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재수하면서 느끼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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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이 중요한게아니고.
깨어있는시간에 얼마나 최선을 다해 땀흘려 하느냐 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
하루 평균 5시간씩 밖에 자지못해도
나자신과 약속한 계획을 지키지 못하고
계속 딴생각, 밖에 한번나가면 놀다오고 , 친목
그리고 밤에 공부자극 수기보며 하는 후회 ..
누구는 3개월 빡세해서 성적올리는데
6개월했는데도 못올리는 것 보면
꿈에 대한 간절함이 부족한가 느낍니다
그래도 5시간 어쩔땐 3시간씩 자면서
나름 열심히 한다고는 했는데
노베이스는 역시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현역 노베이스에 재수해서 스카이 가신분들은 도대체 어떤 마음가짐을 가졌길래 .. 어떤 계기가
그들에게 습관이 채 되지도않는 책상에앉아있는 버릇까지 고쳐놓은 것인가요
현실은 쓰레기라
벗어나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은데
현실을 미워하고 부정하면서 미래의 나를 꿈꾸고 그것이 사실이 될것이라고 믿으며
현재를 위해 사는게 아니라 미래를 위해 사는것 같습니다
학벌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는데 ..
목표대학에 가지 못하면 얼마나 상실감이 클것이며..
한번더! 한번더! 하는 생각은 가질수나 있을런지
절대 삼수는 싫은데
과연내가 안하게 될까? 하는 생각들..
아쉬움이 남지않게 재수해야하겠습니다...
이지영샘도그러더군요 후회없이 하면 다시 도전할 수 없다고
또
입시 정보의 바다속에서
이리저리 흔들리지않고
물론 좋은 공부법과 정보들을 체득시키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도 내몸에 맞게 가려서.
한길로 꾸준히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것.
재수하기 ㅅㅂ싫은데. 가 아니라.. 학벌을 바꾸는 일생일대 기회라는것 상기시키고
제발 친목을 하지말고 들뜨지 말고 정신을 차리고 있어라..
수험생들 힘든시기 슬럼프시기 여름..
원래 모두가 힘들때가 기회다.. 공부가 잘되는 날은 남들도 공부 잘된다
원래 남들이 다 자고 있을 밤에 기적이 나타난다는 말이 있듯이..
독을 차고 홀로.. 쓸쓸히.. 나 자신을 지키면서..
쓸데없는것에 말쓰지 말고 입 나불대지말고.. 에너지소비하지말고
그렇게 외롭게 그길을 혼자서 가는것..
현역때보다 책임감이 느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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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잠은 충분히 잔다 ‥7시간 정도
2.나머지 시간은 안잔다
3ㆍ학원이든 도서관이든 공부만 생각하고 공부만 한다
4.집에와서 다음날 계획 세우고 잔다
5.주말에도 3.4시간 빼고 같은 루틴을 지킨다
노베이시면 어떤 공부법이든 위1~5를 지키며 밀고 나가면 성적은 무조건 오릅니다
ㅎㅇㅌ
혹시 음악 같은건 아예 안들으셨는지 궁금해요
매주 금토 밤 10:40~12:00
음악 카톡 만화 타임입니다
아..아예 규칙을 정해놓으셨네요 휴식규칙말고도 공부할때 자신과의 규칙같은건 어떻게 하셨나요?
오르비식 노베인 고3 3월 333에서 재수 후, y대 간 학생입니다! 저는 저만의 규칙을 세우고 공부했어요.
1.무조건 아침에 일어나면 학교자습실, 도서관, 독서실 중 한곳에 간다.
2.잠에 연연하지말고 깨어있을때 열심히하자. 물론 새벽 2시반까지 공부하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학교가긴했지만 낮잠자는것에 크게 연연하지않았어요! 자고일어나서 공부할때의 그 집중력이 전 너무좋았거든요.
이밖에도 조금있었지만 글쓴분이 궁금해할만한 부분만 적어봤어요ㅎㅎ
혹시 음악 같은건 아예 안들으셨는지 궁금해요
전 되게 공부할때 자유로웠어요! 내가하고싶은대로 공부했죠ㅋㅋㅋ수학풀땐 이어폰끼고 신나게 음악들으면서하고 국어,영어는 음악들으면 글이 눈에 안들어오길래 안읽었어요ㅎㅎ
안들은게 아니고 안읽으신건가요? ㄷㄷ
아 안들었어욬ㅋㅋㅋㅋㅋ박제됏네요...
공부 안하는 애들이 수면시간 몇시간인거 자랑스러워하는거 보면 너무 웃김 ㅋㅋㅋ 원래 5시간 자는 애가 고3때 나보고 너는 왜 잠 안줄이냐고 하는 거 보고 피식
인정 앉아있는다고공부하는거아님.. 집중해서 5시간이 앉아서걍열두시간잇는거보다 의미잇는듯
마음에 와닿는 글.
이 글을 보면서 반성합니다.
난 얼마나 하고 있는가. 잘 하고 있는가. 하고.
과연 남은 160일가량 해서 평균2가능할까요.... 현재는 4점대입니다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