를 써 낼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고력, 창의력, 분석력, 문장력 등도 결국 답안지라는 종이 위에 나타나는 단락 구성이나 


키워드 표현으로 보여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것에는 그 학생의 수능 등급이나 국어 성적과도 아주 크게는 관련성이 적습니다  


즉 기술적인 숙련의 영역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 많은 수능 등급이 낮은 학생은 지례 


공포에 질려 스스로  논술 심신미약자가  됩니다.

 

 

 


3. 논술 경쟁율은 수십대 일의 로또이다 ?  -  논술을 보험으로 

   생각하는 게으르고 어중간한 학생들의 기우입니다

 

 


90% 학생들은 논술 준비를 고3 초기, 그것도 거의 6평 이후 시작합니다 공부해 봐야 주13시간

 

학원 수업과 주1편 글쓰기 2시간 노력이 끝입니다그나마 이런 정도의 준비를 해 온 학생 들만

 

따지자면 어떤 대학도 실질 경쟁율은 약 4-5:1로 보아야 상식적인 예측입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은 6평이나 9평 이후 자신의 모의 등급이나 학종 내신이 거의 기울어 가서야 


보험용으로 논술을 기웃거리면서 , 즉 논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나 기출 풀이 한 문제도 제대로 해 


보지 않는 상태에서 경쟁율 통계만 보고 논술로또 이론을 논술 공부한 시간의 몇배 강도로 주변에

다 이야기 해 댑니다



논술  합격은 고3 초기부터 정확한 정시- 논술 전략을 확정하고 꾸준히 준비하는 경우인  실질 


경쟁율  분포 범위 내에 속하는  학생들끼리의 싸움입니다

 


가끔 두세달 논술 공부하고 합격하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놓고 "논술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


는 식의 판단은 적어도 지식을 배운 사람의 상식적인 판단 유형은 아닌 것이지요

 


수학 1등급의 확률은 전국 70여만 수능 응시자 중 4%이니 약 28000여 명이 됩니다 논술 로또 


이론으로 비유 한다면 이것도 수학 로또가 아닐까요? 하지만 수학은 초등 때부터 얼마나 몸부림을 

칩니까?

 

 

요즘 인 서울 문과 상위권 대학을 안착 하려면 보통 전과목 올 1컷 안은 기본으로 나와 줘야 합니다


더구나 논술 전형은 본인의 평소 등급보다 상당히 더 상위권 대학을 최저만 맞추고 갈 수 있는 전형

입니다


 

그런데 이 4-5:1의 실질 경쟁율조차도 버겁다고 하면서 마음은 상위권 대학을 타려고 한다면


이런 마음 자체가 바로 로또식 발상이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4.  논술이 로또일까요 학종이 더 로또 일까요?

 

 



논술의 채점 과정도 공개 되지 않고 학종의 선발 과정도 잘 알 수가 없습니다 논술은 채점 기준표와 


해설이라도 입학처 홈피에 올라 오는 대학이 많지만 학종은 거의 학원가의 추측성 설명회를 


통해서 정보를 알아 가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것이 더 로또성일까요?  논술 전형을 전혀 믿지 못한다면 학종도 공기업 시험도 각종 


국가 고시도 우리는 그 어떤 시험도 마음 편하게 준비하는 노력을 기울일 수 없을 것입니다 

 


서술형 시험 형태의 국가 고시 어떤 것도 채점 기준이나 과정이 명확히 공개, 설명 되는 경우는 


한 가지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옛날부터 사법고시에 인생을 걸고 노력하여 뜻을 


쟁취하곤 했었습니다

 

고시를 로또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었고 대부분의 경우는 실력대로 합,불 되었기 때문입니다

 

 

대입 논술 전형 도박 아닙니다    정확한 답지를 작성하는 일종의 객관식 시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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