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마르독수리 [855995] · MS 2018 · 쪽지

2019-06-10 21:58:28
조회수 2,094

내가 사는 동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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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거의 다 잘사고 쩌는 동네에 살아 그런지 다들 공부에 미쳐 사는데 내가 사는 동네는 절대 아님.

 우선 동네별 빈부격차 심한 데라 그런지 일진 천국인 고등학교가 2곳이고, 공부 잘하던 남고들은 죄다 정줄놓 상태고 여고들도 양아치들 은근 있는 듯. 한 고등학교는 아웃풋이 너무 개판인지 대입결과 플래카드도 안 걸어놓음. 하나는 특성화고인데(과거 졸업식 때 난동 피우는 거 봤고)질이 영 그랬음.

 내가 진학 중인 학교는 과거에 일진 천국으로 유명했음. 지금은 많이 수그러든 상태라지만 최근 신입 상태 보면 천재+양아치 타입인 듯.

 공부 생각없는 애들이 2/3에 가까워서 태반이 수업 때 잠.

 근데 그 애들 특징이 공부 말고 딴길이 있음(해외 이민 준비, 개쩌는 빽이라 취업걱정 X 등).

 모의고사?! 수면시간 그 자체. 내신 구조도 병맛임.

 (주관적인 감정적 서술도 좀 있습니다. 유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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