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과학 목적과 방식 5편 - 14 6평 B형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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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과학 토막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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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 2007 수능 대중매체 비판 https://orbi.kr/00027388414
13편 - 2011 9형 한계비용 https://orbi.kr/00027569221
14편 - 2017 6평 유비추론 https://orbi.kr/00027801923
15편 - 2013 6평 민주주의 https://orbi.kr/00028092044
수국과학 비문학 총론
(초장문) 수국과학 비문학 총론 1편 - 여러분의 슬픈 자화상 https://orbi.kr/0002805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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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과학 본론
1) 주장과 쟁점
1편 2017 6평 유비추리 동물실험 https://orbi.kr/00028683142
2편 2014 6평 A형 냉전의 기원 https://orbi.kr/00028727301
3편 2016 수능 B형 https://orbi.kr/0002879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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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2017 9평 칼로릭 논쟁 https://orbi.kr/00028833989
6편 2008 수능 하비의 피순환이론 https://orbi.kr/00028836028
2) 목적과 방식
1편 2017 수능 반추동물생존 https://orbi.kr/00028793227
2편 2011 수능 부활절 지키기 https://orbi.kr/00028795674
3편 2007 수능 대중매체 비판 https://orbi.kr/00028843807
4편 2016 9평 A형 소비자 권익 정책 https://orbi.kr/00028845090
5편 2014 6평 B형 저작권
3) 문제와 해결
1편 2011 수능 자산의 개혁 https://orbi.kr/00028748253
2편 2013 수능 A형 분광분석 https://orbi.kr/00028765766
3편 2015 6평 B형 광고규제 https://orbi.kr/00028773354
4) 현상과 원리
1편 2016 9평 A형 산패 https://orbi.kr/00028779668
2편 13 수능 이상기체상태방정식 https://orbi.kr/00028835529
수국과학 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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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과학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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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스) 법학 지문 특강 - 4편 19 6평 사법 우선적용 https://orbi.kr/00028601079
목적과 방식이라는 유형 상기하면서 눈 크게 뜨고 첫 문단부터 열심히 읽으면서 주제 찾아봅시다.
첫 문단부터 목적이랑 방식 대놓고 등장했죠? 늘 말하듯이 첫 문단 대충 읽고 넘어가면 나중에 피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답니다. 아 그럼 우리가 다른 지문에서 보아왔던 것처럼,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겠죠? 아까는 저작권을 이용하는 것을 매우 관대하게 눈감아줬다는 분위기였는데, 여기선 뭔가 눈치가 바뀝니다.
또다시 목적과 방식의 형식이 등장하네요. 단, 여기서 말하는 목적과 방식은 보다 작은 범주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아까 나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뭔가 새로운 수단들이 등장하네요.
여전히 뭔가 두려움같은 문제가 있었지만, 생산자와 이용자 둘 다를 존중하여 또 새로운 해결 방안을 시도한다고 말합니다. 단 선 넘으면 아까처럼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답니다.
한편 다른 시각에 대해서도 마지막에 등장하네요. 앞서 언급한 내용들이 다소 부족한 점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 때문에 저작권자들의 생산 동기가 줄어서 결국 모두가 피해를 볼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첫 문단에서 나온 '저작자의 권리 보호와 저작물의 공정 이용이 균형을 이루어야한다'는 주제에 딱 알맞는 내용입니다.
지문을 보면 전체적으로 서로가 단점을 살짝 가지고 있어서 비판하며 싸우는 글로도 보이기에, 주장과 쟁점으로 분류도 가능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저는 이 지문의 전체적인 내용은 어디까지나 상호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목적을 위해 다양한 방식이 동원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어 목적과 방식에 해당된다고 보았습니다.
당연히 지문을 충실히 읽고 이 문제를 보았으면 5번이 이상한 느낌이 든다는 것을 알았어야 합니다. 분명 지문의 목적은 '양쪽의 상호 이익'이었고, 서로의 권리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근데 5번 선지는 아주 한쪽 편에만 편향된 부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근데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정답이 실제로 5번이네요. 주제를 잘 파악했으니까 한눈에 보이는 것입니다.
㉠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들
이 문제에 해당되는 부분이 아까 읽은 지문의 마지막에 있었습니다. 다시 올라가서 좀 살펴보면, 저작물에 대한 이용을 지나치게 개방하면 저작권자의 이익이 줄어들어서 동기가 감소하고, 결국 모두가 피해를 볼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그대로 언급하지 않고 표현만 반대로 하면서 거의 똑같이 설명하는 선지가 바로 4번 입니다. 대가를 제대로 보장해주지 않으면 창작 의욕은 안좋아진다 -> 그럼 반대로 생각하면 대가를 제대로 지불하면 창작 의욕은 커지겠죠.
아주 주제스러우면서도, 표현은 그대로 사용하지 않아서 단순히 봐서 바로 답을 찾기 힘든 적절한 난이도의 문제였습니다.
이 의 상황은 분명 B가 중심이거든요. A가 B의 것을 가져다가 썻고, 이에 B는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정말 단순하게 생각해서, 이 말과 반대되는 것이 바로 4번 선지입니다. 여기서는 또 B가 A에게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이 문제를 풀때 시간이 없었다면 바로 4번을 찍어버리고 넘어갔을 껍니다.
빠르게 풀려고 하지 않고 천천히 확인해도 그닥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4문단을 다시 보고 확인을 하면 되요. 그럼 기본적으로 저작권을 주장하지 않고 모두의 것으로 쉽게 공유하자는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선을 넘어서 잘못을 하면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3번은 아주 당연한 말이 되는 것입니다. 선만 넘지 않았으면 문제가 없었다고 말할 것이기에. 그럼 반대로 4번은 정말 이상한 말이 되는 것입니다. 공정 이용 규정이 있었다 하더라도 선을 넘었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공정 이용 규정이 없었다고 해도 남의 것을 훔쳐 썼으면 또 처벌을 받습니다.
공정 이용 규정은 어디까지나 공익을 위해서 저작권을 모두의 것으로 하자는 것이었지, 무슨 절대적인 지위를 부여한다는 것이 아니었거든요. 지문의 주제를 보아도 양 측의 균형을 지향했지 한 쪽의 절대적인 이득을 주려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4번은 여러모로 틀려 보입니다.
굳이 이렇게 풀지 않고도 그냥 지문을 다시 훑으면서 다 확인해서도 풀 수 있긴 합니다. 다만 큰 틀에서 주제를 상기해도 4번이 매우 의심된다는 것은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연습이 쌓이고 쌓여서 나중에 정답률 30%짜리 극악의 문제를 우리는 남들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풀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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