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야 [767661]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12-06 14: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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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수 없는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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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한국교육평가원장의 도장이 찍힌 이 종이는 여러분 성적이 더 이상 변화될 여지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이 종이를 가지고 여러분은 대학을 들어가야만 합니다.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정시는 쉽지 않습니다. 과거와 달리, 전국에서 자신의 위치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입시 도구의 힘을 빌려 자신의 위치를 “추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대학마다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다시 말해서, 같은 표준점수 합이라 하더라도 대학마다 유불리가 다릅니다. 따라서, 우리는 최대한 대학을 잘 가기 위해선 “원서 영역”을 공부해야만 합니다.


지난번 제가 쓴 글에, 오르비 관계자 Fait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인용합니다.




요약하겠습니다.

원서 영역 또한 독학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능을 공부하고 기출을 분석했듯 원서 영역에 노력을 들인다면, 웬만한 입시 전문가보다 분석을 더 잘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혼자서 하기엔 걱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뒤처지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또 효율성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수능도 독학을 할 수 있지만 사교육 힘을 받는 경우가 있듯이, 원서 영역 또한 다양한 이유로 외부의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합리적인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확히는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 원서 영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태고자 칼럼을 지속적으로 올리겠습니다.

원서 선택지 좁히기, 과거 누백 분석하기, 오차 추정하기를 주제로 통계적인 관점에서 데이터 분석하는 방법을 올릴 것이며, 올해 표본을 분석하는 방법 외부 도움을 받아 올릴 것입니다.

제가 올려드리는 자료는 공부에 빗대면 하나의 참고서로 보시면 됩니다. 참고서만을 가지고 1등급 그리고 만점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참고서로 허전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컨설팅 도움을 받는 걸 권합니다.


물론, 사교육도 잘 가르치는 강사와 겉만 강사가 있듯이, 정말 분석을 잘 하는 컨설턴트와 겉만 멋있는 컨설턴트도 있을 것입니다. 누구와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입시에 건승이 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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