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선택자님들 (혹은 전공하시는분들) 교통사고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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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이 사람을 쳤을때 트럭이 사람에게 해준 일의 양과
트럭에 맞고 날아간 사람이 바닥에 해준 일에 양이랑 어떤 일의 양이 더 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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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트럭에 치여 바닥에 나가 떨어져도 바닥은 그대로니까 바닥에 해준 일은 0아닌가요....?
바닥을 치면 바닥이 아주 작은 변형이 일어나고, 그 과정에서 바닥에 탄성에너지로 에너지를 저장시킵니다. 사람이 트럭에 맞으면서 에너지를 받고, 그렇게 받은 에너지가 사람이 바닥에 떨어질때까지 소산되지 않는다고 가정할게요(공기저항 무시). 전체의 에너지는 항상 보존된다고 법칙이 있죠. 그리고 어떤 물체에 가해준 일의 양이 그 물체의 역학적 에너지의 변화량과 같다는 법칙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럭이 사람에게 가해준 일의 양은 사람이 충돌후에 가지게 되는 역학적 에너지랑과 같습니다. 사람이 바닥에 떨어졌을때 사람의 에너지의 감소량만큼의 에너지가 바닥에 작용하는 일이 됩니다. 다만 바닥이 에너지를 일로 받자마자 그 에너지를 바닥의 열에너지로 바로 전환하기 때문에 바닥이 받는 에너지는 없는 것처럼 보이죠. 결론적으론 트럭이 사람에게 해준 일의 양과 사람이 바닥에 해준 일의 양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