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고민땜에 아직까지 잠을 못자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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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가 진짜 어렸을때부터 몇년동안 꿈이었는데
서울대 고대 다 필요없고 엄마아빠연대라서 나도
어떻게든 연대 들어가려고 했는데 여기서
첫번째 인생의 중요 갈림길에 서네요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당연히 반수해야지 하고 다짐했었는데
굳은 의지도 가질 자신 있었는데 나쁜 연대에 미련이 남는데
또 연경연경제 아님 붙을수있었거든요 그래서 반수원서때는
인원생각안하고 무조건 응통과 쓸 플랜같은거까지 짜뒀는데
갑자기 서강대가 머리속으로 들어와요
비록 서강대가 연고대보다 낮다고는 하지만
서강대에서 어떻게든 상위권을 하면 대학의 갭을 충분히 메꿀수 있지 않을까요?
이러한 생각이 드네요 자꾸
지금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하나마나한 반수가 될 가능성이 높을텐데
이상태라면 그냥 대학가서 열심히 하는게 낫겠죠
근데 몇년후에 제가 후회할 일이 생길수도 있을까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진짜 어떡해야 하죠 쫌만 더 생각해보고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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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말이 그말입니다ㅠㅠ 반수생각하고 왔는데 어차피 문과면 자기 하기나름아닌가 그런생각도 들고 서강대도 괜찮은 대학같고 ㅋㅋㅋㅋ 하루에도 열두번씩 생각이 바뀌네요,, 에고 저는 3월까진 쭉 고민할듯ㅜ
비록 서강대가 연고대보다 낮다고는 하지만
서강대에서 어떻게든 상위권을 하면 대학의 갭을 충분히 메꿀수 있지 않을까요?
글쎼요................... 물론 실력있는 사람이라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학벌을 중요시 하는 사회의 분위기도 그렇고 입사, 결혼 등 대학네임이라는게 평생 꼬리표로 달고다니는 태그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현역이혓다면 1년더 투자하시는 것도(반수라도) 인생 전체를 보셨을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저 같은 경우는 실제로 주위에 서강경붙고 반수고민하는 친구들이 꽤 있었는데요 여러번 반수 권유해봤었지만 결국은 그 학교로 가더군요...........그때 많은 안타까움을 느껴서 이렇게 답변 한번 달아 봅니다.
만약 실제로 내년에 친구분이 한번 더 해서 연대 간다 그러면 그떄 굉장히 배아프실거에요.................
저.........랑 똑같으시군요.........어떻게하죠 ㅠㅠ서강대...오알 갔다오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