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t. [556779] · MS 2015 · 쪽지

2016-08-20 02:20:16
조회수 2,351

[ATOZ 윤리와 사상] 예약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홍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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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Z 윤리와 사상 맛보기.pdf


반갑습니다 . AtoZ 윤리와 사상 대표저자 이연호입니다. 저번 게시글에 올리기도 했지만, 좀 더 완결성 있는 소개글을 쓰기 위해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링크 : http://atom.ac/books/3430-ATOZ+%EC%9C%A4%EB%A6%AC%EC%99%80+%EC%82%AC%EC%83%81/)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원고를 모두 제작하여 8월 31일부터 부분 배송이 시작 될 예정입니다.

우선, 본 책은 수험생 신분이었던 저자의 '답답함'에서 시작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작년에 들었던 "EBS 연계 수업"들은  적어도 제 입장에서 무얼 반영했는지 파악하기가 참 힘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수업들을 듣고 EBS가 정리되는 느낌보다는 아는 것을 한번 더 확인하는 것 같은 느낌만을 받았었지요. 수험생의 입장으로서 상당히 힘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꼭 그랬어야 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했었어요. 해설강의를 들을 때도, 해설의 방식이 다소 사후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시험 치기 전에는 강조한 내용이 아니었는데, 시험이 끝나고 해설강의에 와서야 그 지식을 보충해준다는 느낌을 피할 수 가 없었던 것이죠.

그래서 EBS와 기출의 부담스러운 양을 줄이기 위에 저는 이 책 한 권에, 다 담았어요. 정말 모든 내용을 꾹꾹 눌러담았어요. 평가원이 출제했던 제시문, 선지. 겹치는 내용을 제외하고 모두 포함시켰어요. 그리고 올해 수능특강, 그리고 최근에 출시된 수능완성, 2015년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내용의 선지들을 모두 포함시켰어요. 요즘 윤리와 사상의 문제가 어려워지기에, 추론만으로는 그 흐름을 따라가기가 힘들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학생분들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2개년치 EBS,  평가원 시험의 내용을 모두 책에다가 썼습니다. 

저번 9평 플라톤 문제를 통해, EBS와 기출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을 해볼게요.



  서양 사상가 갑, 을의 이상 사회에 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갑: 각 가족의 가장들은 마을 한복판에 있는 시장에서 가족이 사용할 물품들을 필요한 만큼 가져간다. 이러한 마을들이 모여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도덕적으로 타락하지 않은 사회를 이룬다.

 을: 각 계층의 사람들은 저마다 타고난 성향에 따라 조화롭게 맡은 바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한다. 이 국가의 통치자 계층은 지혜의 덕을 지닌 철학자들로서 법률을 제정하여 국가를 다스린다.


  ① 갑: 공동으로 노동하여 개인의 사유 재산이 풍족한 사회이다.

 ② 갑: 경제적 풍요로 인해 사회 안에 규범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이다.

 ③ 을: 각 계층 간 자유로운 역할 교환으로 조화를 이룬 사회이다.

④ 을: 수호자 중에 선발된 지혜로운 소수가 통치하는 사회이다.

⑤ 갑, 을: 구성원 모두가 물질적 재화 생산에 참여하는 사회이다.

제가 이 문제를 풀었을 때 엄청나게 어이가 없었던 점은, 문제를 풀 당시보다는 해설강의를 들었을 때 였어요. 학원 선생님께 이 문제를 여쭈어 봤었는데, 답이 4번인 이유를 여쭈어 보니 "교육 과정 안의 내용 안에서 적절한 추론을 하면 4번을 풀 수 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듣고 정말 뒤통수가 얼얼했습니다. 제가 머리가 어떤건지 저떤건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무리 죽어라 생각을해도 플라톤의 철인,수호자,생산자개념을 가지고 4번이 나오지가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 문제 뿐만 아니라 요즘 윤리와 사상 출제의 트렌드가 그래요. 어렵습니다. 생각을 해야 풀수가 있어요. 근데 이 생각이라는게 참 시험장에서 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수험생이 아닌 제가 "작년의 나"같은 수험생 여러분들께 어떤 걸 드릴까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 책을 나름대로 내게 되었어요. 4번이 정답인걸 모르겠으면, 1번 2번 3번 5번이 오답인걸 알아서 풀자는 거죠. 그 오답들은 어디에 있느냐, 기출이랑 EBS에 있는 경우가 잦아요. 그래서 수험생 여러분들 바쁘시니까, 제가 다 정리를 했어요. 일례로, 위의 문제에 1,2번 선지는 작년 수능완성 1강 5번문제 해설지에 그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어요. EBS의 답지를 따오자면,





[ 유토피아에서는 인위적 문명을 거부하지 않는다. 단지 사유 재산을 인정하지 않을 뿐이다. 유토피아에는 다양한 제도나 건축물들이 세워진다.

유토피아에서는 사람들은 재산을 공유하기 때문에 사유 재산을 가질 수 없고, 모두 생산 노동을 한다고 말했다.]

인위적 문명을 거부하지 않는데, 또 다양한 제도가 있는데 어떻게 규범이 없겠습니까. 

인위적 문명을 받아들임= 규범이 있겠네. 정도가 제 상식 선에서는 할 수 있는 추론의 정도라고 생각을 해요.  

 또, 사유 재산을 가질 수 없다고 하니 1번 2번은 모두 정답이 될 수가 없겠네요.

3번 5번은 자주 출제되었던 내용이라, 수험생 여러분들이 답을 피하는데 크게 진통을 느끼지 않으셨었어요.

이 문제가 9평에서 상당히 오답률이 높았어요. 1컷이 45점 정도였는데, 그에 한몫을 단단히 거들었죠. 저는 이러한 문제들을 미리 대비해드리고 싶어서, 정말 전부 다 담았어요. 물론 이 범위의 밖에서도 낼 수는 있겠죠. 교수님들은 워낙 똑똑하시고 아는 것이 많으신 분들이니까. 하지만 2개년치 EBS, 그리고  평가원의 선지를 공부해가면 적어도 터무니없는 오답을 고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아무쪼록 이 책을 보시고, 원래 하셨던 개념 학습과 병행하여 고득점을 얻으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이 책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맛보기 파일을 올려두었으니 꼭 참고해두시고, 학습에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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