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bu대표]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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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공부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저만 너무 글을 올리지 않은 것 같아서...)
파렉에 대해 짤막히 홍보를 하자면, 기본서나 수특 풀고 기출 1번 보시고나면 들어가셔야 합니다. 난이도가 단계별이라서 번호를 짤라서 회독하시면 신세계에 일찍 입성하실 수 있어요. 인강을 들을 때의 타이밍은 잘 모르겠군요. 근데 인강에 있는 것도 거의 다 이미 들어있을 겁니다. 웬만한 칼럼에 있는 내용도 거의 해설에 이미 포함되어 있을 거예요.
파렉 외에 다른 교재는... 4학년 1학기가 만만하지 않아서 와모를 충분히 고쳐 낼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네요. ㅜ.ㅜ 2학기부터 널널해지는데 그때 PNMIE와 함께 다시 찾아뵙도록 하지요.
Ps. 요새는 물리1 문제 풀이/유형/출제 자체에 대한 연구를 좀 하고 있습니다. 신유형을 상상해내는 게 아니라, 존재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을 다 찾아낼 수 있을까 같은... 출제의 특이점을 찾고 있어요.
그리고 나면 정말로 비역학만 하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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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원 그래프를 추천하시나요 평속을 추천하시나요 물론둘다할줄알아야 겠지만...?
둘 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저는 둘 다 씁니다. 둘 다 해보기를 바랍니다. 평속은 그래프에서 기울어진 직선의 중심을 잡아 평평하게 만들어 푸는 그래프 풀이와 동치이고, 그래프는 평속에 쓰일 처음 속력과 나중 속력을 시각화하는 것과 동치입니다. Power는 같을 수밖에 없고, 문제에 따라 Speed가 다르지요.
변압기에서 옴의법칙 이거 간략하게라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거 너무너무 궁금했던 것인데,
혹시, 배기범 선생님이라든가 다른 인강 찾아보면 알 수 있을까요?
다른 선생님들은 아예 이에 대해 언급이 없어어요..
제가 예전에 이미 올린 것 같습니다. 물량공급님도 올리셨고, 다른 분들도 칼럼을 많이 올렸을 겁니다. 검색해서 읽어보세요.
와부갓
히히 나중에 최후의 보루로 쓸게염
물리를 공부하면서 느끼는게, 문제를 낼 수 있는 소재거리가 모든 과목을 통틀어서 가장 많은 것이 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이걸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정말 문제입니다. 가령 작년 수능 18번에서, 압력의 정의를 mg/s로 여태 이해해왔던 사람들은 틀릴 수 밖에 없고 또한 19번 같은 경우에도 신유형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익숙한 유형은 또 아닌.. 그런것들입니다.. 제가 궁금한 지점은 이런 것들에 대해 어떻게 공부를 할 수 있는지입니다. 확실한 개념을 가지고 있으면 된다고 하는데 이런 것들을 어떻게 공부할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그걸 풀어내는 도구 자체는 (제가 인강은 잘 모르므로) 파렉 해설에 거의 다 넣어두었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직접 시험장에서 해내는 것이죠. 골 결정력이라고나 할까요...?
문제를 여러 방향으로 풀어보면서, 답만 맞추는 게 아니라 물리적 상황을 빠삭하게 이해하고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하는 능력을 기르세요. 푸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문제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고 다른 문제와는 어떤 관계를 가질 수 있는지 연구해보세요.
왕도는 없지만, 방법은 n회독이 기본입니다.
파렉으로 공부했던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작년 18번 19번 20번은 파렉 2회독만 하면 쉽게 풀었을 겁니다. 18번은 파렉 3단원 1번문제에서 강조하고 있고 나머지 19, 20번 문제들을 푸는데 필요한 무게중심, 합력 보존력 등 체화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어요.
두분모두 고맙습니다.
파렉 2챕터 46번 해설봐도 이해가앙대여...
추카추카! >_<
물리1 처음공부하는... 이과생입니다.. 개념강의 들으면서 공부하는데요!
1. 교과서의 필요성이 큰가요?
2. 강의듣고 유형별 기출문제집 이용해서 문제 푸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강의듣고 수특으로 베이스를 쌓고 기출을 보는게 좋을까요..?
막연한 질문이라 죄송합니다 ..
1. 문풀하고나서 다시 개념 복습할 때 한 두 번 읽어주면서, 내 과외 학생이 이 교과서의 귀퉁이에 있는 내용을 물어본다면 나는 어떻게 정확히 설명할까 같은 것들을 생각해보세요.
2. 수특을 먼저 풀어보는게 좀 나을 겁니다. 어차피 결국 다 풀어도 시간 남으니 걱정 마세요.
감사합니다..♡
"출제의 특이점을 찾고 있어요."
파렉은 이미 특이점을 넘어선거같은....ㄷ....
트...기쩌미....온다...
포만한에서의 모습과 오르비에서의 모습을 상관계수로 나타내면 어느정도입니까?
저는 잘 모르겠네요 >_<
유체 압력할때 밀도 ×gh가 어떤 형태의 모양에서나 다 성립하나요? 성립하면 증명해주실수있나요?
그냥 수평 방향으로는 중력장 0이니까 일정하고
연직 방향으로 밑면적이 매우 작은 사각기둥을 잡으면, 기둥 위아래의 압력차이가 pgh가 되겠죠. 일직선으로 연결 안 되는 점은 수평으로 평행이동시킨 점과 압력이 같다고 하고요.
이해 되시나요?
이해가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수평으로 단면자른넓이가 항상 일정할 때는 당연한건데 넓이가 밑으로갈수록 점점 넓어지거나 하면 (벽이 유체를 누르는 힘+유체무게)/단면적 이 압력인데 이게 용기모양에관계없이 ρgh라는걸증명하려면 벽이 유체를 누르는 힘을 계산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요.
거꾸로입니다. pgh로부터 벽이 유체를 누르는 힘을 역산한는 겁니다.
그러면 pgh는 와부님이 첫댓글에서 말씀해주신 방법으로 증명되고요? 그리고 pgh가 정지한 유체뿐 아니라흐르는 유체에서도 쓰일수 있는건가요?
흐르는 유체에서는 베르누이 법칙으로 확장되어서, 단순한 파스칼 법칙은 유선과 수직 방향 쪽으로만 제한적으로 성립하게 된다고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수평 방향에서 압력이 일정한 것이 더이상 성립하지 않죠.
pgh에 대한 엄밀한 증명은 필요가 없고, 균일한 정지 유체에서 제가 적은 대로 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현역때... 수능 삼주 전부터 와부모의고사 두번씩은 풀었는데 ... 마지막에 사설문제들로 시간배분에만 너무 노력했을 까요.. 6 평 9평 1,2인데... 수능 5나왔어요..... 파렉은 문제만 풀고 넘어가면 이득 없나요??
파렉은 문제만 풀면 의미가 적구요 (그래도 기출 양치기로도 늘듯 늘기는 늡니다만) 헤설을 읽고 이해하고 적용하고 비교하세요.
물리1은 밸런스가 중요한 과목이에요. 문풀 몰빵하지 마시고 꼼꼼히 공부하세요.
와 밸런스라 ...고맙습니다
지금 물리노베이스인상태이구요 안철우선생님의 프리패스를 구매해놓고 개념강의를 들으려하고잇습니다.
개념강의를 들으며 그부분 수능특강
그담에 역학특강을듣고 파렉을 풀계획입니다.
제 짧은생각으론 이정도밖에계획을 못짯는데 혹시 추가할부분이 잇을까요?
파렉을 풀기 전에 기출을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최소한 동시에 보도록 하세요.
1.개정전 기출은 어느정도,어떻게 건드려야 할까요?
2.물1 은 여기까지알면 된다! 하는 것들이 적잖은데 굉장히 똥덜싼 느낌을 받게합니다..혹시나오면 어쩌나 불안도 하고요. 개념을 어느정도 선까지 이해해야하나요?
3. 전과생 조언좀 부탁드려요
1. 역학 부분에서 내용이 완전히 겹치는 부분만 건드리면 됩니다.
2. 대답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부분마다 다 다르니까요. 케바케...
3. 전과생이나 선천적 이과생이나 큰 차이 없습니다. 차이는 마음 속의 부담감?에서 옵니다. 부담을 버리세요. 그리고 물리를 처음 할 때는 6개월 동안 개념 이해만 할 수도 있는게 정상인 과목입니다. 진도 늦다고 조급해하지 마세요. 어차피 빨리 간 사람들은 전부 수능에서 뒤통수 맞습니다.
고맙습니다 와부쌤
파렉 재작년꺼 다시 풀고있는데 그때는 해설을 안보고 문제만 풀었는데 이번에 풀때는 해설을 꼼꼼히 보고있어요 정말좋아요ㅜㅜ 심화인강하나 듣는것보다 훨씬 효율이 좋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새로 살껀데 기대됩니당
아 작년에는 송전이나 그런부분들 따로 파일 주셨는데 이번에는 없나요?
이번에는 부교재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물리처음공부하는 n수생입니다.
개념인강들으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많이 어렵네요ㅠㅠ
인강듣고 ->개념복습-> 문제풀이 식으로 가면될까요?
수특은 아직 안풀었습니다.
개념 복습과 수특 풀이를 동시에 하세요. 공부법에 관해서는 파렉에 써두었으니 참고하세요.
4~5 등급대인데 구매해서 보아도 좋을까요?
문제는 안 봐도 앞에 있는 내용은 볼만할 겁니다. 아니면 아톰 페이지의 미리보기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유체역학 어떻게 하죠.. 작년 18번같이 나오면 당황하다 끝날거 같아요 ㅠㅠ
작년 18번의 내용은 파렉 3부 1번을 꼼꼼히 보았다면 잘못 풀지 않았을 겁니다.
파렉 해설을 꼼꼼히 보고 이해하세요!
최근 수능평가원에서 전자기장 파트는 너무 영혼없이 내는것같지만 삼수다보니 불안해서 요즘 잘 안나오는 유형ex. 합성자기장,도선이동~~ 등은 어느정도까지 푸는걸 추천하시나요? 그리고 케플러법칙 중 예전물2부분(탈출속도,퍼텐셜에너지 등)은 어느선까지가 적당한가요? 최근에 별건아니지만 운동에너지까지는 다룬흔적이있다보니 괜히 해야할것같고그러네요.
1. 불안하시면 그냥 물2 기초 수준까지 하면 됩니다.
2. 수식은 필요 없고 개념 이해 정도만 하면 도움이 될 겁니다.
작년에 정지에너지같은 지엽대비는 어떻게 하는게 좋나요??
지금 숨마쿰라우데 보고있는데.. 좋은선택일까요?
p.s 작년에 파렉풀고 역학 다맞았어요ㅎㅎ 좋은문제 감사합니다 올해도 풀려구요ㅎ
참고서에서 정지에너지(내지는 정지 질량 에너지)의 상대적인 위치를 보시면 구석탱이가 아니라 길이수축, 시간팽창과 동일한 레벨의 질량-에너지 동등성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엽이 아닙니다. 문제가 영역별로 하나씩 나오다보니 "이제야" 나온 것입니다. 이처럽, 지금까지 나왔던 소재와 같은 위치에 있는, 그러나 아직 시험에 나오지 않은 개념들을 우선적으로 외우고 이해하고 분석하세요. 그리고 회독시마다 복습과 동시에 점차 더 깊은(더 지엽적인) 단계로 들어가는 겁니다.
가능하다면 숨마쿰라우데/하이탑과 같은 심화서를 교과서와 교대로 보세요.
심화서로 이해를 하고, 너무 교과외적인 내용은 교과서와 비교해보고 거르고, 문제는 건너뛰세요.
교과서는 이해를 위해서가 아니라, (복습을 겸해서) 교과서의 설명, 그림, 소재를 분석하기 위해서 보시면 됩니다.
답변도 친절하시구ㅠㅠ 감사합니다ㅠ 새겨듣고 열심히 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