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잃은바이킹 [714968] · MS 2016 · 쪽지

2017-07-22 09:29:54
조회수 11,473

서울대 대숲 너무 웃긴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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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년이 3천명정도 되다보니 모든 사람이 정상인일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좀 말같지도 않은 주작냄새 폴폴풍기는 썰봐서..


미대생이라는 사람이 낙X대역 탐X에서 드로잉하고 있다가 소리를 좀 냈나봄 그랬더니 주위 서울대생 하나가 


"저기요..서.울.대.학.교 가 시험기간이그든요?" 라면서 꼽줬다


라는 주작냄새 폴폴풍기는 자극적인 글 썼더니 댓글 발광남 ㅡㅡㅋ 혹시 설대숲 글쓰는법같은거 누가 알려주고 다니나 인증 졷도없는 글인데 다같이 흥분해서 난리치네


아 참고로 설부심 없습니다 ;;;댓글로 폭력 말아줘요 ;;;


원문 ↓

미대생이 낙성대 탐탐에서

1.시험기간에 저는 미대생 생활리듬에 맞춰 밤 10시에 무너져 내려가는 츄리링을 입고 낙대 탐탐에서 과제전땜을 위해 판넬치고 있었죠.
그런데...! 아이스아메리를 시킨게 화근이었어요. 얼음이 짤랑 거렸거든요? 얼음 뭐 씹어먹은것도 아니고 몇번 짤랑 거렸어여.  옆 테이블 무리 중 한 녀성분이 오셔서(설렐뻔) 한마디 하셨어요.
"저기요 지금 서.울.대.학.교 가 시험기간 중이라서요.. 조금 조용히 해주셨으면 해요^^"
하고 돌아가셔서 저땜에 논제가 생겼더라구요. '쟤는 숭실댈까? 입은거 보니 고시생인 것 아닐까..?' ..... 저도 서.울.대.학.교. 입니다.^^

2. 낙대 탐탐에서 시험기간에 일러스트로 되도않는 초상화 그리고 있었어요.. 역시 무너져 내려가는 츄리링 입고 있었어요. 그런데.. 뒤에서 소곤소곤 말소리가 들렸어요. "부럽다. 나도 저런거 하면서 슬슬 살고싶다." "저거해서 뭐 얼마나 벌겠냐 ..? 먹고는 살겟냐? ㅋ " ...

쯔기요.. 먹여 살려줄거 아니면 하던거 하세요.. 예체능 무시하는 것도 하루 이틀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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