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모의평가 - 생명과학1' 출판 안내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6284899
* 라인 6월 모의평가 문제지, 해설지 링크 : http://orbi.kr/0006048844
안녕하세요. 라인(lineun)입니다. 오르비큐를 통해 시행한 '라인 6월 모의평가'에 많은 분들께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ㅠㅠ 8월 중에 오르비를 통해 출간 될 '라인 모의평가 - 생명과학1' 에 대한 약간 자세한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구성 및 난이도
총 5회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5월 24일에 시행했던 '라인 6월 모의평가'의 문항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지난 번에 시행했던 '라인 6모'와 비슷하게 설정했습니다만, 유전 문항의 경우 약간 더 어려워졌습니다. 검토하신 분들께서는 어렵다고 하시던데, 검토진 분들의 의견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회 : 중간 중간에 숨은 복병들과 마지막 유전 2문제가 뒤통수를 때릴 겁니다.
2회 : 전체적으로 까다로운데, 마지막 유전 1문제가 화나게 합니다.
3회 : 비분리 1문제와 역배점 문제들이 짜증나게 하는 것만 빼면 해볼 만합니다.
4회 : 세트형이 살짝 당황스럽고, 신유형과 낚시성 보기들이 짜증날 겁니다.
5회 : 신유형과 고난도가 피를 말리고, 유전 문제를 보는 순간 시험지를 찢고 싶을 겁니다.
제 눈엔 비슷한 것 같은데, 검토진 분들의 눈에는 이렇게 보였나 봅니다..... 사실 난이도라는게 본인의 체감에 따라 매우 극명하게 나뉘어지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딱 잘라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주관적으로는 그다지 어려운 것 같지는 않은데, 객관적인 시각에서는 다소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 제가 어렵지 않다고 느끼는 이유는 너무 많이 봐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
1회부터 5회까지 모두 EBS 70% 연계했습니다. 연계비율도 특강과 완성이 각각 35%씩 차지하도록 구성했습니다. 교육과정에서 다뤄지는 주제들로만 문제를 구성했으며 이전에 출제되지 않았지만 충분히 출제될 수 있는 주제들도 수록했습니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도 많은 분들이 퀄리티가 좋다고 칭찬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번 라인 모의평가에서도 그간 기대를 져버리지 않기 위해 한 문제, 한 문제에 많은 공을 들여가면서 제작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사설을 포함하여 시중에 있는 실전 모의고사 중 가장, 평가원스럽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
2. 문제지
생명과학1 과목의 특성상 그림 자료가 없이 문항 출제가 거의 불가능하며, 나온 자료들이 계속해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평가원에서 출제했던 자료를 적절히 변형시키거나 조합시켜서 출제했습니다. 따라서 완전히 비슷하지는 않지만, 일일이 하나씩 다 뜯어서 살펴보면 기출 변형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ㅠㅠ 하지만 지난라인 6모에서처럼 자료 자체는 평가원에서 매번 보아왔던 아주 익숙한 자료였지만, 많은 분들이 '미토콘드리아에서 동화 작용이 일어난다.'라는 선택지에서 혼란에 빠지셨습니다.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느냐가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예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자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문제 풀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제시된 자료를 어떻게 해석하느냐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인 모의평가의 문제들은 '자료의 해석'과 수험생의 '사고력'을 판단하는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새로운 자료 제작에 다소 한계가 있어 유독 이 부분에 많이 신경을 쓰기도 한 것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비유전 파트에서는 충분히 착각할 수 있을법한 내용들로 선택지를 구성했으며, 유전 문제의 경우에는 자료 분석 능력과 사고력을 모두 요하는 선택지로 구성했습니다.
그렇다고 신유형이나 새로운 자료들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교과서와 평가원에서 제작했던 자료들을 바탕으로 충분히 나올 수 있을 법한 신유형이나 기존 자료를 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자료를 제작하였습니다. 따라서 기출인 것 같으면서도 기출이 아닌 나름대로 신박한(?) 문제들을 접하실 수 있지 않을까하고 기대해봅니다.
3. 해설지
위에 글이 너무 길어졌기 때문에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자세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자료를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굉장히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또한 지엽 대비와 확장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더 알아보기'를 써 두었으며,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은 '풀이 tip'으로 해서 정리해두었습니다. 다소 양이 많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친절하고 자세한 해설지를 만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문제를 출제하고 해설을 쓰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고, 저 역시 다른 분들과 작업을 함께하면서 배우고 얻은 것이 많아서 제게도 굉장히 뜻 깊고, 의미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생명과학1 수험생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인 모의평가'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부디 원하는 바를 꼭 이루셨으면 하는 바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07.25 - '라인(lineun)'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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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빨리나와요 ㅠㅠㅠㅠ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헐쩐당 꼭 삽니당
감사합니다! ^^
우왕ㅇ무조건살게요!!
감사합니다! ^^
캬..갓라인
크으.. 갓행키님!
믿고푸는 갓라모 크으..
믿고 푸는 블랙스완!!!
드디어 생명과학도 실모 나오는 군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ㅠㅠ
미트콘드리아 동화반응은 생2내용 아닌가여
15학년도 9월 평가원 생1 4번 문제 보기 ㄱ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이는 생1 내용에 해당합니다. ^^
그문제 보고 왔는데...
그 보기의 취지는 '미토콘드리아에서 ATP합성이 일어나느냐'고 묻는것 같네요. 미토콘드리아에서 '동화작용'이 일어나냐고 묻는다기 보다는요.
누가 세포호흡이 동화작용이라고 우겼다고 해 볼게요. 포도당이 분해되는건 이화가 맞는데 ADP가 ATP로 합성되니까 동화가 아니냐고 주장을 할 텐데, 누가 뭐래도 세포호흡은 이화작용이죠. ADP가 ATP가 되는 작용도 동화작용은 맞으나 이를 동화작용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인산화'라고 부르죠. 그 이유는
1. ATP와 ADP의 변환과정은 어떤 물질이 합성되고 분해되는지에 관심이 있다기 보다 에너지 대사적인 측면에서 바라봅니다.
2. 다른 이화/동화반응보다 분자량 차이가 미미하네요. 아마 이게 가장 큰 이유일 듯 싶습니다.
심지어 ATP가 ADP로 가수분해 되는 반응조차 이화작용이라는 표현은 잘 사용하지 않죠. 물론 이화작용이 맞지만요...
제가 볼 때 미토콘드리아에서 동화작용이 일어나냐고 물어본 선지를 판단하기에 가장 좋은 답변은 생1에서도 배웠듯이 미토콘드리아가 자체 DNA와 리보솜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리보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스스로 단백질과 효소를 합성한다는 것이고, 이는 동화작용입니다. DNA를 가지고 있는 것은 어쨌든 복제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DNA 중합과정이 일어나겠죠.
15 9평 4번 문제 ㄱ의 취지가 미토콘드리아에서 동화작용이 일어나냐고 묻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15 9평 4번은 미토콘드리아에서 ATP의 합성이 일어나냐고 물었습니다. ADP와 무기 인산이 ATP로 합성되는 과정이 동화작용이기 때문에 반례를 들 때 ATP가 합성되는 과정이 동화작용인데, 이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일어나므로 미토콘드리아에서도 동화 작용이 일어난다고 설명한 것입니다. 세포 호흡은 이화작용이고, 미토콘드리아에서는 세포 호흡이 일어나므로 미토콘드리아에서는 이화작용만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을 걸러내기 위한 일종의 낚시성 선택지였죠.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출제한 것이구요.
생명과학1에서 물질대사는 효소가 관여하는 화학 반응으로 간주합니다. ADP와 무기 인산이 합성되어 더 큰 단위체인 ATP가 되는 것이며, ATP의 합성 과정에 효소가 관여하기 때문에 ATP의 합성을 동화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ATP와 ADP의 변환 과정은 분자량 차이가 미미하기 때문에 물질대사적 측면보다는 에너지 대사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이구요. 생명과학2에서 이를 인산화라고 설명하는 이유도 교육과정 해설서에서 생명과학2는 분자적 수준에서 다룬다고 명시되어있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한 표현을 쓴 것이구요. 반면에 생명과학1은 거시적인 수준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분자적 수준으로 세분화시키지는 않습니다. 물론 정확하게 보는 것이 중요하죠. 하지만 ADP가 ATP로 합성되는 과정은 동화작용이 맞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충분히 생각해낼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저런 의도를 가지고 출제한 것이라고 설명드린 것입니다. 제가 15 9평 4번 문제를 예시로 들어 설명한 이유는 개정 이후 기출문제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된 내용이기 때문에 제가 출제한 의도를 예시로서 가장 잘 활용할 수 있을것 같아서 인용하여 설명한 것입니다.
물론 더 깊게 들어가서 분자적인 수준에서 살펴보면 제가 제시한 사례가 그렇게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사례는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념을 체계적으로 확실하게 학습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추론해낼 수 있는 내용이었고, 또한 제가 제시한 내용이 틀린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기출에서 가져와서 직접적으로 설명을 드린 것입니다.
물론 여름방학님께서 말씀하셨던 것과 같이 DNA와 리보솜을 갖고 있으므로 스스로 단백질을 합성할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동화작용이 일어난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로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구요.
스개완에서도 설명들은적이있내요 동화도 조금일어난다고
네. ADP가 ATP로 합성되는 작용이 동화 작용입니다.
또한 위에서 여름방학님께서 말씀하셨던 것 처럼 미토콘드리아는 자체적으로 핵산과 리보솜을 갖기 때문에 스스로 단백질도 합성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토콘드리아에서도 동화작용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올해 수능완성 실전편 2회에 동화작용이라고 직접제시 했네요
작년 9평과도 비교가 안될 난이도 일까염?
등급컷이 응시 집단에 따라 달라지므로 예측은 어렵습니다만, 5회는 좀 까다로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꼭 사야겠네여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
출제자 소개좀 자세히 해주실수있나요??
현재 대학생이며, 2015학년도 6월 평가원 생명과학1은 원점수가 50이었습니다.
기다렸어요^^
감사합니다! 기다려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반수생인데 공부안하다가 6월대비풀고 22점받은.. ㄷㄷ 곳곳에 함정이 많았고 지엽?.. 조금있고 유전이 좀 어려웠네여 ㅋㅋ 퀄은 좋았어요 덕분에 6모는 나름 잘 봤지만..(집모의긴하지만 실수해서 47...) 모의고사 기대하겠습니다^^ 항상 수능에서 실수와 긴장때문에 1등급이 안됬는데 실모풀고 1등급 노려볼게요 ㅎ
부디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루시고, 라모가 거기에 힘을 보태리라 믿습니다. ^^
꼭 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부할자료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 잘쓰겠어요ㅠㅠ
관심가져주셔서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
라인 6모 풀어밨는데 생각보다 지엽에서 많이 나갔네요..홍채 이완 문제 보고 순간 당황했네요;;
요즘 생1이 점점 지엽적으로 나오고 있긴 한데 개정전 부분까지 건드려야 되나요?
홍채 이완은 지엽적인 부분이 아닙니다.... ㅠㅠ 14 수능에서도 출제되었었고 신경계 파트는 개정 전과 비교하여 내용의 변화가 거의 없는 부분이며, 최근에는 지엽적인 내용의 출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생1이 개정되면서 이전 교육과정을 많이 압축되긴 했습니다만, 교과서와 기출을 위주로 꼼꼼하게 공부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으실겁니다. ^^
종이책으로 출간된 관계로 라인 6월 모의평가 게시물을 부득이하게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오르비큐에서는 계속해서 시험에 응시하실 수 있으십니다.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6월 해설지 올려주세요
해설지는 오르비큐의 해설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도록 수정해두었습니다.
이거 해설 구하기가 너무힘드내요... 10번 문제이해가안대는데 A B C가 뭔지도 모르겟네요... 답보면 항원이 b라는거같은데 항원 노출후 경과시간이 x축인데 앞부분ㅇ 혈중 항원농도가 0인 이유가 뭔가요...
A가 항원, B가 항원-항체 복합체, C가 단독 항체입니다. 항원 침입 이후 항체가 생산되며 생성된 항체는 항원과 결합하여 복합체를 형성함으로써 항원을 무력화시킵니다. 단독 항체는 항원과 결합하지 않고 혈액 속에 단독으로 존재하는 항체입니다.
파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로 정리해서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해설파일 오르비에 업로드부탁드려요 ㅠㅠ 포만한 가입햇는데 등급낮다고 다운이안대서... 해설 보고싶은문제가 몇개잇는데 못보고잇어요 ㅠㅠ
오르비큐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도록 파일을 바꿔서 업로드해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죄송한데 질문하나마 더...라인모의고사 예약주문해놨는데 그 안에 이 모의고사도 포함되어있나여
아 그리고 ㅠㅠ 10번 문제 ㄴ선지에서요. 대식세포는 항원항체 복합체에 대해 비특이적으로 반응한다. 비특이적인건 당연한건데 대식세포가 항원항체 복합체에 대해 어떤반응을하죠? 항원에대해 비특이적으로 반응하는것밖에 본적이없는것같아서 ㅠㅠ
네 6월 모의평가에 수록되었던 문항들은 1~5회분에 각각 분산 배치되었습니다. 일부 문항들은 수정되었거나 재출제되기도 했습니다.
항원의 제거는 대식 세포의 식균 작용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항체는 우리 몸에서 항원의 활동을 억제시켜서 대식 세포의 식균 작용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항원-항체 복합체는 항원에 항체가 부착된 것입니다. 대식 세포가 항체에 의해 무력화된 항원을 아메바 운동(위족 운동)으로 직접 감싸서 제거하는 것이 바로 식균 작용입니다. 여기서 항원에 항체가 결합하는 것은 항원-항체 반응의 특이성에 의해 특이적 방어에 해당하지만 대식 세포가 항체에 의해 무력화된 항원을 식균 작용으로 제거하는 것은 항원의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비자기 항원에 대해 일어나는 것이므로 비특이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항원-항체 복합체도 항체가 부착된 항원이니, 결국에는 대식 세포가 비특이적으로 항체가 부착된 항원을 식균 작용을 통해 없애는 것이죠.
감사합니다!! 궁금증이 풀렸네요!
질문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
어서 라인모의고사 배송되면 좋겠네요 ㅠㅠ 받자마자 풀고 폭풍질문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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