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보] 대의파악은 더 이상 꿀이 아니다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9060956
안녕하세요.
오르비 비공식ㅋ 공부법 마스터
내일 (토) 공개특강을 준비 중인
이경보입니다.
공특 안내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9058031
어제 오늘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서 상담 요청했어요
어제 오늘 게시글, 쪽지, 카톡으로
100 여명의 학생과 얘길 한 것 같아요
기존의 학생들도 저에게 후기와 피드백을 줬습니다
성적이 올랐다는 학생들의
즐거워 하는 모습에 저도 참 보람 되더군요.
다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__)
기분이 좋으면서도 더 열심히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수강생 중 성적이 오른 대부분의 학생의 뒤엔
정체된 학생도 소수 있었습니다.
아직 시기가 안 되기도 했었고,
실전 연습이 부족한 경우도 있었구요.
이유가 어쨌든 받은 점수가
그리 기분 좋진 않았을 거예요.
저는 설레발치지 않고 이들을 위해서라도
좀 더 힘을 내겠습니다.
단 한 명의 실패도 없도록...
가능하든 불가능하든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려구요.
요즘 모평 및 수능의 특징이 뭘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두드러지는 건 이겁니다.
문항 전반적인 난이도의 상승
이전에는 빈칸과 어법 이 정도가 등급을 가르는 요소였어요.
대의파악이나 세부내용 유형은 일단 먹고
빈칸을 몇 개 맞히느냐가 등급을 갈랐었죠.
지금은 빈칸이 쉬워지고, 순삽은 오락가락 하고
다른 유형들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올라온 상황입니다.
대의파악은 더 이상 꿀이 아닙니다.
대의파악 유형을 쉽게 맞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건 간단합니다.
‘독해’ 공부를 하는 거예요.
단순 번역으로는 문제가 뭘 원하는지 눈치 채지 못합니다.
초점이 흔들려요.
영어를 한국어로 바꾸는 건 가능해서
답을 고를 때는 수월했는데,
사실은 초점이 흩어진 상태이다 보니 오답을 골랐던 거죠.
생각했던 것보다 점수가 덜 나오는 겁니다.
예상치 못하게 대의파악 유형을 틀리고요.
문장 간의 연결 관계를 파악하며 위 문장과 같은 얘기인지
좀 더 전개되는 추가 정보인지 등을 파악하며 읽는 거죠.
이걸 지문의 흐름 이라고 할게요
독해 공부 = 문장 간 연결을 통한 지문의 흐름 파악
이런 것들이 중요했던 문항은
21~23, 32, 33~35, 40, 41~42 번입니다.
초점이 생겨서 쉽고 빠르게 해결이 되요.
가령, 21번 요지 같은 경우에
이거 너무 기본적인 거라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인데
for example을 기준으로,
그 앞 문장을 주제문일 가능성이 높은 걸로 보는 거죠.
지문은 첨부파일을 확인해 주세요~~
이 문장에 “초점”을 맞추는 거예요.
그럼
require a writer or translator to have an understanding of the freshness of language to the child’s
이 부분이 눈에 들어오고
작가나 번역가가 아이들 언어를 이해하도록 요구하죠
이 부분을 적절하게 풀어 놓은 답이
① 아동문학 번역에서는 아동의 특성에 기반을 둔 창의성이 요구된다.
이게 됩니다.
선지도 보기에 따라서 사알짝 꼬여있죠.
초점을 잘못 맞추면 여지 없이 낚이게 됩니다.
요지 문제는 가장 쉬운 유형으로
여기에서 조차 헷갈려서 시간을 허비했거나
심지어 문제를 틀렸다면
이제부터라도 공부하면 됩니다.
문장 번역에서 지문 이해로 넘어가는
“독해” 공부
방법은
문장 간의 연결관계를 따지며
지문의 흐름을 간단하게 요약해서 적으면서
정리하면 됩니다.
오르비 클래스에 제 강의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으흐흣
-
제목은 어그로고요, 야식 추천 받습니다. 후보군엔 빙수가 있고요,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 싶습니다.
-
경영경제기준 뭐살꺼에요?
-
지구vs사문 7
생윤 지구/생윤 사문 고민되네요,, 지구는 내신으로 했었고 사문은 한 번도 안...
-
지인이 자기네 대학에서 자체로 인공위성도 쏜다는데 ㅋㅋㅋㅋ 항공우주가 서울대가 약함?
-
재수 때는 학과 애들이 천사들이라 개찐따 성격임에도 말 걸어주고 동생들이 놀러다니는...
-
코딩하는과 기준 뭐살꺼에요?
-
현역이 많아서?
-
불금 주말 오르비 기대한다
-
전적대는 인하대 자전이었고 인하대는 1시간40분 통학(지하철 버스 섞어서) 항공대는...
-
라이브로 계속 들을수있나요? 대치 ㅈㄴ먼데..
-
기계 vs 화공 0
하나 선택한다면
-
인지 심리학에 따르면 우리 기억의 구조는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요.감각 기억...
-
중앙대로 오세요..~ 학교에서 반수를 장려하기 위해 만든 것 같은 세미나라는 것이 있습니다~^^
-
증원 이벤트하면?
-
독서 수업 들어보신 분 개인적으로 어떤 분이 더 좋으셨나요..! 시간표 짜는데 넘 고민돼서요
-
일단 개꿀보직이라던데 한의대생분들은 대부분 현역다녀오시나
-
회계사, 세무사 등의 전문직 시험을 치기에 적합한 과는 무슨무슨과가 있을까요?...
-
학교 규정에 이렇게 써있어요 한 학기 학고라 3연속 학고 무조건 제적<이거는 신경...
-
우울하댜 0
오늘 학교끝나고 종일 놀고 친구랑 롤하다가 오르비 1시간째 눈팅중인데 너무...
-
연논 예비 2
이거 지금까지 4명 빠졌다는 거에요? 이걸 현황으로 알려주는 게 맞나 싶어서요....
-
이건 그냥 경고가 아니오.
-
공군입시에서 빛을 발하는것 뿐임…
-
스칸데 2
라면이나먹으러가야지
-
잘풀리는게하나도없어
-
현우진 선생님 그래도 강의 열심히 듣겠습니다.항상 감사드립니다.몸조심 하시고 수학0타 강사 화이팅!
-
둘다 5칸 뜨는데 머지 이거 치대 진짜 되는거 맞겟지
-
이게 말이 되는건가 ㄷㄷㄷㄷㄷ
-
예비고3이고 학기시작하면 시간투자 많이 못할거같아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돌려고하는데...
-
삼수 해도 대학적응하는건 사바사 인가요?
-
폰 돌려서 보셈요
-
논술현강 5월부터 다닐려는데 좀 힘들까요?
-
의평원글들 찾아볼 수록 불인증파 말이 맞는 것 같음 8
솔직히 보면 구제될거다 걱정하지 마라 불안감 조성이다 하는쪽들은 근거 없이 우기거나...
-
의대갤에서 의대 25학번 26학번 둘 중에 하나는 죽는다던데 33
상위권 07년생 학부모들은 실력행사 준비해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
논리실증주의자는 예측이 맞을 경우에, 포퍼는 예측이 틀리지 않는 한, 0
논리싫증주의자는 관심이 없다
-
적적한테 유튜브 라이브나 틀고싶노
-
육군도 카투사 상근 의경은 공군보다 나은거 아닌가요? 8
일반인은 못가지만 국군체육부대(상무)도 근무환경 좋고
-
지금까지 줌으로 화면 공유 했었는데 화면 공유 되는 프로그램 또는 사이트...
-
이정도면 정시 라군이 맞다...
-
ㅇㅈ) 16
한강라면 먹을 수 있으려나
-
공군이 이 정도까지 인기가 많음??
-
크아악 변표 반영되면 앞지를 수 있나
-
25 강k 수학 짝수 회차 답지충 땜에 컷 ㅈㄴ 높았던 거 같은데, 서바는 답지충 많이 없음?
-
다 1컷 언저리로 나와서 4합 6인데 바로 안 된다고 하려나요 2등급 백분위 95...
-
똥통에 빠졌어요 5
은테돌려주세요
-
님들 이상형 있나요? 11
알려주세요 전 양조위같이 늙어가는 남자요…
-
내가 해봐서 앎ㅇㅇ 나같은경우 고등학교때 애들이랑도 ㅈㄴ싸우고 선생들이랑도...
-
경희대생들은 이 말을 이해할 것.
-
누가 기깔나는 켐퍼스 로멘스 썰 푼줄 알았네
캬오 좋아요
지속적으로 상담 진행 중입니다.
바로 답변이 안 될 수도 있으니 봐주세요 ㅠ
저도 그 문제 보면서 좀 까다롭네... 생각했던것 같아요오
9평 피드백 제일 빨랐던...!!
어떻게 그렇게 빠를 수 있던 거예요?
궁금했었는데 ㅎㅎ
50분쯤 다풀고 마킹하고 폰켜서 오르비 왔져 뭐
겁나 빠르던디ㄷㄷㄷ
츄르릅~
제 얘기 하시는 듯
40번 틀려 97
빈 칸에 원 한 맺혀 이 번엔 빈칸을 잡았지만(쉽긴 했어요)
엉뚱하게 40번 ㅋ
교육청이나 사설등 아무거나 좀 하루에
몇 지문씩 읽어 볼까요?
햐 ‥
4ㅇ번에 몆 번이라고 한겨?
저 답을 5번했어요
문맥이나 뭘 말하려고 하는지는 알았었는데 ‥지문에 ‥우발적이
‥우발적으로 답을 찍은 우를 범한 거 같아요
이런 거 어떻게 해요?
와 진짜 쌤 진작 오르비 오셨어야 하셨어요ㅠㅠ
진짜 짱ㅠㅠ
문법.......
왜바보천치개놈같이
뒤에ly부사 and동격 그니까부사^^라고 했는지 나새끼가 원망스럽습니다
저도 듣기때 풀다가 그렇게 보고 풀어서 하나틀림 ㅋㅋ
ㅋㅋㅋ..저도 그랬어요ㅠㅠ 저도 부사and 동격 부사^^이러고 틀렸어요ㅠ
ㅋㅋ.. 사실 예의상 문법문제 들어간 문장은 첨부터 끝까지 봐주는게...
40번 5번이라고 했는데ㅜㅜㅜ연속적인 뜻 생각안나서 걍 4 5로 손이 가버렸네요
특강 신청!
선생님 좀 있다가 출발 하겠습니다.
가서 뵙겠습니다.
저는 수험생학부모입니다
아이 영어점수가3월100
4월97 6월83 9월84입니다
6월 점수가 안나왔을땐 수특을 안봣다고 했습니다
그뒤로 영어를 조금씩 하는듯했구요
9월 셤 전까지 수완했다고 하구요
그래서 본인도 점수나 등급이 좀 오르리라 생각했나봅니다
오히려 더 떨어져 생전 처음 받은 등급에 아이가 많이 좌절해있는 상태입니다
어릴적부터 영어책을 읽는 습관이 있어서인지 단어를 따로 공부하지 않아 가끔 제가 잔소리로 단어공부 안하냐고 물어보곤 하는데 듣기 싫어라 하길래 혼자 잘 알아서 하겠거니 하고 관여를 안했는데..
이제 70일정도 남은 이 시점에 거의 아이나 저나 멘붕상태입니다
저는 일단 아이한테 기출을 안해서 그러니 기출하고 나면 좀 나을꺼야 라고 다독이긴했지만 사실 저도 불안하네요
2학년까진 제일 효자과목이었는데..
쌤의 글들이나 댓글을 읽어봤는데 현강은 거리상 좀 힘들고(목동 야자합니다) 인강도 사정이 여의치 않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솔직한 심정은 교대수욜 특강이라도 듣게 하고 싶은데 시간이 안됩니다
어찌해야할까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맘에 두서없이 질문드려 죄송하네요
다른 학생들 모두 본인의 문제에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이는 모습 부럽네요
극성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도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결론은 단어, 구문입니다.
자녀분과 같은 경우가 꽤 있어요.
단어, 구문이 약한 반면 문제 푸는 센스나 언어적 능력이 좋은 학생들.
특히 어릴 적에 영어환경에 있거나 영어 독서량이 많은 경우에
단어 외우는 걸 싫어해요.
문맥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익숙하기 때문에.
이 학생들은 시험이 쉬우면 어느 정도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 풀이 능력의 상대적 우위를 바탕으로 등급이 잘 나오구요.
반대로 시험이 어려워지면, 해석 자체에서 막히기 때문에 본인의 장점인 문제 풀이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거죠.
해결책은 남은 기간 동안 외워야 할 분량을 정해서 무한반복 하는 겁니다.
단어책 뽀개기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7745738
복습노트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7626240
글이 지저분한데, 이것도 참고해 보시구요.
남은 시간 짧지 않습니다.
이미 어느 정도 베이스도 되어 있는 학생이니 잘할 수 있을 거예요.
God alarm teacher♡
GOOD THINK JANG2 ^^
경보쌤 저 쌤 강의 듣고 칼럼보면서 단어도 꾸준히 했더니 6월 76점 4등급에서 9월 96점 2등급 !! 듣기만 하나 맞았어도 1등급인데 ㅜㅜㅜ 듣기하나랑 장문 연결사 틀렸어요 ㅠ
왘ㅋㅋㅋ 대박!
잘했어요~! 이제부터가 중요하니 마음 가다듬고 계속 열심히 해요.
내 수업 중엔 뭘 들은겨??
구문강의랑 단어강의요~!
GOAT~!! kkk
영어 고민이 많은 고3입니다.. 선생님 수강생은 아니지만 혹시 영어에
대해서 상담가능할까요? 가능하시다면 쪽지로 카톡아이디, 평일 5시30분이후에 상담가능하신시간 적어서 보내주세요..
쪽지 보내쑤악
40번 풀고 느낀게 어휘덕에 맞아서 확실히 어휘 미만잡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
그리고 요즘은 주제문 자체가 길쭉해지고 복잡해는것 같아요
마자용 ㅋㅋ
확실한 독해가 필요함
1지문 2문항 유형의 장문은 연계된적이 없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