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상하차 후기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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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상하차를 작년 이맘때 1개월했었고
지금으로부터 5년전 그니까 중3때 6개월정도 했었습니다
중3때 택배상하차 했던걸 못믿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뭐 믿기싫으면 안믿으셔도 됩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때 가출을 했었고
먹고 살기위해 20살이라 속이고 했었습니당
그때 알바 뛰었던 업체들에 대한 후기를 하나씩 써보겠습니다
1편은 후기에 앞서 택배상하차가 무슨 일을 하는지 설명충처럼 써드리겠습니다
택배는 상차와 하차가 있습니다
상차는 물건을 싣는거고 하차는 물건을 내리는것
상차는 크게 3파트로 분류됨 (1,2가 통합이거나 2,3이 통합인곳도 있지만 대체로)
1.분류
택배를 받으면 스티커가 붙어있고 그곳에 D38,E40이런식으로 써있을꺼에요 그게 지역코드인데 하차하는분들이 물건을 내리면 분류하시는 분들이 자기라인으로 끌어당기는 역할 주로 여성분들이 하셨었고(아닌 업체도 있어요) 일당도 5000~10000원정도 쌈
2.스캔
분류가 당겨준 택배 송장에 바코드가 있는데 이걸
찍음(이게 찍혀야 여러분들이 배송조회할때 뜨는 간선상차 간선하차 이런게 떠요)과 동시에 쌓는분들에게 밀어줘야 함
택배상차를 그 1톤짜리 트럭(쿠팡트럭같은거)에다가 하는게 아님(물론 가아아아끔 있어요) 한 15~20m짜리 컨테이너가 실린 트럭에다가 싣는거기 때문에 롤러가 달린 라인을 설치해야됨 그 라인 끝까지 스캐너가 스캔찍고 밀어줘야함 그리고 한손에 잡히는 작은 물건들 옷 비닐종류는 따로 빼놓아야 됨
가장 일머리 좋은 사람이 해야함
3.싣기
말그대로 그냥 쌓으면 됨 다만 크고 무거운건 아래
가볍고 큰건 위에 이런식으로 쌓아야하고 위에 공간은
조금 남겨야됨 그래야 스캔이 모아놓은 짜잘한 물건이나 옷을 집어 던질 수있음 (던질때 미안하기도 하지만
이런물건을 쌓으려면 물량이 밀리기도 하고
높이쌓기도 힘들어요)
가장 힘들지만 가장 단순함
하차
말그대로 물건을 내리는것 ㅈㄴ힘듬 하지마셈
중3때 한번 잘못했다가 죽는줄(노란색모자 후기에서 자세히)
작년에도 죽을꺼 같았음
2인1조로 2~3팀이 번갈아가면서 해야함
한팀이 물건내리면 다른팀이 바코드랑 택배번호가 보이게 정리해줌
일당이 2만원정도 쌤 작년에 상차한날은 6.5만원
하차한날은 8.5받음
택배하더라도 하차는 안됨
주로 조선족이나 중국애들 많이씀
쉬는시간
밥먹는시간이 밤12시즈음에 1시간정도 있음
그리고 중간중간 물건이 적게 올때가 쉬는시간
아예 쉬는시간이 정해져 있는곳도 있었지만
물량 많으면 눈치껏 쉬어야함
임금
힘들고 야간인거에 비해 페이는 약함
작년에 10시간에 6.5만원이었으니
시급 6500원 정도
단기간에 2~30만원 필요하면 추천
그게 아니라면 비추
진짜 후기는 2편부터.... 에고 생각보다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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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사진이 중딩 때밖에 없음
업체 언급하시면 문제될겁니다. 불법고용등으로. 님도 잘못하면 문제 생길수도..
으어 그걸 생각못했네요 고치러 가야겠군여
님은 문제 없어요. 고용인만 책입집니다 그런거는. 미성년자 담배 주면 준 사람이 벌 받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