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1년동안 낮은등급에서 1등급으로 끌어올리신 분들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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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영수 화1 지1 125 63 맞을거 같은 재수생입니다... 정말 비참하네요 지거국 낮은학과 간신히 갈정도의 성적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 얼굴 보기도 힘들고 제 자신이 너무 쪽팔립니다.. 우물안개구리였지만 나름 중학교때 1등으로 졸업하고 고등학교때도 2학년까지는 잘하다가 고3때 막장인생 살았던게 이렇게 큰 비참함을 안겨줄지는 꿈에도 몰랐네요... 정말 죄송해서 삼수애기는 꺼내기 쉽지도 않았고 그냥 대학교가서 순경시험이나 준비할까 이런생각이었는데 그러면서도 제 자신에 대한 쪽팔림,미련... 쉽게 떨쳐 버리기 힘듭니다.. 정말 눈물나게 어머니께서 어제밤에 저보고 자신이 식당알바를 하더라도 제 삼수비용을 대주신다면서 삼수애기를 꺼내시는데.. 정말 죽을것 같았습니다.. 철없이 1년 날려먹고 이제 와서 정신차려보니 정말 최악이네요.. 제가 삼수를 한다고 해도 과연 수학을 1등급까지 끌어올릴수 있을까는 확신도 안들고 정말 우울증 걸릴것 같습니다.. 재수때 살만 엄청 찌고 남는건 대인기피증,낯선사람만 만나면 눈에 눈물이 고이고 불안해지고.. 정말 미칠것 같이 힘드네요.. 오르비언들 분들중에 수험생 1년기간동안 극적으로 수학성적 많이 끌어올리신분 혹시 이글 보시면 쪽지 상담 가능할까요..ㅜㅜ 정말 간절합니다.. 지금 현재 제 수학실력 상태,어떤식으로 이과 수학을 정복해야할지 감이 안잡힙니다..ㅜ 정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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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1년동안 어떻게 계획 크게잡고 공부하셨는지.. 질문 드려도 될까요??
크,,저인줄,,
저도 중학교 때 나름 잘햇다가 자사고에서 그냥 적당히 하다가 훅 가서 재수했는데 이과인데 23223,,,,
덕분에 논술 최저도 날라갔네요,, 정말 힘드네요
저희 부모님도 그냥 부대 화공 논술로 일단 붙고 삼수,,
이런말씀하시는데 정말 너무 죄송하고 제가 끝없이 스스로 한심하네요,,,부산근처면 ㅋㅋ이야기라도 한번 하자능,,,,
하... 진짜 저랑 비슷하시네요.. 재수했는데 13143.... 심지어 수학은 현역때보다 떨어져서ㅋㅋㅋ....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요 며칠 계속 울기만 했어요..
같이 힘냅시다 ㅠㅠ
작년 수학 4 올해 수학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