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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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때 이러지만 않았어도,
내가 그때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의미 없는 가정에 사로잡혀 손해를 보는 시간이 늘었다.
가정 속의 나는 항상 장밋빛이고
과거 속에 살고 있다.
멍하니 허공에 그리는 가정이 끝나면
잔상으로 남아 지금의 내 모습에 덧대어지는 장밋빛이 그렇게 역겨울 수가 없다.
대체 얼마나 자존감이 떨어졌으면
지난 과거까지 끌고와서 나를 채우려 하고,
또 그 충족감에서 위안을 얻는 건지.
메마른 수험생활로
부끄러운 버릇이 늘었다.
어서 끝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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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느끼는거지만 표현력이 참..크으
이미 부끄러워서 터져버린 대상입니당★
오랜만에 뵙니다...ㅜ
잘지내구 계세여?! 오랜만이에여!!ㅋㅋㅋㅋ
고3때 메모장에 이런 글 정말 많이 썼었는데..ㅎ
저도 좀 이런 식으로 써놓으면 머리에서 배출되는 느낌이라 가끔 쓰게 되더라구여! 흨...수험생은 이러면 안되는데에에ㅔ에ㅔ에
"가정 속의 나는 항상 장밋빛이고 과거 속에 살고 있다." 와..
와아아아ㅏ앜워어어ㅓ엌
독재하면 이렇게됨 ㄹㅇ,,,
은연중에 벌이는 현실도피 같은데 흐...알면서도 자꾸 지쳐서 멍때리면 이런 생각이 드네여...ㅠㅜ
웰메님 많이 힘드신 것 같네요.
지금은 눈앞의 목표를 향해 한참 달려야 할 시기인데
자꾸 뒤돌아보다가 앞을 못보고 엉뚱한 방향으로 갈까 걱정됩니다.
과거보단 미래를 장미빛으로 포장하셔야죠.
6평 보고 나면 여름이고, 여름 끝나면 금방 수능입니다.
조금 더 힘내세요 ^^d
우와 진심어린 걱정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당 ㅜㅜㅜㅠ 요즘 공부 외적으로 자꾸 힘든 일이 생기는데 그것들을 못 떨치고 공부하는 시간까지 들고 와서 힘든 게 더한 것 같네여 ㅠㅜㅜㅜ
더 힘내보겠습니다 따뜻한 말씀 재차 감사드려여!!
넘나 좋은 것.. 저를 가져요 ㅠ
남자는 거절한닷!(단호)
그래도 저는 웰메님 껍니다..
웰메 채콕이가 수능끝나면 따라다닌다고한거안잊엇죠ㅠㅠ? 힘내세요 잘풀릴거예요 늘 좋은위로해주시고 다녔으니 그게복이되어 자신에게 돌아올겁니다
흐ㅠㅜㅜ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셔서 맘이 넘 훈훈하네여...감사합니당(꾸벅) 채콕님도 예전 일 잊고 더 힘내세여!! 아 그리고 쫓아다니면 도망칠거에여!ㅋㅋㅋㅋ
ㅜㅜ 왜 오빠주제에 귀여워요.. 어쨌든 힘내세요 :)
햐.. 표현력 참 좋으세요 반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